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만 하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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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작성일05-07-19 10:52 조회90,6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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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35)이사가 최근 YG엔터테인먼트의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돈을 벌기 위해서보단 괜찮은 음악 전문 회사로 성장하기 희망한다\"며 코스닥 등록의 속내를 밝혔다.
양현석 이사는 지난 18일 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남긴 글을 통해 YG의 팬들에게 양 이사가 가진 향후의 포부와 휘성, 세븐, 렉시, 스토니 스컹크 등 소속 가수들의 근황을 특유의 익살스런 말투로 적었다.
양 이사는 \'킵 식스의 실패로 시작한 음반 제작일이 9년째에 접어들고 있고, 이제는 코스닥을 준비할 만큼 성장했다\'면서 최근 강남점에 이어 할렘점을 오픈한 \'NB클럽\'에 대한 소개를 이었다.
YG의 몇몇 소속가수들은 같은 소속사에 신인가수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고 말하지만, 양현석은 이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가수들을 발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이가 생선을 보고 못 지나치는 것처럼 실력있는 친구들을 보고 지나친다는 것은 제작자의 역할이 아니라는 것.
또, 그에게 선배 제작자들이 요즘 음반 시장도 어려운데 신인들보다는 잘나가는 가수들만 제작해서 실속을 챙겨라고 조언을 하지만 그 때마다 양이사는 \"나는 (실속을) 챙기려고 이 일을 하는거 아니다\"며 자신의 끊임없는 신인발굴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 YG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직에서도 물러났다며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만 하며 살고 싶다\'는 욕심을 밝힌 그는 앞으로도 신인 발굴과 전문 음악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하 양현석의 본문)
안녕들 하신지요, 양현석입니다.
두 달 만에 찾아뵙네요.
예전 “킵식스”로 쫄딱 망해먹고(^^) “지누션”으로 어렵게 시작한 음반 제작일이 벌써 9년째에 접어들었고 이제 어느덧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YG의 모습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강남 NB 클럽에 이어 [할렘]점도 오픈했고요. ^^
잘되는 일에는 늘 축하와 격려가 뒤따르지만,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도 동반되기 마련입니다.
몇몇 소속 가수들이 YG에 신인가수들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며 저에게 가끔 핀잔을 주기도 하지만 양사장 이에 굴하지 않고 꿋꿋이 그리고 꾸준히 새로운 식구들을 물색 중에 있습니다.
그 이유는 참으로 단순하고도 간단합니다. 고양이가 생선을 보고 지나치지 못하는 것처럼 음반 제작자가 실력 있는 친구들을 보고 그냥 지나친다는 것은 마치 고양이가 배부르다고 해서 “야! 나 호랑이야~~ 안 먹어!” 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지요. ㅋㅋ (표현이 적절했나?)
요즘 선배 제작자들이 저에게 “요즘 음반 시장도 어려운데 신인들 보다는 현재 잘나가는 가수들만 제작해서 실속을 챙겨라~~” 라고 많이 말씀들을 하십니다.
저는 그때마다 “저, 챙기려고 이일 하는 거 아닌데요,” 라고 답변합니다.^^
음악을 위해서 쓰는 거액의 돈은 아깝지 않으면서도 어쩌다 내는 술값은 왜 그렇게 아까운 생각이 드는지. (물론 그렇다고 짠돌이는 아님 ㅋㅋ)
YG가 코스닥을 준비 중이라니까 역시 많은 분들이 다른 생각들을 하시는데요.
현재 YG의 구성원들 모두는 돈을 벌려는 생각보다 국내 음악계에서 YG가 꽤 괜찮은 음악전문 회사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저 역시 회사 내에서 절대적 군주 역할을 하기보다 오히려 좋아하는 일, 그리고 잘 할 수 있는 일만 하며 살고 싶다는 욕심에 현재는 저와 관련된 모든 사업들의 경영에서 손을 뗀 상태입니다. (YG의 대표 자리마저 ㅠㅠ )
<이하 소속가수 근황은 생략합니다 출처 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http://www.ygfamily.co.kr)>
양현석 이사는 지난 18일 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남긴 글을 통해 YG의 팬들에게 양 이사가 가진 향후의 포부와 휘성, 세븐, 렉시, 스토니 스컹크 등 소속 가수들의 근황을 특유의 익살스런 말투로 적었다.
양 이사는 \'킵 식스의 실패로 시작한 음반 제작일이 9년째에 접어들고 있고, 이제는 코스닥을 준비할 만큼 성장했다\'면서 최근 강남점에 이어 할렘점을 오픈한 \'NB클럽\'에 대한 소개를 이었다.
YG의 몇몇 소속가수들은 같은 소속사에 신인가수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고 말하지만, 양현석은 이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가수들을 발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이가 생선을 보고 못 지나치는 것처럼 실력있는 친구들을 보고 지나친다는 것은 제작자의 역할이 아니라는 것.
또, 그에게 선배 제작자들이 요즘 음반 시장도 어려운데 신인들보다는 잘나가는 가수들만 제작해서 실속을 챙겨라고 조언을 하지만 그 때마다 양이사는 \"나는 (실속을) 챙기려고 이 일을 하는거 아니다\"며 자신의 끊임없는 신인발굴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 YG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직에서도 물러났다며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만 하며 살고 싶다\'는 욕심을 밝힌 그는 앞으로도 신인 발굴과 전문 음악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하 양현석의 본문)
안녕들 하신지요, 양현석입니다.
두 달 만에 찾아뵙네요.
예전 “킵식스”로 쫄딱 망해먹고(^^) “지누션”으로 어렵게 시작한 음반 제작일이 벌써 9년째에 접어들었고 이제 어느덧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YG의 모습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강남 NB 클럽에 이어 [할렘]점도 오픈했고요. ^^
잘되는 일에는 늘 축하와 격려가 뒤따르지만,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도 동반되기 마련입니다.
몇몇 소속 가수들이 YG에 신인가수들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며 저에게 가끔 핀잔을 주기도 하지만 양사장 이에 굴하지 않고 꿋꿋이 그리고 꾸준히 새로운 식구들을 물색 중에 있습니다.
그 이유는 참으로 단순하고도 간단합니다. 고양이가 생선을 보고 지나치지 못하는 것처럼 음반 제작자가 실력 있는 친구들을 보고 그냥 지나친다는 것은 마치 고양이가 배부르다고 해서 “야! 나 호랑이야~~ 안 먹어!” 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지요. ㅋㅋ (표현이 적절했나?)
요즘 선배 제작자들이 저에게 “요즘 음반 시장도 어려운데 신인들 보다는 현재 잘나가는 가수들만 제작해서 실속을 챙겨라~~” 라고 많이 말씀들을 하십니다.
저는 그때마다 “저, 챙기려고 이일 하는 거 아닌데요,” 라고 답변합니다.^^
음악을 위해서 쓰는 거액의 돈은 아깝지 않으면서도 어쩌다 내는 술값은 왜 그렇게 아까운 생각이 드는지. (물론 그렇다고 짠돌이는 아님 ㅋㅋ)
YG가 코스닥을 준비 중이라니까 역시 많은 분들이 다른 생각들을 하시는데요.
현재 YG의 구성원들 모두는 돈을 벌려는 생각보다 국내 음악계에서 YG가 꽤 괜찮은 음악전문 회사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저 역시 회사 내에서 절대적 군주 역할을 하기보다 오히려 좋아하는 일, 그리고 잘 할 수 있는 일만 하며 살고 싶다는 욕심에 현재는 저와 관련된 모든 사업들의 경영에서 손을 뗀 상태입니다. (YG의 대표 자리마저 ㅠㅠ )
<이하 소속가수 근황은 생략합니다 출처 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http://www.ygfam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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