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텔런트 권민중'가수 겸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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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작성일04-09-08 10:02 조회74,0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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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권민중이 가수 겸업을 선언하고 본격 활동에 뛰어들었다.
음반을 내자는 권유는 96년 미스코리아에 나왔을 때부터 있었다. 당시 그는 가수보다는 연기쪽에 관심이 있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고, 누드집을 내고 뮤지컬에서 활약하는 등 바쁘게 활동을 이어갔다.
청주대 무용과를 나와 춤과 무대에는 이미 경험의 틀을 갖고 있는 그가 댄스가수로서의 생활을 시작한 것은 어쩌면 정해진 순서 같았다.
이번에 그가 선보이는 음악은 중성적이면서 섹시한 매력이 넘치는 댄스뮤직.
단순한 멜로디에 흐느적거리는 춤이 곁들여진 그저 그런 춤 음악이 아니다.
그의 음반은 전체적으로 최근 미국에서 유행하는 힙합음악을 지향한다. 타이틀곡 ‘와우(Wow)’는 어셔가 부른 ‘예(Yeah)’, 팻 조의 ‘린 백(Lean Back)’, 그리고 세븐의 ‘열정’처럼 신시사이저가 만들어내는 반복음이 세련된 분위기를 이어간다.
“남들이 리듬이나 비트가 어려운 곡이라며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다지 힘든 줄 모르고 재미있게 녹음했어요. 신나게 작업했으니까요.”
그는 특별히 음악 지도를 받은 건 아니지만 무용으로 다져진 리듬감은 그대로 음감으로 이어져 맛깔스러운 음악을 만들어냈다.
저음의 허스키한 보이스는 노래에서는 좀 톤이 높아져 배우 권민중의 그것과는 다르게 들린다.
“우연한 기회에 누드를 찍고 다시 우연히 가수를 하게 되네요. 목표를 세워놓고 그렇게 한 것은 아니지만 인생의 어느 시점에 그 일과 딱 맞닥뜨리게 되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생기는 것 같아요.”
그는 8일 KMTV ‘쇼 뮤직탱크’ 케이블 무대를 시작으로 가수 활동을 펼쳐나간다.
좀더 나이 들기 전에 예쁜 몸을 사진으로 간직하고 싶어서 누드를 찍었다는 그는 우연한 기회에 잡은 가수로서의 삶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싶다며 당차게 자신의 음반을 자랑한다.
버릴 곡이 하나도 없다며 타이틀곡 외에 7번 트랙의 ‘골목길’과 두번째로 무대에서 선보일 4번 트랙 ‘퀄리티 타임’을 ‘강추’ 목록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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