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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보험 보상액 1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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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1-12 10:57 조회79,3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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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서태지의 컴백공연 보험 보상액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공연보험 보상액 중 가장 많은 액수는 지난해 연말 YG패밀리가 기록한 598억원이다.

세븐 휘성 렉시 빅마마 등 범 YG패밀리 스타들이 총출동한 ‘We Are One & No.1’에서는 당시 사고가 날 경우 G보험사로부터 최대 598억원에 이르는 보험료를 받을 수 있었다. 공연을 기획한 서울기획측은 당시 보험료로만 수천만원을 지불했다.

하지만 서태지의 컴백공연은 최고 1,000억원대의 보험 보상액이 예상되고 있다.

공연기간은 YG패밀리 때보다 4일이 짧지만 공연장(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규모가 큰 데다 100만달러(약 12억원)대의 개런티를 받는 거물급 해외밴드인 콘과 피어 팩토리 등이 참여하기 때문이다. 또 팬을 끔찍이 생각하는 서태지가 아티스트는 물론 팬들의 안전을 고려해 높은 보험 보상료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이태현 서울기획 대표는 9일 “아직 무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아 정확한 보험료를 산출할 수 없다”면서 “하지만 규모면에서 YG패밀리 때보다 큰 만큼 그 이상이 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서태지는 2년 전 서울 잠실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02 etpfest’의 단 1회 공연으로 보험금 총액 102억원을 기록했다. 서태지는 오는 24일 귀국한 뒤 29·31일,2월1일 사흘간 컴백무대를 갖는다.

한편 이달 말 출시예정인 서태지 신보(7집)는 8일까지 약 30만장의 선주문이 들어왔다.

서태지 신보를 출시하는 예당의 한 관계자는“음반업계가 지속적인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선주문 30만장은 놀라운 것”이라며 “그러나 과거 서태지 음반이 약 50만∼60만장의 선주문이 들어온 것에 비하면 작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서태지 신보는 29일 예정돼 있는 ‘서태지 스페셜’ 콘서트를 전후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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