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봄의 신곡 ‘사랑하기 좋은 날’이 흥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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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21-08-18 16:21 조회241,4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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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의 신곡 ‘사랑하기 좋은 날’이 흥겨워요
‘트롯신이 떴다’의 믿고 듣는 한봄의 야심작
믿고 듣는 가수 한봄이 멋진 신곡을 들고 돌아왔다. 흥겨운 디스코 리듬의 트로트 ‘사랑하기 좋은 날’(이건우 작사/정경천 작곡)을 발표하며 2021년 하반기 성인가요계를 석권할 기세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봄은 2020년 12월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 3위를 했던 주인공. 최종 결선 진출자 6명 중 3위지만 여가수 중에서는 1위를 한 실력이다. 3라운드에서 ‘날 버린 남자’를 부르면서 4라운드 진출을 결정지을 때 “믿고 듣는 한봄”이라는 자막이 뜰 정도였다.
그런 한봄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믿듣봄 한봄이야”라고 말할 테지만 기자처럼 <트롯신이 떴다2>를 보지 못한 팬들은 쇳소리에 고음으로 ‘사랑하기 좋은 날’을 멋들어지게 부르는 한봄의 노래솜씨에 깜짝 놀라 자빠질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췄다.
‘사랑하기 좋은 날’의 최고 장점은 가수 한봄이 듣는 모든 이에게 “오늘이 내 인생의 최고로 좋은 날”이라는 걸 새삼 일깨워준다는 사실이다. 물론 작사가 이건우 선생의 노랫말 덕택이지만 그걸 아름답고 예쁜 여가수의 노래로 알려주니 정말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펼쳐질 내 인생에서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니 가장 좋은 날이 아닌가. 한봄의 노래가 평소 잊고 있던 그 사실을 일깨워 사랑하는 사람들을 더 사랑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든다.
500회나 행사무대에 오르며 갈고 닦은 가창력
한봄은 ‘정차르트’로 불리는 작곡가 정경천 선생을 2021년 2월 KTV의 <최고수다> 설날특집에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났다. 한봄의 노래솜씨에 반한 정경천 선생이 “신곡 하나 주겠다”고 약속해 7월 16일 ‘사랑하기 좋은 날’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자랐다. 본명은 김지윤. 노래솜씨가 뛰어나 진주 일대에서 열리던 노래자랑을 모두 석권하던 어머니를 닮아 노래 부르기를 좋아해 경혜여중에 다닐 때 친구들과 어울려 노래방을 다니며 여성 트리오 S.E.S 흉내를 내곤 했다. 본인은 바다 역을 맡았다.
한봄은 사천고교 3학년 때 진주시가 주최한 주민 노래자랑에 나간 인연으로 진주시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무대에 오르며 행사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무대에선 주현미의 ‘러브레터’, 장윤정의 ‘짠짜라’ 등을 노래했다.
진주산업대학교(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진학해 졸업할 무렵 한 행사장 관계자의 “본인 노래가 없냐?”는 힐난에 놀라 2010년 고향선배인 작곡가 겸 DJ 래피 작사 작곡의 ‘아님 말고’를 발표했다. 2019년까지 홀로 운전 메이크업 의상 등 1인5역을 하며 5백회의 행사무대에 올랐다.
함안 처녀뱃사공가요제, 마산 가고파국화가요제 등에 나가 대상을 수상했다. 2021년 진주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8월 18일 생일을 맞아 봄나라팬카페 회원들의 성원으로 16일부터 1주일간 서대문구 충정로 77 신한은행 옥외전광판에 생일축하 영상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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