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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순, 조용필에 듀엣 공연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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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3-25 01:21 조회116,3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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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초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펄 시스터즈\' 전 멤버 배인순이 \'국민가수\' 조용필에게 듀엣 공연을 전격 제안했다.

최근 \'커피 한 잔과 나의 노래\'란 음반을 내고 31년만에 가수 활동을 재개한 배인순은 24일 \"자타공인 한국 최고 가수인 조용필과 공연하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배인순은 \"1년 전부터 한 무대에 서고 싶다는 꿈을 키워왔다\"면서 \"그의 곡을 받으면 더욱 좋겠다\"고 말했다.

배인순이 이처럼 깜짝 러브콜을 보낸 것은 조용필의 열혈팬이기 때문. 하지만 조용필이 워낙 거목이어서 주저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지난해 봄 TV에서 우연히 \'창밖의 여자\'를 열창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해 듀엣공연을 꿈꾸게 됐다. 당시 배인순은 서울 논현동에 카페를 오픈하고, 가요계 컴백을 준비하고 있었다.

배인순은 \"음악 스타일은 다르지만, 서로 프로이기 때문에 훌륭한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 가요계 빅스타지만, 두 사람은 지금까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배인순은 \'커피 한 잔\' \'님아\' 등의 빅히트곡을 남기고 73년 은퇴했고, 조용필은 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데뷔해 비껴갈 수 밖에 없었던 것. 공교롭게도 배인순은 지난 주 7집을 내며 컴백했고, 조용필은 디지털 박물관을 세우는 등 여전히 노래와 함께 살고 있다.

한국 가요계에 큰 발자욱을 남긴 50대 남녀가수의 빅콘서트가 실제로 이뤄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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