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ena Vista Social Club의 Ibrahim Ferrer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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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5-08-08 21:21 조회101,8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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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Nat King Cole로 불리며, 1950년대 빅 밴드 스타일의 아메리칸 재즈와 리듬감 넘치는 쿠바 음악으로, 국내 팬들에게 월드 뮤직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켰던, Buena Vista Social Club의 보컬리스트 Ibrahim Ferrer가 지난 6일 밤,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최근 한 달여의 유럽 투어를 끝내고 돌아온 Ibrahim Ferrer는 소화기에 이상이 생겨 입원한 후, 상태가 계속 악화되다 끝내 숨을 거뒀다.
모자와 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인 Ibrahim Ferrer는 14세 때부터 무대위에 서기 시작, 1950년대에 쿠바 최고 가수 중 한 명으로 꼽힐 정도로 인정받았지만, 쿠바 혁명 이후 그의 음악은 서서히 대중에게 잊혀져 갔으며, 90년대 그의 모습은 연금과 구두닦이로 연명하는 초라한 노인으로 전락했다.
그러다 1997년, Ry Cooder의 제안으로 만든 Buena Vista Social Club에 합류해, 전세게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Buena Vista Social Club이란 이름으로 발매된 이 음반은 1999년 그래미상을 수상했고, Wim Wenders감독에 의해 동명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후 Ibrahim Ferrer는 솔로 앨범으로 2004년에도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두 차례 그래미상을 받았지만, 미국의 비자 발급 거부로 그래미상 수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Buena Vista Social Club에서 함께 활동하던 피아니스트 Ruben Gonzalez와 기타리스트 Compay Segundo는 2003년 먼저 세상을 떠났다.
-스타앤스타 편집부-
최근 한 달여의 유럽 투어를 끝내고 돌아온 Ibrahim Ferrer는 소화기에 이상이 생겨 입원한 후, 상태가 계속 악화되다 끝내 숨을 거뒀다.
모자와 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인 Ibrahim Ferrer는 14세 때부터 무대위에 서기 시작, 1950년대에 쿠바 최고 가수 중 한 명으로 꼽힐 정도로 인정받았지만, 쿠바 혁명 이후 그의 음악은 서서히 대중에게 잊혀져 갔으며, 90년대 그의 모습은 연금과 구두닦이로 연명하는 초라한 노인으로 전락했다.
그러다 1997년, Ry Cooder의 제안으로 만든 Buena Vista Social Club에 합류해, 전세게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Buena Vista Social Club이란 이름으로 발매된 이 음반은 1999년 그래미상을 수상했고, Wim Wenders감독에 의해 동명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후 Ibrahim Ferrer는 솔로 앨범으로 2004년에도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두 차례 그래미상을 받았지만, 미국의 비자 발급 거부로 그래미상 수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Buena Vista Social Club에서 함께 활동하던 피아니스트 Ruben Gonzalez와 기타리스트 Compay Segundo는 2003년 먼저 세상을 떠났다.
-스타앤스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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