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 우정의 무대에서 감동 연출한 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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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22-08-22 14:15 조회111,8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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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 우정의 무대에서 감동 연출한 윤수현
대천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노래
윤수현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월드미스 비즈니스 베트남 선발대회의 무대에 초대가수로 나섰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가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한·베 월드미스 비즈니스 모델 선발대회가 지난 달 22일 오후 대천해수욕장 해안 특설무대에서 열렸는데 윤수현이 축하무대 가수로 올랐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대회는 양국 간의 경제와 문화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윤수현의 '꽃길'은 베트남 현지에서 많은 베트남 가수들에게 리메이크 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노래는 특히 베트남 공영방송 개국 후 처음으로 방영된 트로트이기도 하다. 이날 축하 무대에는 베트남어로 ‘꽃길’을 번안해 부른 미스 베트남 출신의 여가수 두띠죽과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가수 석훈도 참여했다.
윤수현은 미인대회에 초청가수로 나선 것은 처음이었는데 대회 참가자들이 모두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윤수현은 이 행사의 엔딩 무대에 올라 '천태만상' '꽃길' '손님 온다' 세 곡을 노래했다.
베트남 가수 두띠죽과 함께 ‘꽃길’ 열창
특히 '꽃길'을 부를 때는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미스 베트남 출신의 가수 두띠죽(한국 예명 김장미)이 함께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1절을 윤수현이 한국어로 노래하고 2절은 두띠죽이 베트남어로, 그리고 3절은 두 가수가 한국어로 함께 열창해 객석의 대다수였던 베트남 관객들이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보냈다.
윤수현은 행사가 끝나고 “제 노래 ‘꽃잎’이 베트남에서 많이 리메이크되었다는 걸 뉴스로만 접했는데 이렇게 베트남 가수와 함께 한 무대에서 양국의 가사로 나눠 부르니 정말 뜻깊었고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모두 녹화돼 베트남의 VTC10을 통해 전 세계로 동시에 송출되었다. 국내에서도 OTT(Play스토어에서 VTC CTV 다운로드)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베트남 공영 방송 VTC10은 2021년 봄 한국 트로트 최초로 가수 윤수현의 ‘꽃길’을 ‘꼰 등 화’(Con Duong Hoa)라는 제목으로 방송했다.
윤수현은 KBS World와의 인터뷰에서 “영광이다. 많은 분들에게 이 노래로 더 많은 위로를 해드리고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면서 베트남에서의 인기를 끄는 소감과 노래에 얽힌 일화들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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