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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11억 들인 뮤비 2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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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4-14 12:41 조회105,4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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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그룹 바이브(류재현 윤민수 유성규)가 11억원을 들인 연작 뮤직비디오 2탄을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2집 타이틀곡 ‘오래오래’로 인기를 끈 바이브는 후속곡 ‘사진을 보다가’의 뮤직비디오를 최근 공개했다. ‘오래오래’는 6억원, ‘사진을 보다가’는 5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갔다.

‘사진을 보다가’에서는 전편인 ‘오래오래’의 주인공 유오성이 감옥에 가게 된 이유가 설명된다. 이윤미와의 엇갈린 사랑 등 1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애절함이 눈길을 끈다.

유오성의 12년 전 모습은 신인 탤런트 이완이 맡았으며 영화 ‘친구’의 김보경이 상대역으로 출연한다. 1975년을 배경으로 이완이 일본 고등학교에 다닐 때 겪은 설움과 사랑을 보여준다. 바이브의 리드보컬인 윤민수가 양념처럼 등장해 악역을 해낸다.

한편 ‘사진을 보다가’ 뮤직비디오는 폭력성 때문에 케이블 TV에서 이례적으로 제재를 받았다. 케이블 TV는 사후 심의인데 ‘야 쪽바리 새끼들아~’라고 말하는 장면과 못 박힌 각목으로 머리를 내려치는 장면 등이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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