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3년 연인 \"JE\"와 안타까운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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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9-15 11:34 조회115,0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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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의 황제\' 이승철(38)이 3년 열애를 나눈 연인과 안타까운 결별을 한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이승철은 지난 2001년, 모 외식업체 대표(29)와 만나 3년간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왔다.
둘은 주로 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영화를 보는 등 여느 연인들처럼 만남을 가져왔다.
하지만 교제기간이 길어지면서 결혼 문제를 두고 갈등이 싹텄고, 지난 7월 말 이승철이 7집음반을 발표한 후 이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번 이혼의 아픔을 겪은 이승철은 결혼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취했지만 여자친구의 집에서는 혼기가 꽉차 오면서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결혼 문제가 두 사람 사이의 현안으로 부각되면서 서로의 의견차이로 사이는 점차 멀어졌다.
지난해 가을, 언론에 교제중인 것을 밝히고 7집음반에 사랑하는 \'J.E.에게 이 앨범을 바칩니다\'라고 쓸만큼 공개적으로 사랑을 과시해왔지만 결국 \'결혼\'이란 암초에 부딪쳐 이승철의 사랑은 이별로 끝이 났다.
지난 12일 MTV \'음악캠프\'에서 솔로 데뷔 15년만에 7집 타이틀곡 \'긴하루\'로 첫 1위를 차지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승철은 \"음악에 몰두하는 게 내게 주어진 일인 것 같다.
이별의 슬픔을 잊으려고 더욱 열심히 일하고 콘서트를 준비하는 중이다\"라면서 여자친구와의 아쉬운 결별 감정을 표현했다.
이승철의 측근들도 \"예견이라도 한 것처럼 우연치 않게 노래말과 똑같아졌네요. \'긴하루\'의 가사중에 \'끝인가요 후회만 남긴 사랑\'이라는 말이 있는데 정말 그 말처럼 됐네요\"라며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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