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노래는 부르지 않고 립싱크만 하는 가수와 공연사, 기획사에 대해 영업허가를 취소하는 등, 중징계를 내리는 조례가 중국에서 발표되었다.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가 21일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최근 발표한‘영업성연출관리조례(營業性演出管理條例)’를 통해 \'공연 시 립싱크는 관중을 기만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공연사나 기획사가 2년간 두번 이상 이를 어기면 영업 허가를 취소한다\'고 규정했다.

이 조례는 또 공연 업체들의 과대 선전 및 광고를 규제하기 위해 상업 공연에 \'중국\', \'중화\', \'국제\' 등의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 밖에 일체의 과대선전 내용이 규제되고 관중의 폭넓은 관람을 위해 가능한한 현실적인 입장료를 책정하도록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