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의 '아싸', 일본에서도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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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22-02-16 13:35 조회154,0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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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의 ‘아싸’, 일본에서도 인기 만점
화장품 마케팅에 사용하다 판매로 이어져
국내에서 활동을 벌이며 댄스 뮤직 ‘아싸’(메구 작사 김연호 작곡)로 호평을 듣고 있는 재일교포 출신 가수 보라가 최근 자신의 노래가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토 메구미라는 일본 이름을 가지고 있는 보라는 캐릭터 메구스 코스메틱이라는 글로벌 화장품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 페이스 에센스에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불가리안 로즈 앱솔루트 에션셀을 함유시킨 특별한 화장품을 개발했다. 샴푸 등 코스메틱에 에션셜 오일을 첨가시켜 피부로 스며드는 자연성분만 사용한다는 원칙으로 직접 개발한 이 회사의 제품들이 일본에서 불티나게 팔리며 덩달아 ‘아싸’가 실린 CD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아싸’(메구 작사 김연호 작곡)의 노랫말에는 “아싸”나 “아싸싸” 같은 감탄사가 추임새로 나오는데 일본의 어린이들은 물론 성인들까지 다양한 세대의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는 것.
일본의 전통축제에서 훈도시만 걸치고 나오는 남성 공연자들이 추임새로 “와쌰”라는 “아싸”와 비슷한 구호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일본의 팬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보라는 분석했다. 보라는 지난해부터 화장품 마켓팅의 일환으로 ‘아싸’가 수록된 CD를 일부 고객들에게 선물로 제공했는데 노래를 들어본 고객들 사이에서 소문이 퍼져 그 CD를 살 수 없느냐는 문의가 쇄도해 화장품 판매망을 통해 CD를 판매하는 이색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단다.
사업가로 일하며 자선활동도 펼치는 맹렬 여성
일본에서 모델과 가수로 연예활동을 벌인 경력이 있는 보라는 지구레코드사에서 ‘그리움’(고봉산 작사/작곡)이 수록된 데뷔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부하고 사업을 펼쳐온 보라를 LA타임스는 ‘글로벌 슈퍼우먼 CEO’라는 별명을 붙이며 보도하기도 했다.
도전과 열정으로 점철한 인생을 살아온 CEO 가수 보라 이토 메구미 회장은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메구스 코퍼레이션을 설립하고 튀니지 메구스건설, 말레이시아 메구스건설, 캐릭터 메구스 주식회사 한국본사 건설부문 등을 설립해 운영해왔다.
한국에서는 2002년부터 건설회사를 운영하며 서초구 난치병어린이 960여명 치료비 지원, 검찰청 범죄피해자가족돕기 후원회장, 순직소방관가족돕기 수호천사119 후원회장 등 자선활동을 많이 벌였다. 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메구스배 국내 첫 댄스스포츠프로/아마 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등 댄스스포츠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다.
프로복서로도 활동한 맹렬한 스포츠우먼이기도 한 이토 회장은 제조과정에서 별도의 화학방부제를 첨가하지 않는 화장품을 직접 개발해 설립한 캐릭터 메구스 코스메틱사를 글로벌 화장품 회사로 키우고 있다. 강아지를 형상화한 메구스 캐릭터를 직접 그린 이토 회장은 에세이집 <글로벌그룹 메구스는 세상에 빛이 되다>를 내기도 했다.
보라가 직접 그린 강아지를 형상화한 메구스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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