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칸국제영화제, 프랑스서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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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5-06 09:24 조회111,48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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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칸국제영화제가 12일 프랑스에서 막을올린다.
올해 칸영화제에는 경쟁부문에만 \'올드보이\'(박찬욱)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홍상수) 등 두 편의 한국 영화가 진출해 어느 때보다 높은 수상 가능성을 보이고있다.
특히 \'올드보이\'는 월드프리미어 상영작을 경쟁부문 초청 원칙으로 하는 칸영화제가 국내 개봉 반년을 넘겼는 데도 이례적으로 초청했다. 애초 비경쟁부문에서 상영될 예정이었으나 초청작 발표일에 임박해 경쟁부문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점에서 영화제 측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여자는…\'는 칸영화제가 홍상수 감독에게 지속적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데서 높은 수상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 홍 감독은 이미 \'강원도의 힘\'과 \'오!수정\' 등 두 편으로 칸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최근 감독의 작품들이 프랑스에서 잇따라 개봉한 점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편의 한국 영화와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쟁을 벌일 작품들은 최고권위라는 칸영화제의 명색에 걸맞게 쟁쟁하다.
애니메이션으로는 드림웍스의 \'슈렉2\'와 \'공각기공대\'의 속편으로 알려진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이노센스\' 등 두 편이 포함됐고, 지난 몇 년 간 여러 영화제가 초청작으로 탐냈던 왕자웨이(王家衛) 감독의 신작 \'2046\'도 초청됐다.
재작년 55주년 기념상을 탔던 \'볼링 포 콜럼바인\'의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 무어도 \'화씨 9/11\'(Fahrenheit 9/11)로 돌아왔으며 칸 영화제의 단골 수상자 코엔형제도 톰행크스가 출연하는 \'레이디 킬러\'(The Ladykillers)로 다시 한번 영광을 노린다.
이밖에 \'집시의 시간\'의 보스니아 거장 에밀 쿠스트리차도 신작 \'라이프 이스어 미러클\'(Life is a Miracle, 원제 Zivot je Cudo)으로 칸영화제를 찾으며 올리비아 아사야시 감독ㆍ장만위(張曼玉) 주연의 \'클린\'과 \'타인의 취향\'으로 알려진 아네스 자우이 감독의 \'영상처럼\'(Comme Une Image)도 황금종려상을 노린다.
경쟁부문의 심사위원장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임마누엘 베아르와 틸다 스윈톤, 캐서린 터너 등 여배우들과 미국 작가 에드워드 단티캣, 독립영화 \'허수아비\'로 알려진 미국 감독 제리 샤츠버그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개막을 일 주일여 앞둔 5일까지 칸을 찾을 스타들의 윤곽은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상영작들이 유명 배우들의 출연작을 대거 포함하고 있어 올해도 칸 해변가는 스타들과 이들을 보려는 영화팬으로 북적일 전망이다.
국내 배우 중에는 두 편의 경쟁작 모두에 출연한 유지태를 비롯해 최민식과 김태우, 성현아 등 배우들과 박찬욱·홍상수 감독 등이 레드 카펫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스타 중에서는 톰행크스(레이디 킬러)나 폐막작 \'디 러블리\'의 캐빈클라인과 애슐리 주드, 브래드 피트(트로이), 우마 서먼(킬빌2) 등의 참가가 기대되며 샤론 스톤은 에이즈 치료 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영화제를 찾을 예정이다.
또 \'클린\'과 \'2046\' 등 두 편으로 경쟁부문에 노크한 장만위와 장쯔이, 창첸, 기무라 다쿠야(이상 2046) 등의 아시아 스타들도 참가자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국은 경쟁부문 진출작 외에도 김의석 감독의 \'청풍명월(주목할만한 시선)을 비롯해 서해영 감독의 \'날개\'(시네파운데이션)와 김윤성 감독의 \'웃음을 참으며\'(감독주간) 등 두 편의 단편이 초청돼 모두 다섯 편이 칸을 공식 방문한다.
영화제 기간 열리는 칸 필름마켓(MARCHE DU FILM)에는 CJ엔터테인먼트와 시네마서비스, 쇼박스, 시네클릭아시아, 튜브엔터테인먼트, 미로비전, 코리아픽쳐스, 강제규필름 등 8개 회사가 부스를 열고 마켓 상영회를 개최하는 등 세일즈 활동을 펼칠예정이며 영화진흥위원회도 한국영화 홍보관을 설치해 홍보활동을 벌인다.
올해 칸영화제에는 경쟁부문에만 \'올드보이\'(박찬욱)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홍상수) 등 두 편의 한국 영화가 진출해 어느 때보다 높은 수상 가능성을 보이고있다.
특히 \'올드보이\'는 월드프리미어 상영작을 경쟁부문 초청 원칙으로 하는 칸영화제가 국내 개봉 반년을 넘겼는 데도 이례적으로 초청했다. 애초 비경쟁부문에서 상영될 예정이었으나 초청작 발표일에 임박해 경쟁부문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점에서 영화제 측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여자는…\'는 칸영화제가 홍상수 감독에게 지속적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데서 높은 수상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 홍 감독은 이미 \'강원도의 힘\'과 \'오!수정\' 등 두 편으로 칸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최근 감독의 작품들이 프랑스에서 잇따라 개봉한 점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편의 한국 영화와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쟁을 벌일 작품들은 최고권위라는 칸영화제의 명색에 걸맞게 쟁쟁하다.
애니메이션으로는 드림웍스의 \'슈렉2\'와 \'공각기공대\'의 속편으로 알려진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이노센스\' 등 두 편이 포함됐고, 지난 몇 년 간 여러 영화제가 초청작으로 탐냈던 왕자웨이(王家衛) 감독의 신작 \'2046\'도 초청됐다.
재작년 55주년 기념상을 탔던 \'볼링 포 콜럼바인\'의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 무어도 \'화씨 9/11\'(Fahrenheit 9/11)로 돌아왔으며 칸 영화제의 단골 수상자 코엔형제도 톰행크스가 출연하는 \'레이디 킬러\'(The Ladykillers)로 다시 한번 영광을 노린다.
이밖에 \'집시의 시간\'의 보스니아 거장 에밀 쿠스트리차도 신작 \'라이프 이스어 미러클\'(Life is a Miracle, 원제 Zivot je Cudo)으로 칸영화제를 찾으며 올리비아 아사야시 감독ㆍ장만위(張曼玉) 주연의 \'클린\'과 \'타인의 취향\'으로 알려진 아네스 자우이 감독의 \'영상처럼\'(Comme Une Image)도 황금종려상을 노린다.
경쟁부문의 심사위원장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임마누엘 베아르와 틸다 스윈톤, 캐서린 터너 등 여배우들과 미국 작가 에드워드 단티캣, 독립영화 \'허수아비\'로 알려진 미국 감독 제리 샤츠버그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개막을 일 주일여 앞둔 5일까지 칸을 찾을 스타들의 윤곽은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상영작들이 유명 배우들의 출연작을 대거 포함하고 있어 올해도 칸 해변가는 스타들과 이들을 보려는 영화팬으로 북적일 전망이다.
국내 배우 중에는 두 편의 경쟁작 모두에 출연한 유지태를 비롯해 최민식과 김태우, 성현아 등 배우들과 박찬욱·홍상수 감독 등이 레드 카펫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스타 중에서는 톰행크스(레이디 킬러)나 폐막작 \'디 러블리\'의 캐빈클라인과 애슐리 주드, 브래드 피트(트로이), 우마 서먼(킬빌2) 등의 참가가 기대되며 샤론 스톤은 에이즈 치료 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영화제를 찾을 예정이다.
또 \'클린\'과 \'2046\' 등 두 편으로 경쟁부문에 노크한 장만위와 장쯔이, 창첸, 기무라 다쿠야(이상 2046) 등의 아시아 스타들도 참가자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국은 경쟁부문 진출작 외에도 김의석 감독의 \'청풍명월(주목할만한 시선)을 비롯해 서해영 감독의 \'날개\'(시네파운데이션)와 김윤성 감독의 \'웃음을 참으며\'(감독주간) 등 두 편의 단편이 초청돼 모두 다섯 편이 칸을 공식 방문한다.
영화제 기간 열리는 칸 필름마켓(MARCHE DU FILM)에는 CJ엔터테인먼트와 시네마서비스, 쇼박스, 시네클릭아시아, 튜브엔터테인먼트, 미로비전, 코리아픽쳐스, 강제규필름 등 8개 회사가 부스를 열고 마켓 상영회를 개최하는 등 세일즈 활동을 펼칠예정이며 영화진흥위원회도 한국영화 홍보관을 설치해 홍보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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