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한층 必업(feel up)된 음악으로 또 하나의 밀리언샐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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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작성일05-09-02 14:34 조회95,9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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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해보다 지명도 높은 톱스타들의 댄스 앨범 발표 소식이 많았던 올 여름, 얼마전 10집을 발표하면서 해체한 그룹 \'쿨\'과 함께 이른바 계절 음악의 쌍두마차인 그룹 코요태는 이따금 들려주는 소식 이외에는 유난히 잠잠한 여름을 보냈다.
매년 겨울, 여름 시즌 새음반을 발표하였던 코요태가 이례적으로 올 가을 8집 음반 \'必업(Feel Up)\'을 선보이며 컴백을 알렸다.
감수성의 계절, 가을에 나온 앨범인만큼, 이번 앨범은 코요태의 전매특허인 BPM 140의 신나는 마이너풍 댄스 음악을 중심으로 한층 진보한 면면을 담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복고풍 댄스를 기반으로 힙합 리듬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한층 그루브한 느낌을 강하게 어필했다는 점. 단순히 친숙한 멜로디에만 치중했던 이전 앨범과는 달리 이번 앨범은 한층 풍부해진 리듬감과 동시에 한층 감수성이 충만해진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1, 2, 3, 4\'는 최근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트랜드인 \'Crunk & B\'풍의 음악이다. Usher의 히트곡 \'Yeah\'을 그 시초로 보는 Crunk & B는 기존 힙합의 스내어 드럼 사운드 대신 박수소리 (Clap)으로 리듬을 주도하며, 신시사이저를 이용, 강렬한 테크노 사운드를 부각한 것이 특징. 단, 대개 원코드 계열인 미국판 Crunk & B에 비하여 코요태의 \'1, 2, 3, 4\'는 코요태 특유의 투박한 멜로디 감수성이 혼합되면서 한국적인 Crunk & B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 밖에도 작곡가 김세진의 하우스 댄스넘버 ‘모르겠어’와 박성진/서정진 콤비의 유로댄스 ‘tonight’, hiphop 계의 실력파 작곡가 이희성의 slow hiphop ‘아파도’ 그리고 신지의 가사가 매력적인 메이저 미디움 곡 ‘상상’(김세진 작.편곡/김세진,신지 작사)등의 곡들은 이번 8집 앨범 \'필업‘(feelup)’ 의 전체적인 느낌을 색다르게 만들어 주고 있다. 또한 타샤니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경고’와 색다른 생일축하곡 ‘기억하니’(위종수 작.편곡/장대성 작사)는 팬들을 위한 코요태의 깜짝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음악적인 변화는 있지만, 여전히 코요태의 음악을 듣다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가을이 주는 섬세한 감수성과 최신 트랜드의 그루브, 여기에 비교 불허의 친근하고 경쾌한 댄스까지...올 가을 새 단장한 그룹 코요태의 활동이 기대된다.
수록곡 소개
1. Like This [이용민 작.편곡/작사]
노래한곡에 두 가지 장르를 담았다. 클럽 힙합으로 시작해서 코요태 식의 하우스 그리고 다시 클럽힙합으로 전개되며, 절묘한 BPM의 변화로 두 가지 장르를 한곡에 담았다.
힙합부분은 랩과 스크래치가. 하우스 부분은 Synth와 코요태식 멜로디를 조화시킨 곡이다.
세상의 끝에 서있는 남자 그리고 그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얘기를 가사로 다뤘다.
2. 비는... 하늘의 눈물 [주영훈 작.편곡/작사]
요즘 미국의 Hip Hop 계에 한 기둥을 담당하는 New York(East Coast) 음악의 대부 격인 P.diddy의 \'Bad boy\' 사운드의 전형을 보여주는 음악이 바로 ‘비는...하늘의 눈물’이다.
끈적거리는 East Coast 사운드의 Hip Hop 리듬에 우리의 정서에 꼭 맞는 단조풍의 멜로디가 처음 듣는 이에게도 슬픔과 한을 느끼게 해준다. 비를 맞으며 느끼는 슬픔을 진한 리듬 그리고 블루스 기타의 선율에 실어 모든 이에게 발라드 그 이상의 부드러움과 감동을 전한다.
특히 김종민과 신지의 매혹적인 보컬은 그들의 가창력이 이제 절정에 달했음을 느끼게 해주며 빽가의 저음의 나레이션 까지 더해 그 느낌은 배가 된다. 비가 내린 날이면 모든 이가 이 음악을 찾게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3. 1,2,3,4.(원,투,쓰리,포.) [주영훈 작.편곡/작사]
요즘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장르는 바로 Crunk&B 이다.
Usher 의 ‘Yeah\'로부터 시작하여 Ciara, Mario, 신예가수 Brooke Valentine 등등...요즘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흑인 랩퍼겸 Producer인 ‘Lil’ Jon\'에 의해 만들어진 음악이 바로 Crunk&B 이다. 기존 흑인 Hip-Hop에 스내어 대신 Clap(박수소리)으로 박자와 리듬을 타고 테크노사운드의 Synth 악기의 조합이 매력적인 Crunk&B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코요태의 신곡 ‘1,2,3,4.’가 바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Crunk&B 음악이다. 물론 미국의 Crunk&B는 단순하게 하나의 코드로 진행이 되는 것에 반해 우리의 Crunk&B는 조금은 다양한 코드의 진행으로 한국적인 Crunk&B를 만들어 내고 있다. 모든 이에게 지친 세상에서 힘을 내자는 내용을 담고있는 ‘1,2,3,4.’는 새로운 리듬과 코요태의 매혹적인 목소리에 의해 국내 가요계에 새로운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4. 믿어볼까? [이용민 작.편곡/작사]
New jack swing 장르에 Rap곡 요즘 클럽에서 나오는 Kick ,Snare Source를 사용한 Beat와 Groove 감이 잘 어울린다. 바람둥이 남자친구를 정리하려는 여자의 과정과 바람둥이 남자의 과정을 Chapter 로 정리했다. Chapter 1,2,3,4,5 에서 1,3,5 는 코요태 빽가 2,4 는 Feat.를 맡아준 NRG의 천명훈이 한층 더 흥을 돋우게 한곡이다.
5. 사랑병 [박성진,서정진 작.편곡/작사]
전형적인 코요테풍의 댄스넘버로 특유의 슬픈 정서가 깊게 배어 있는 하우스 댄스이다. 코요태의 전매특허 중 하나인 신지와 종민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이며, 코요테의 오랜 팬들에게 반가운 곡이 될 것이다.
6. 상상 [김세진 작.편곡/김세진,신지 작사]
밝은 느낌의 미디엄 댄스 곡 이다. 하우스 댄스를 주로 불렀던 코요테의 기존 음악과는 색깔이 많이 다른 곡이며, 신지의 노랫말이 곡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울린다. 댄스음악에는 잘 등장하지 않는 하몬드 계열의 오르간 소리가 매력적인 곡이다.
7. 꽁깍지 [이희성 작곡/이희성,안경진 편곡/신지 작사]
jazz를 바탕으로 한 j-pop스타일의 hiphop곡으로 시원하면서도 강렬한 음악의 느낌에 신지가 직접 작사를 맡아 짝사랑의 설레이는 느낌을 노래했다. 쉽지 않은 음악과 쉽지 않은 노래 인만큼 코요태의 음악적인 노력과 변화가 느껴질 것이다.
8. 버려 [정진수 작.편곡/작사]
8~90년대 롤러장 에서 유행했던 유로댄스를 듣는 듯한...이곡은 코요태다운 쉬운 멜로디와 세련된 깔끔한 편곡이 어우러져 있다. 전주테마의 시원한 코러스와 후렴부분의 흥겨운 멜로디가 듣는 사람의 귀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다
9. 아파도... [이희성 작곡/이희성,안경진 편곡/미야 작사]
코요태의 음악적 변신이 느껴지는 hiphop곡으로 코요태는 빠른 곡이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깨버릴 만큼 신지의 절제되면서도 가려린 음색과 김종민의 그루브한 보컬리듬 그리고 이 둘의 하모니가 잘 어우러지는 곡이다. 또한 빽가의 숨겨진 랩 실력 또한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10. 허리케인 [주영훈 작.편곡/작사]
80년대 미곡의 음악계를 풍미했던 음악은 바로 ‘Soul funky 이다. prince, Time, Rick James에 의해 널리 유행처럼 번져갔던 Soul funky...우리에게는 그저 선망의 대상인 음악이었다.
그러한 80년대 Soul funky가 코요태에 의해 21세기 새로운 음악으로 재탄생한 곡이 바로 ‘허리케인’이다. 강한 리듬과 다양한 타악기의 편곡 그리고 복고풍의 Synth의 배열이 매력적인 ‘허리케인’은 헤어짐의 아픔을 허리케인에 비유하여 우리의 입맛에 맞아 떨어지는 단조의 슬픈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11. Tonight [박성진,서정진 작.편곡/신지 작사]
코요테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곡으로, 인트로의 힙합비트와 빽가의 래핑이 매력적인 곡이다.
반복되는 강렬한 신스사운드와 후렴구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tonight 코러스가 신지의 강렬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클럽에 와 있는 듯한 환상적인 느낌을 준다.
12. 모르겠어 [김세진 작.편곡/김세진,서정진 작사]
발라드 곡을 주로 써 온 작곡가 김세진의 첫 하우스 댄스곡으로, 댄스이지만 그 특유의 정서가 남아있다. 기존의 국내 하우스 댄스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유로 댄스풍의 코드 진행이 돋보이면서도,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 라인이 매력적인 곡이다.
13. 기억하니 [위종수 작.편곡/장대성 작사]
이번 코요테앨범에서 멤버 신지의 보이쉬한 보컬이 눈에 띄는 신지의 솔로 곡 ‘기억하니’는 그 동안 신지에게서 느낄 수 없는 여성의 섬세함과 솔직한 가사 내용이 또 다른 듣는 즐거움을 준다. ‘기억하니’는 R&B 적인 멜로디와 편곡 라인이 간결하면서도 듣는 이의 가슴에 와 닿는 슬픈 가사 이야기가 신지의 보이지 않는 여성스러움을 잘 표현하고 있다. R&B적인 편곡라인과 멜로디는 그 동안의 코요테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로서 코요테가 앞으로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음악세계를 엿 볼 수 있는 곡이라 하겠다. 요즘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 흔히 일어나는 이기적인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를 이야기 한 이 노래는 사랑한다는 말은 수 천 번도 더 할 수 있지만 이별은 “헤어지자” 는 단 한마디로 시작된다는 사랑이야기를 말하고 있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14. Boy is Mine [이용민 작.편곡/작사]
정통 New jack swing 곡으로써 화려한 코러스 라인이 후렴부분을 세련되고 웅장하게 표출한 곡이다.
15. 경고 [박근태 작곡/유유진 작사]
t(유미래)와 애니가 타샤니 라는 팀으로 발표하여 hit시켰던 \'경고\'라는 곡을 2005년 코요태가 새롭게 리메이크 하였다. 코요태는 이 곡 역시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댄스가 아닌 funky한 원곡보다 더 느린 비트로 hiphop의 느낌들을 추가하였다.
16. Special Angel [위종수 작.편곡/이재경 작사]
그 동안 나왔던 생일 축하곡의 단순함과 단편적인 가사내용을 벗어난 코요테만의 톡톡 튀는 가사내용과 멜로디가 어울어진 신나고 재미있는 생일축하곡이다. Special은 멤버 김종민의 순진함과 자기만의 독특한 정신세계가 담겨져 있는 재미있는 가사를 너무 잘 불렀으며 이 노래를 계기로 내년 코요테의 앨범에서 자신의 완벽한 솔로 곡을 준비 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설악산 폭포아래서 득음을 하고 완벽한 솔로 곡을 준비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후렴구에서 들리는 신지의 창법은 역시 코요테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이 노래의 백미이다.
랩퍼 빽가의 심플한 랩은 편안한 휴식을 느끼게 하는 정감어린 보이스로 다듬어졌다. 올 하반기의 유흥무대(?) 및 생일파티장소에서 가장 많이 들릴 음악이라고 김종민은 힘주어 이야기하며, 앞으로 생일파티 전문 초빙가수로 자신을 불러달라고 명함을 돌리고 있다. 불황의 가요계에 단비처럼 가요계에 Top 가수로 거듭 날 코요테의 이번 앨범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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