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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발해의 땅`에 전파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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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4-28 11:05 조회112,9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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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영 방송에서 서태지(32)를 다룬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다음달 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국내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치는 가수 서태지를 다룬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이 특별편성 돼 러시아 현지에서 이번주 전파를 탄다.

러시아 공영 방송사인 PFT에선 서태지를 다룬 30분 분량의 프로그램을 방영할 예정이며, 라디오 방송사인 REMMA에서도 서태지를 소개하는 코너를 다룬다.

러시아에서 국내가수의 단독 공연은 최초이며 한국 가수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방영 역시 최초다.

두 방송사는 지난주 서태지컴퍼니 측에 이 같은 특집방송 사실에 대해 알리고 인터뷰를 요청해 왔다. 서태지는 이미 방송 분량의 인터뷰 내용을 녹화해 러시아로 보냈다.

이같이 현지에서 서태지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것은 공연에 대한 현지 프로모션 덕분이다. 서태지의 7집 <로보트>의 뮤직비디오와 라이브와이어 공연 클립 등이 공연 홍보를 위해 방송 전파를 타고 있다.

내달 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디나모 스타디움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 \'경계선을 넘어, 큰 울림을 알리러(Cross The Limit, Deliver The Great Sound)\'를 개최하는 서태지는 공연을 위해 내달 6일 속초에서 블라디보스토크행 유람선을 타고 KT&G 상상체험단과 함께 선상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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