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현의 ‘손님 온다’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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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 작성일21-02-23 14:25 조회205,9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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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의 ‘손님 온다’ 인기 폭발
‘테스형’ 밀어내고 방송 순위 1위
“손님 온다 손님 온다/손님 오신다/반가운 손님이 줄지어 오신다~”
이번에는 윤수현이다. 2020년 추석연휴에는 나훈아가 터뜨리더니 2021년 설을 코앞에 두고는 윤수현이 터뜨렸다. 윤수현의 자영업자 주제가 ‘손님 온다’(노상곤 작사 작곡)의 인기가 방송가에서 폭발하고 있다.
윤수현의 ‘손님 온다’는 2021년 2월 첫째 주 차트코리아 성인가요 차트에서 지난 4개월 동안 정상을 지켜온 나훈아의 ‘테스형’을 2위로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차트코리아 성인가요 차트는 전국의 공중파 TV와 라디오에서 방송한 성인가요의 방송횟수를 집계해 만들어진다.
흥부자로 유명한 윤수현이 흥겹고 경쾌한 리듬의 곡 ‘손님 온다’를 발표한 것은 지난 2016년 8월. 남진과의 듀엣 ‘사치기 사치기’ 등과 함께 발표한 곡으로 손님들이 구름처럼 몰려오는 영업장을 꿈꾸는 자영업자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만들었다.
윤수현은 이후 지방 행사장 무대에 오를 때마다 현지 자영업자들의 사업이 잘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손님 온다’를 노래하곤 했다. 아직 ‘사치기 사치기’나 ‘천태만상’ 만큼 폭발적인 반응은 일어나지는 않았다.
그러나 2020년 봄 코로나19가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번지면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자영업자들의 염원 그린 ‘손님 온다’
팬데믹 때문에 생긴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제한 조치 등으로 자영업자들의 사업이 위기에 몰리면서 ‘손님 온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윤수현도 4월 말 ‘손님 온다’의 새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자신의 유튜브 윤수현TV에 업로드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2021년 1월 7일 TV조선의 인기 오디션 프로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팀 미션으로 나온 중고등부 성민지화자좋다가 이 노래를 불러 올 하트를 받으면서 사태는 급변했다.
전유진과 성민지 등의 가창력과 파스텔 걸스를 포함한 7인의 양꼬치 돌리기 퍼포먼스를 포함한 칼 군무가 전국 시청자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으면서 원곡자 윤수현이 부른 ‘손님 온다’의 인기가 폭발한 것.
이후 윤수현이 KBS 등 공중파 TV와 라디오는 물론 TV조선을 포함한 케이블TV에 나가 ‘손님 온다’를 부르는 일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차트의 정상에 오르게 되었다.
윤수현의 다른 히트곡 ‘천태만상’을 만든 작곡가 노상곤이 작사 작곡한 ‘손님 온다’의 매력은 월별 첫 음절에 맞춘 압운에도 나타난다.
“<일>월에 오는 손님은 <일>찌감치 와서 예쁜 손님/<이>월에 오는 손님은 <이>판 사판 우리 집만 오는 손님/<삼>월에 오는 손님은 <삼>척동자도 아는 손님…”처럼 압운에 따른 노랫말을 익히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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