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장나라 태어나서 첫 주권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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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4-15 14:38 조회106,5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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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연예인들이 신성한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제17대 총선 투표일인 15일 오전에 자신의 투표구를 찾아 가장 깨끗한 정치를 펼 후보에게 한 표를 던졌다.
바쁜 일정 가운데 시간을 내 투표소를 찾은 연예인들은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지역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하는가 하면 날씨 등을 주제로 가벼운 대화를 나눠 이날만은 ‘스타’가 아닌 일반 국민의 소탈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투표에 참여한 연예인 가운데 여성 4인조 인기그룹 쥬얼리의 박정아와 가수 장나라(이상 23)는 2002년 대선 때는 투표를 하지 못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주권을 행사했다.
또 선거에 출마한 아나운서 출신의 이계진(58)·한선교 후보(45·이상 한나라당)도 자신의 지역구인 강원도 원주와 경기 용인시 을구에서 각각 투표를 마쳤다.
탤런트 최명길(42)도 서울 구로을에 출마한 남편 김한길 후보(52·열린우리당)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참여 광고모델로 활동한 영화배우 정준호(34)와 손창민(39)도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마지막까지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한 박정아는 15일 오전 8시45분에 마포구 상암동교회에 마련된 상암동 제3투표소(마포을)에 아버지 박건희씨(48)와 함께 나와 “국민을 위하는 정치를 할 것 같은 후보에게 투표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그는 “밤에 아버지와 처음으로 정치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며 “아버지가 개방적인 생각을 가진 분이라 20대인 나와도 의견이 일치해 아마 같은 후보에게 투표했을 것 같다”며 웃었다.
2002년 대선 때 처음으로 투표권을 얻었지만 ‘투표하러 가자’는 투표 홍보 방송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은 주권을 행사하지 못해 이번 투표가 더 감격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실 선거 전날까지도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어느 쪽에 던져야 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MC와 CF모델로 브라운관을 평정하는 만큼 빡빡한 일정에 정치의 ‘정’자도 접할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탄핵과 촛불시위 등 시끄러운 정치상황을 보면서 ‘이번만은 반드시 선거에 참여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박정아는 “이번 선거는 1인2표제로 한꺼번에 2표를 행사했으니 2년 전 선거에 참여하지 못했던 아쉬움까지 한번에 날릴 수 있게 된 것 아니냐”고 애교 섞인 소감도 잊지 않았다.
바쁜 일정 가운데 시간을 내 투표소를 찾은 연예인들은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지역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하는가 하면 날씨 등을 주제로 가벼운 대화를 나눠 이날만은 ‘스타’가 아닌 일반 국민의 소탈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투표에 참여한 연예인 가운데 여성 4인조 인기그룹 쥬얼리의 박정아와 가수 장나라(이상 23)는 2002년 대선 때는 투표를 하지 못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주권을 행사했다.
또 선거에 출마한 아나운서 출신의 이계진(58)·한선교 후보(45·이상 한나라당)도 자신의 지역구인 강원도 원주와 경기 용인시 을구에서 각각 투표를 마쳤다.
탤런트 최명길(42)도 서울 구로을에 출마한 남편 김한길 후보(52·열린우리당)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참여 광고모델로 활동한 영화배우 정준호(34)와 손창민(39)도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마지막까지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한 박정아는 15일 오전 8시45분에 마포구 상암동교회에 마련된 상암동 제3투표소(마포을)에 아버지 박건희씨(48)와 함께 나와 “국민을 위하는 정치를 할 것 같은 후보에게 투표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그는 “밤에 아버지와 처음으로 정치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며 “아버지가 개방적인 생각을 가진 분이라 20대인 나와도 의견이 일치해 아마 같은 후보에게 투표했을 것 같다”며 웃었다.
2002년 대선 때 처음으로 투표권을 얻었지만 ‘투표하러 가자’는 투표 홍보 방송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은 주권을 행사하지 못해 이번 투표가 더 감격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실 선거 전날까지도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어느 쪽에 던져야 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MC와 CF모델로 브라운관을 평정하는 만큼 빡빡한 일정에 정치의 ‘정’자도 접할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탄핵과 촛불시위 등 시끄러운 정치상황을 보면서 ‘이번만은 반드시 선거에 참여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박정아는 “이번 선거는 1인2표제로 한꺼번에 2표를 행사했으니 2년 전 선거에 참여하지 못했던 아쉬움까지 한번에 날릴 수 있게 된 것 아니냐”고 애교 섞인 소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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