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월 20일)에 멕시칸 카리브해 연안의 휴양지 Playa del Carmen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던 [MTV Awards Latin America 2005 ]가 악천후로 무기한 연기되었다.

주최측에서는 허리케인 Wilma가 급속도로 접근 중이라는 예보에, 예정일보다 하루 앞 당긴 19일에 치르기로 합의를 보았으나, 상황이 상황인 만큼 안전하게 제대로 즐길 수 있을 때에 개최하자는 쪽으로 마음을 바꾸었다.

그런데 정작 곤혹스러운 것은, 오는11월중에 한 번 더 폭풍우가 쏟아질 거라는 예보로 어쩌면 금년 시상식의 개최 여부까지 불확실하게 되자, 수상자만 발표하고 시상식은 가지지 말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스타앤스타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