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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3년 16억 초특급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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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6-02 18:55 조회115,9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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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별 보아가 일본 레코드사인 에이벡스(AVEX)와 무려 16억원에 달하는 초특급 재계약을 맺었다.

이 같은 액수는 아무로 나미에,하마사키 아유미 등 현존 일본 톱가수의 수준에 맞먹는 것이어서 그녀가 명실상부한 ‘아시아 스타’임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하고 있다.

보아는 최근 에이벡스와 일본 활동 계약기간을 3년 연장하는 데 합의하면서 자그마치 1억5,000만엔(약 16억2,000만원)의 개런티를 받았다.

이 밖에 음반 인세를 비롯해 콘서트나 방송출연 등 일본 내 가수활동에서 발생하는 로열티의 지급비율도 대폭 상향 조정됐다.

에이벡스와 보아측이 나누게 될 몫은 극비에 부쳐져 있는 상태. 다만 보아의 한 측근은 “에이벡스에 소속된 또 다른 톱가수 하마사키 아유미와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됐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귀띔했다.

덧붙여 이 측근은 이번 재계약으로 예년에 비해 평균 30% 이상의 수입을 추가로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아는 지난 2001년 말 일본무대에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현지에서만 6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올렸다.

음반 판매로만 장당 3만원 씩 1,800억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이렇듯 보아의 파격적인 재계약의 배경에는 웬만한 기업 매출에 버금가는 엄청난 상품성이 탄탄하게 깔려 있는 것이다.

한편 보아는 오는 13일 열리는 대규모 팬미팅 행사에서 정규 4집 앨범의 타이틀곡을 전격 공개한다.

보아의 소속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일 “그녀의 국내 공식 팬클럽 ‘점핑 보아’(JumpingBoA) 회원 3,000명을 초대해 4집 타이틀곡을 처음으로 들려줄 계획”이라며 “신곡의 분위기를 설명하자면 보아의 최고 히트곡으로 평가받는 ‘Valenti’와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2004점핑 보아 3rd Fan-Meeting’은 13일 오후 3시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펼쳐진다. 팬미팅에 맞물려 출시되는 보아의 정규 4집 앨범은 일본에서도 이례적으로 동시발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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