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앨범발매는 커녕 아직 얼굴도 공개되지 않은 남성 2인조가 하반기 최대의 이슈를 만들고 있다. 최근 케이블 미디어를 통해 타이틀곡 \'Bye Bye Bye\'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남성 듀오 \'먼데이 키즈\'가 그 주인공.

영화 \"레드아이\", 드라마 \"귀여운 여인\" 등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장신영과 드라마 \"러빙유\", \"회전목마\"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신예 이동욱이 열연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타이틀곡 \'Bye Bye Bye\'의 뮤직비디오는 이른바 \'비주얼 마케팅\'의 정수로 손꼽힐만 하다.

단순한 뮤직비디오의 송출 이외에도 \'Bye...\'의 뮤직비디오는 1분 분량의 \'뮤직비디오 CF\'를 수시로 방영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마치 영화 광고를 접하는 듯한 착각과 함께 먼데이 키즈에 대한 강한 임팩트를 전해주고 있다.

쥬얼리의 \'Super Star\', 나얼의 \'귀로\' 등을 연출한 손정환 감독의 작품인 \'Bye Bye bye\'의 뮤직비디오는 장신영, 이동욱의 열연은 물론 아름답고 장중한 영상미를 통해 노래가 가진 애절함을 한층 감동적으로 담아내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이례적으로 30분 분량의 단편영화로 구성되어, 국내외 각종 단편 영화제로 출품될 예정.

녹음 전부터 관계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신인으로 평가받으며 관심을 모았던 먼데이키즈의 1집 앨범은 대체적으로 강렬한 그루브와 기교보다는 쉽고 강한 임팩트를 가진 멜로디 라인에 중점을 두어 꾸며졌다.

휘성의 \'With Me\', 거미의 \'기억 상실\' 등을 지은 작곡가 김도훈의 곡인 \'Bye Bye Bye\'는 미디엄 템포의 R&B 곡으로 KCM, SG 워너비 등과 비견될 수 있을 이들의 호소력있는 보이스가 인상적인 곡.

타이틀 이외에도 전해성(윤도현의 \'사랑했나봐\'), 윤승환(세븐의 \'와줘\'), 민명기 (KCM의 \'너에게 전하는 아홉가지 바램\') 등 국내 최정상급 현역 작곡가들이 심혈을 기울인 트랙들 역시 영상못지않은 정상급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아직 본격적인 방송활동조차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이들은 이미 인터넷 매체를 통해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이들의 팬카페는 현재 약 3만 3천명의 회원이 가입된 상태. 신규 가입자만 하루 평균 300여명에 이를 정도이다.


\"인터넷, 케이블을 통해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남성 2인조
먼데이 키즈 뮤직비디오의 티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