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의 ‘Skyline’을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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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21-09-13 09:27 조회239,5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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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의 ‘Skyline’을 즐겨요
토끼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Skyline’
2020년 봄 ‘꽃바람’을 발표하며 가수로 겸업한 EDM DJ 토끼(Tokki)가 두 번째 싱글을 발표했다. 디지털 싱글로 내놓은 노래의 제목은 ‘Skyline’(토끼 작사/PRNCE, Kevin Leinster Jr.작곡).
요즘 유행하는 경쾌하고 세련된 사운드의 일렉트로닉 팝. 다소 음울하고 쓸쓸한 분위기로 시작돼 후렴부에서 고음으로 부르는 몽환적인 느낌의 멜로디에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후렴이 반복되는 댄스 뮤직으로 중독성이 넘치는 매혹적인 훅 송(Hook Song)이다.
“일에 지친 젊은이들을 위로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어요. 강북에 있는 사무실에서 일을 마치고 강남에 있는 병원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 3호선을 타고 옥수역을 지나 동호대교 위를 지날 때 펼쳐지는 한강변의 노을과 스카이라인이 무척 아름다워서 제가 위로를 받은 일이 있어요. 그 때 받은 강렬한 인상을 모티브로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과로로 지쳐 번아웃 증후군을 겪기 쉬운 청춘들에게 쉬어가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는 토끼의 설명이다. 돈과 비용문제에 사로잡혀 좌우를 살피지도 못하고 심지어는 사랑도 못하는 젊은이들. 오직 돈을 벌어야 한다는 일념아래 일의 노예로 변해가는 현대인들을 위로하는 내용을 ‘Skyline’에 담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일에 지친 젊은이들을 위로하는 노래
토끼의 이러한 의도는 후렴구 끝부분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고음으로 외치듯 부르는 보컬에 가슴이 후련해지면서 위로를 받는 기분을 갖게 된다.
“Over the skyline oh oh/skyline oh oh/skyline oh oh/Hope u find me/over the skyline oh oh/the skyline oh oh/the skyline oh oh/쉬어가도 괜찮아……/warm sky like love!……/쉬어가도 괜찮아~”
특히 대단원 직전 “쉬어가도 괜찮아” 다음에 나오는 “warm sky like love!”라는 토끼의 외침이 이 노래의 절정이라 할 수 있다. 정신이 번쩍 들면서 모든 피로가 스르르 사라지는 느낌이 생긴다.
2020년 3월 발표한 감성적인 데뷔곡 ‘꽃바람’으로 관심을 끌었던 싱어송라이터 토끼의 매력은 청량감이 넘치는 목소리. 힘들이지 않고 자연스레 노래하며 몽환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실용음악과에서 보컬을 전공하고 2014년 EDM DJ로 활동을 시작했다. 홍대 앞과 강남 일대에서 클럽DJ로 활동하다가 중국 광저우 투어에도 참여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에 있다.
두 번째 싱글 ‘Skyline’의 발표를 계기로 유튜브를 통한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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