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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팝 가수 아무로나미에 5월 한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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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3-31 10:18 조회92,7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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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온다’ ‘안온다’ 소문만 무성했던 일본 팝스타 아무로 나미에의 내한 공연이 결정됐다.

아무로 나미에는 5월13∼15일 3일간 서울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콘서트를 갖는다. 공연기획사 ㈜제이라인 엔터테인먼트는 30일 “아무로 나미에가 50여명의 공연 스태프와 함께 내한해 5월13일부터 3일간 공연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제이라인측은 지난해 8월부터 아무로 나미에의 소속사측과 내한공연을 협의해 3월 초 극비리에 공연 조인식을 마쳤다.

아무로 나미에는 일본어 음반 판매가 개방되기 전부터 한일 문화교류 차원에서 그동안 여러차례 내한공연이 추진됐다.

하지만 공연장 문제와 한국 흥행에 대한 부담 등으로 무산됐다. 그러나 이번에 내한공연을 갖게 됨으로써 화려한 스테이지를 자랑하는 그녀의 공연을 서울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

아무로 나미에는 현재 일본 순회공연 중이며 4월11일 도쿄 공연을 마지막으로 일본 활동을 마무리하고 한국에 올 예정이다.

그녀는 5월 한국공연을 끝으로 올 활동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져 그녀의 마지막 무대를 보기 위해 일본과 중국 등지에서 3,000∼5,000여명의 팬들이 한국을 찾을 전망이다.

아무로 나미에의 이번 내한 공연은 특히 일본어 음반 개방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 일본 J-POP 스타의 대규모 공연이어서 그 성공 여부에 한국 음악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무로 나미에는 일본 오키나와 출신으로 92년 16살의 나이로 데뷔해 지금까지 14년째 일본 J-POP에서 정상의 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섹시함과 청순함을 두루 갖춘 외모에 탄탄한 가창력을 갖춘 대표적인 엔터테이너이다. 특히 노래 외에 10대들 사이에 그녀의 패션과 화장,액세서리를 그대로 모방하는 일명 ‘아무라’족을 탄생시킬 정도로 대중문화 유행을 이끄는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꼽힌다.

한편 아무로 나미에의 내한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오를 국내 스타가 누구일지도 궁금증을 낳고 있다.

비 보아 이효리 등의 국내 스타들이 게스트로 거론되고 있으나 이들의 소속사측은 “제의는 받았으나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제안을 받지 않았다”며 참여에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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