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성의 <멋져부러> 장안의 아부쏭으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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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16-01-06 15:11 조회227,1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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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쏭’을 아시나요? 여자 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온갖 칭찬과 아부를 마다하지 않는 내용의 가사로 눈길을 끄는 ‘멋져부러’라는 곡이 바로 화제의 ‘아부쏭’이다.
“멋져부러 멋져부러 멋져부러/살아있네 살아있네 살아있어/이 세상에 너보다도 멋진 여자/있을까요 없을까요 없을꺼야/에스라인 몸매는 아니지만/브이라인 얼굴은 아니지만/이 세상에 너보다도 잘난 여자/눈코 씻고 찾아 봐도 없을꺼야/나는 빠졌어 니가 참 좋아/지금 내 눈엔 니가 최고야….”
한겨레 작사, 정의송 작곡에 신예 가수 신유성이 부른 이 곡은 빠른 템포의 트위스트 리듬에 가사가 끊임없이 반복되는 후크 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게 특징이다.
가사 바꿔 부르는 아부쏭 <멋져부러> “배우기 쉬워 노래방에서 가사 중 여자를 남자로 또는 아내나 남편 또는 오빠로 바꿔 부르는 분들이 많아 아부송이라는 별칭이 붙었답니다. ‘멋져부러’란 말이 전라도에서 주로 사용되는 표현이지만 이젠 전국 어디에서나 쓰이는 말이 되었다고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랑의 네비게이션’이란 곡으로 좋은 반응을 보였던 신유성의 설명이다. 노래 제목은 전라도 사투리지만 이 가수는 엉뚱하게도 경상남도 울산 태생이다.
울산 현대중학과 현대고교를 거쳐 중앙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의 본명은 이승호. 화물운송업을 하는 이금용씨와 울산의 대표 연예인으로 불릴 정도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는 박영숙 여사의 1남2녀 중 첫째로 태어난 그는 두 여동생이 각각 성악과 뮤지컬을 전공하는 바람에 가수 데뷔를 망설였다. 아버지도 맞이 만큼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일하기를 원하셨다고 한다. 미국 유학 준비중 작곡가 정의송 만나 가수 데뷔 그래서 대학 졸업 후 미국 유학을 준비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작곡가 정의송을 알게된 게 계기가 되어 가수로 입문하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울산MBC 어린이합창단원으로 활동할 정도로 노래솜씨가 뛰어난 그의 가창력에 반한 작곡가 정의송이 그의 가수 데뷔를 적극 돕기로 하고 나선 것. “합창단원으로 노래 연습을 할 때 하루 종일 노래를 불러도 목이 쉬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가수가 제 천직이 아닌가 싶어요.” 예명 신유성은 작명가가 지어준 다른 이름이 맘에 들지 않아 밤새 고민하다가 불현듯 떠오른 이름이었는데 작명가에게 물었더니 잘 지은 이름이라며 자신의 이름도 지어달라고 도리어 부탁하더라는 것.
그의 2012년 데뷔곡 ‘사랑의 네비게이션’은 원래 그룹 트롯 나이트 킹이 불렀던 정의송 작곡의 곡. 그러나 이 그룹이 해체되는 바람에 신유성이 물려받게 되었다. 173cm, 67kg의 체격에 각종 구기 종목을 좋아한다. 특히 축구와 농구가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이다. 신유성은 “남자가 칼을 뺐으면 무라도 베어야 하지 않겠어요? 이왕 가수로 나섰으니 굳은 의지를 갖고 열심히 할 계획이니 많이 성원해주세요”라고 말하고선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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