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협회 윤천금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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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20-06-22 16:57 조회295,1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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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협회 윤천금 회장 취임
“가수들의 복지개선에 앞장서겠다”
“회원들의 친선도모와 화합을 위하여 언제나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설 무대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원로 선배님들의 공연지원 사업을 적극 펼치겠습니다. 가수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한편,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후배 가수들의 복지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협회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한 윤천금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뒤로 미뤄졌던 취임식은 오는 6월 5일 서울 신사동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연예계 관계자들과 회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
20대 가수협회 오영록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윤천금 회장은 2024년까지 4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가수협회는 지난 1958년 한국무대예술원 산하 가수협회로 결성되어 초대회장으로 백년설이 취임한 이후 1961년 (사)한국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회를 거쳐 2015년 지금의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협회로 바뀌었다.
3천여 명의 회원들이 소속된 가수협회는 2020년 한 해 동안 회원 정기수련회, 협회 임직원 워크숍, 소형공연 지원, 토정가요제, 다문화가족가요제, 음반마케팅세미나, 백혈병 새생명 돕기 바자회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가수들의 소형 공연도 적극 지원
1980년 ‘TBC 신인가요제’에 나가 참가 곡 ‘그 한마디만’(장욱조 작사 작곡)을 불러 금상을 수상한 윤천금 회장은 그 해 말 TBC 연말 방송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5년여에 걸친 무명가수 생활을 청산했다.
이듬해 지구레코드와 전속계약을 맺고 ‘약속’(조영남 작사 임석호 작곡), 이듬해 ‘두 마음’(장욱조 작사 작곡)을 발표했다. 이후 사업을 벌였으나 실패를 하고 강릉으로 내려가 경포대 해변에 카페 윌(WILL)을 개업해 운영하기도 했다.
카페를 운영하는 한편으로 노래교실에서 노래를 가르치면서 강릉의 향토가수로 활동을 펼치다가 2001년의 ‘바람’에 이어 2004년 발표한 ‘천사 같은 아내’(이창진 작사 박성훈 작곡)와 2007년 발표한 ‘연가’(김동찬 작사 김수환 작곡)를 히트시키며 가요계 복귀에 성공했다.
2016년 ‘님바라기’(김동찬 작사 작곡)를 발표하며 다시 한 번 성인가요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발라드로 여성 팬들 뿐만 아니라 남성 팬들도 좋아하는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2019년에는 동료 가수 김경남과 함께 ‘경남이와 천금이’라는 이름으로 듀엣 ‘심곡항’(김수정 작사 임양랑 작곡)을 발표하며 강릉 심곡항의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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