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태랑의 ‘군산항 미스킴’이 돋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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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트코리아작성일26-06-17 15:17 조회1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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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랑의 ‘군산항 미스킴’이 돋보여요
유승범 작사-작곡의 복고적인 트로트
군산을 대표하는 가수 중 1인으로 꼽히는 여가수 배태랑이 신곡 ‘군산항 미스킴’을 발표하면서 군산을 벗어나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군산항 미스킴’은 특히 지난 1990년대 ‘질투’를 히트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가수 유승범이 직접 작사-작곡을 해준 곡이어서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록과 발라드 위주의 곡들을 만들던 싱어송라이터가 난데없이 다른 가수를 위해 트로트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복고적인 트로트를 배태랑은 간드러지면서도 애절한 창법으로 노래해 성인가요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기성 가수들이 경쾌하고 빠른 리듬의 세미트로트를 선호하는 와중에 옛 선창길 분위기를 짙게 풍기는 곡을 불러 더욱 돋보인다.
배태랑은 ‘군산항 미스킴’과 함께 ‘알아도 몰라요’를 함께 불렀다. 역시 유승범 작사-작곡에 강혁이 편곡했는데 장윤정을 연상시킬 정도로 세련되고 호소력 짙은 창법을 구사했다.
배태랑은 군산에서 태어나 자란 군산 토박이. 자영업을 하는 집안의 2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본명은 배지현.
어려서부터 노래를 좋아하고 잘 부른다는 얘기를 들으며 자랐다. 학창 시절에는 교실 앞으로 나가 ‘멍에’ ‘그때 그 사람’ 등을 부르면 박수갈채를 받는 ‘인기 카수’였다.
노래방 일식당 거쳐 라이브클럽 운영
군산여상을 거쳐 뒤늦게 서해대학 실용음악과에 진학해 2015년 졸업했다. 일찌감치 가수의 꿈을 갖고 있었지만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군산여상을 졸업하고 미용사 자격증을 따 미용실을 경영하다가 부업으로 노래방을 차렸다. 노래방이 미어터질 정도로 손님들이 몰려 미용실을 접고 노래방만 운영했다.
노래방 운영으로 큰돈을 만지면서 욕심이 생겨 일식당을 차려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웬걸. 생각처럼 운영이 쉽지 않아 20억 원에 가까운 빚만 진채 문을 닫고 말았다.
사업을 하면서도 가수의 꿈을 버리지 못해 각종 노래자랑에 쉴 새 없이 참가해 수상을 했다. 1997년 KBS 도전 주부가요 열창에 참가해 문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불러 3위를 했다.
2016년에는 제1회 군산항 밤부두야행콩쿠르대회에 나가 ‘노란 샤쓰의 사나이’로 대상을 받으면서 행사 가수로 나섰다. 이후 양산가요제 은상 수상(2022년), 인천백갈매기가요제 은상 수상(2023년), 7080디제이문화축제 시민노래자랑 3위(2024년) 등에 나갔지만 대상은 받지 못했다.
2019년 군산시 나운동 동아26센터 사거리 인근에 라이브클럽 ‘소풍 7080’을 차려 운영하면서 빚을 모두 청산했다. 배태랑은 자신이 직접 지은 예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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