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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은의 신곡 '베사메무쵸' 한일양국에서 동시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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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15-04-14 00:15 조회609,0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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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노래를 불러온 미녀가수 니은이 신곡 베사메무쵸로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사랑을 받는 이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베사메무쵸는 인기 싱어송라이터 정의송이 작곡한 라틴 리듬의 곡. 국내에선 한겨레가 쓴 한글 가사, 일본에선 리 케이와 마에다 다카히로가 쓴 일본어 가사로 취입했다. 한글판은 김세인과 켄 미야자와가, 일본어판은 다케우치 히로가즈가 각각 편곡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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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사메무쵸의 한글 버전과 일본어 버전은 가사가 한국어와 일본어라는 차이 때문에 분위기가 다를 수밖에 없지만 편곡가가 다르기 때문에 두 노래의 분위기가 완전히 딴 판이다.

엔카의 분위기도 나는 일본어 버전에는 매혹적인 라틴 기타 반주가 사용된 반면에 라틴풍의 분위기를 강조한 한글 버전에선, 라틴 기타 반주가 배제되었다 또 니은도 한글 버전에서는 반음 낮게 노래해 일본판은 보다 열정적인 반면에 한글 버전은 감정을 다소 억제하고 담담하게 노래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일본의 유명 프로듀서가 자청해 레코딩 지휘

베사메무쵸의 한글 버전이 나온 것은 작년 여름 니은은 이 노래가 완성된 이후 일본에서 발표할 신곡을 취입하기 위해 도쿄로 날아갔다.

이 때 녹음한 곡이 운명의 사랑이란 제목의 노래였다 녹음이 끝나고 우연히 유명 레코딩 프로듀서 히노키 신지와 그의 부인 혼마치 요코가 진행하는 오하이오 새터데이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새로 녹음한 베사메무쵸를 들어본 히노키 신지는 노래가 정말 마음에 든다며 이 노래의 일본어 버전은 내가 프로듀서를 하고 싶다고 나서는 것이었다.

일본에서 발표할 다른 신곡이 이미 완성되었지만 워낙 유명한 프로듀서가 나서고 청취자들의 반응도 베사메무쵸가 압도적이다보니 대세가 베사메무쵸로 기울고 말았다.

새로 일본 작사가와 편곡가가 섭외되고 베사메무쵸의 일본어 버전 취입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지난 114일 일본 도쿠마 자판에서 니은의 싱글 베사메무쵸가 출반되었다 이 싱글에는 베사메무쵸와 마경식 작사 작곡의 나빠요 곡이 담겼다 이어서 3일 후에는 도쿄 시부야에 있는 셀루리안 호텔에서 디너 콘서트 형식의 신곡 발표회겸 쇼케이스를 열기에 이르렀다.

노래처럼 마지막 남자를 만나고 싶어요

니은은 베사메무쵸의 일본어 음반 취입이 드라마틱했던 것처럼 자신의 인생도 드라마틱하게 바뀔 것이라고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

"가수들은 자신이 부른 노래의 내용처럼 운명이 바뀐다고 하잖아요.

키스해주세요라고 노래했으니 이젠 제게 열렬히 키스해줄 마지막 남자가 나타나지 않겠어요? 저도 이젠 사랑에 빠졌으면 정말 좋겠어요:라고 말한다 "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는 게 쉽진 않지만 음악여행을 한다는 기분으로 노래할 예정입니다 일본에선 꾸준히 신곡 캠페인을 벌이고 국내에서도 열심히 노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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