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겸 제작자 김상범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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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1-14 18:09 조회82,0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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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쓰러져도 일어나라고 노래하던 그도 끝내 일어서지 못했다.
그동안 지병인 신장병으로 고생하던 '오뚜기 인생'의 가수 김상범(본명 김학래)씨가 66년의 삶을 접었다.
김씨는 14일 오전 10시40분쯤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병원에서 별세했다.
충청권의 명문인 대전중·고교를 졸업한 김씨는 1964년 서라벌예대 연극과를 졸업하고 가요계에 입문해 '오뚜기인생'을 비롯해 '오십보백보' '중년신사' '내 인생의 꿈' '두손에 가득 찬 행복' '암행어사' 등을 불렀다.
그의 대표적인 히트곡인 '오뚜기인생'은 험한 세상에 좌절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노래였다.
가수 현숙과 박일준을 배출한 제작자 겸 작곡가로도 유명했던 고인은 현숙의 히트곡 '정말로' '요즘남자 요즘여자' '타국에 계신 아빠' 등을 작곡해 서민의 시름을 달래줬다. 박일준의 '잘가요' 등도 작사했다.
김씨는 8년 전부터 신장병으로 투석을 하면서 어렵게 삶을 유지해왔다.
이 과정에서 가수 현숙이 지극정성으로 간호를 해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1년에는 김씨가 현숙의 도움으로 음반을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연예활동을 계획해 회생의 기미가 보였으나 지난달 지병이 악화되면서 혼수 상태에 빠졌다. 결국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 그의 노래만 세상에 남았다.
그의 사망소식을 접한 현숙은 14일부터 상가를 지키며 사실상의 상주 노릇을 해 두 사람의 끈끈한 인연을 엿볼 수 있었다.
그동안 지병인 신장병으로 고생하던 '오뚜기 인생'의 가수 김상범(본명 김학래)씨가 66년의 삶을 접었다.
김씨는 14일 오전 10시40분쯤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병원에서 별세했다.
충청권의 명문인 대전중·고교를 졸업한 김씨는 1964년 서라벌예대 연극과를 졸업하고 가요계에 입문해 '오뚜기인생'을 비롯해 '오십보백보' '중년신사' '내 인생의 꿈' '두손에 가득 찬 행복' '암행어사' 등을 불렀다.
그의 대표적인 히트곡인 '오뚜기인생'은 험한 세상에 좌절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노래였다.
가수 현숙과 박일준을 배출한 제작자 겸 작곡가로도 유명했던 고인은 현숙의 히트곡 '정말로' '요즘남자 요즘여자' '타국에 계신 아빠' 등을 작곡해 서민의 시름을 달래줬다. 박일준의 '잘가요' 등도 작사했다.
김씨는 8년 전부터 신장병으로 투석을 하면서 어렵게 삶을 유지해왔다.
이 과정에서 가수 현숙이 지극정성으로 간호를 해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1년에는 김씨가 현숙의 도움으로 음반을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연예활동을 계획해 회생의 기미가 보였으나 지난달 지병이 악화되면서 혼수 상태에 빠졌다. 결국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 그의 노래만 세상에 남았다.
그의 사망소식을 접한 현숙은 14일부터 상가를 지키며 사실상의 상주 노릇을 해 두 사람의 끈끈한 인연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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