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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6년만에 앨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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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3-25 20:08 조회115,5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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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36)가 본업인 가수 활동을 병행한다.

신성우는 가수로서 정상의 인기를 누리다가 2002년 MBC TV 미니시리즈 <위기의 남자>를 시작으로 연기자로 변신,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런 그가 6년 만에 마이크를 잡고 음반을 발표, 가수 겸업에 나선다. 연기자로 성공가도를 달리는 기세를 몰아 드라마 O.S.T를 직접 제작해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신성우는 4월 방송되는 KBS 2TV 아침 드라마 <아름다운 유혹>(극본 고봉황 이혜정, 연출 이덕건)에 출연해 연기와 가수 겸업을 한다. 톱클래스 스타가 아침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

특히 KBS 2TV의 아침 드라마는 5~6%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여 웬만한 스타급 연기자는 출연을 꺼렸다. 심지어 \'연기자의 무덤\'이라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신성우는 가수 활동을 연기와 연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선뜻 출연을 결정했다. KBS 측도 신성우의 합류가 극도로 침체된 2TV 아침 드라마 부흥에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 신성우에게 O.S.T 제작을 일임하고 가수 활동 병행도 적극 후원하기로 했다.

신성우의 측근은 \"여러 모로 연예 활동에 좋은 조건을 제시받아 아침 드라마지만 출연하기로 했다.

신성우 씨가 본업인 가수 활동 재개 방법에 대해 고민했는데 연기와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는 점에서 연착륙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성우는 곡 선정 및 작사.작곡도 본인이 직접하는 등 <아름다운 유혹> O.S.T 작업에도 전력을 기울여 개인 음반 못지 않은 퀄리티를 보장하겠다는 각오다.

<아름다운 유혹>에서 신성우의 배역은 첫사랑과 현재의 사랑에서 갈등하는 사업가 민우 역. 결국 현재의 사랑과 결혼하지만 첫사랑을 잊지 못해 불륜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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