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5색 섹시화음 `정정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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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작성일04-05-11 10:15 조회71,0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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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가 미국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7집 < Ride West >를 내놓고 타이틀곡 < Xcstacy >와 < Play >로 활동에 한창이다.
이들은 1999년 3집 < Get Up >에서 당시까지는 만나기 힘들었던 섹시 컨셉트를 들고 나와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가요계에 섹시가 일반화된 지금까지 6년 동안 \'섹시 리더\'로 활약해 왔다.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서 힘들 때도 많았다\"고 하면서도 \"이번에 7집을 내놓고 첫 방송을 할 때 다른 가수들이 이번엔 어떤 섹시함을 보여줄까 궁금해하는 것을 보면서 자부심이 느껴졌다\"는 베이비복스. 6년 동안 변함 없는 인기를 누리는 이들이 쉬워 보이지만 제대로 해내기는 힘든 섹시 스타 장수 비법을 공개했다.
■만만치 않은 음악
베이비복스의 음악은 평론가 임진모가 한 TV 프로그램에서 평가한 것처럼 \'쉽지가 않다.\'
이들은 3집부터 매 음반마다 프로듀서를 바꿔가며 다양한 음악 장르를 시도해 왔다.
이번에도 \'힙합의 전설\' 투팍의 곡을 리메이크한 < Xcstacy >를 들고 나왔는데 가요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은, 클라이맥스가 없는 스타일이다.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의 피처링이 담긴 후속곡 < Play >도 전형적인 미국 힙합 댄스곡이다.
섹시함을 내세우면 만만하게 취급받을 수 있는 한국적인 정서에서 음악까지 평범하면 평가절하되기 쉽다.
음악적으로 쉽게 접근하기 힘든 내용을 담아 섹시함 때문에 가볍게 취급받을 수 있는 위험을 상쇄하고 있다.
■많이 벗지 않는다
심은진(23)은 \"섹시함을 내세우니까 막연히 우리가 노출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다른 섹시 컨셉트의 여자 가수들과 잘 비교해 보면 노출이 심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이지(25)는 \"섹시는 노출량보다 포인트가 중요하다.
가터 벨트를 한다든지 핫팬츠 옆부분을 살짝 튼다든지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전체 분위기를 섹시하게 꾸밀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집 때 보이시(boyish), 6집에서는 화려한 글래머러스 룩을 추구한 것처럼 다양한 변화를 추구해 지속적인 섹시 컨셉트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고 있다.
■당당하게 내세운다
이희진(24)은 섹시 스타 장수 비결을 \"당당하게 머뭇거림없이 추구한 덕분\"이라 했다.
\"섹시 컨셉트를 시도하면서도 청순해 보이기를 원하는 가수들이 많다. 섹시를 내세우고도 이를 부인하는 경우까지 있다.
하지만 당당하게 내세우지 않으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 결실은 얻었지만 그 때문에 힘든 점도 많았다.
간미연(22)은 \"이미지가 강해 보이기 때문에 사적인 자리에 가면 사람 사귐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했다.
김이지는 \"보기보다 소심하다.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지만 한동안은 스태프나 일반인들의 끈적한 시선이나 농담에 늘 예민해져 힘들었다\"며 \"한국 사회에서도 섹시함이 모든 사람들로부터 건강한 아름다움으로 인식되는 분위기가 정착되는 때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섹시 리더는 스토커도 앞서간다?
섹시한 여가수들에겐 아무래도 스토커가 많이 생긴다. 베이비복스도 수도 없이 시달림을 당했다. 특히 심은진이 최근 경찰에 수사 의뢰한 스토커는 고도의 기술력을 갖고 있고 여러 명이 집단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여겨져 다른 일반적인 스토커들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는 경찰 수사가 별 진전이 없어 스토커에 대해 확인된 바는 없다. 하지만 심은진이 신고한 스토커는 이전에 다른 멤버들을 괴롭힌 스토커와 동일범이며 기술력이 뛰어난 여러 명이 함께 스토킹을 저지르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 스토커(들)는 베이비복스 멤버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음담패설을 퍼붓거나 문자 메시지, 전화 통화로 괴롭힌다는 점에서는 여타 다른 스토커들과 비슷하다.
하지만 착신 표시에 김이지의 휴대폰 번호가 찍히도록 해 간미연에게 전화를 건다든지 하는 \'귀신 같은\' 수법으로 스토킹을 벌인다.
멤버들은 스토커가 컴퓨터나 휴대폰 해킹 기술을 갖췄고 여러 멤버들을 동시에 괴롭히는 등 한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수차례 시도했다는 점에서 집단적인 스토킹이라 추측하고 있다. 다만 어린 막내 윤은혜만은 괴롭히지 않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이들은 1999년 3집 < Get Up >에서 당시까지는 만나기 힘들었던 섹시 컨셉트를 들고 나와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가요계에 섹시가 일반화된 지금까지 6년 동안 \'섹시 리더\'로 활약해 왔다.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서 힘들 때도 많았다\"고 하면서도 \"이번에 7집을 내놓고 첫 방송을 할 때 다른 가수들이 이번엔 어떤 섹시함을 보여줄까 궁금해하는 것을 보면서 자부심이 느껴졌다\"는 베이비복스. 6년 동안 변함 없는 인기를 누리는 이들이 쉬워 보이지만 제대로 해내기는 힘든 섹시 스타 장수 비법을 공개했다.
■만만치 않은 음악
베이비복스의 음악은 평론가 임진모가 한 TV 프로그램에서 평가한 것처럼 \'쉽지가 않다.\'
이들은 3집부터 매 음반마다 프로듀서를 바꿔가며 다양한 음악 장르를 시도해 왔다.
이번에도 \'힙합의 전설\' 투팍의 곡을 리메이크한 < Xcstacy >를 들고 나왔는데 가요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은, 클라이맥스가 없는 스타일이다.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의 피처링이 담긴 후속곡 < Play >도 전형적인 미국 힙합 댄스곡이다.
섹시함을 내세우면 만만하게 취급받을 수 있는 한국적인 정서에서 음악까지 평범하면 평가절하되기 쉽다.
음악적으로 쉽게 접근하기 힘든 내용을 담아 섹시함 때문에 가볍게 취급받을 수 있는 위험을 상쇄하고 있다.
■많이 벗지 않는다
심은진(23)은 \"섹시함을 내세우니까 막연히 우리가 노출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다른 섹시 컨셉트의 여자 가수들과 잘 비교해 보면 노출이 심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이지(25)는 \"섹시는 노출량보다 포인트가 중요하다.
가터 벨트를 한다든지 핫팬츠 옆부분을 살짝 튼다든지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전체 분위기를 섹시하게 꾸밀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집 때 보이시(boyish), 6집에서는 화려한 글래머러스 룩을 추구한 것처럼 다양한 변화를 추구해 지속적인 섹시 컨셉트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고 있다.
■당당하게 내세운다
이희진(24)은 섹시 스타 장수 비결을 \"당당하게 머뭇거림없이 추구한 덕분\"이라 했다.
\"섹시 컨셉트를 시도하면서도 청순해 보이기를 원하는 가수들이 많다. 섹시를 내세우고도 이를 부인하는 경우까지 있다.
하지만 당당하게 내세우지 않으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 결실은 얻었지만 그 때문에 힘든 점도 많았다.
간미연(22)은 \"이미지가 강해 보이기 때문에 사적인 자리에 가면 사람 사귐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했다.
김이지는 \"보기보다 소심하다.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지만 한동안은 스태프나 일반인들의 끈적한 시선이나 농담에 늘 예민해져 힘들었다\"며 \"한국 사회에서도 섹시함이 모든 사람들로부터 건강한 아름다움으로 인식되는 분위기가 정착되는 때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섹시 리더는 스토커도 앞서간다?
섹시한 여가수들에겐 아무래도 스토커가 많이 생긴다. 베이비복스도 수도 없이 시달림을 당했다. 특히 심은진이 최근 경찰에 수사 의뢰한 스토커는 고도의 기술력을 갖고 있고 여러 명이 집단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여겨져 다른 일반적인 스토커들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는 경찰 수사가 별 진전이 없어 스토커에 대해 확인된 바는 없다. 하지만 심은진이 신고한 스토커는 이전에 다른 멤버들을 괴롭힌 스토커와 동일범이며 기술력이 뛰어난 여러 명이 함께 스토킹을 저지르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 스토커(들)는 베이비복스 멤버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음담패설을 퍼붓거나 문자 메시지, 전화 통화로 괴롭힌다는 점에서는 여타 다른 스토커들과 비슷하다.
하지만 착신 표시에 김이지의 휴대폰 번호가 찍히도록 해 간미연에게 전화를 건다든지 하는 \'귀신 같은\' 수법으로 스토킹을 벌인다.
멤버들은 스토커가 컴퓨터나 휴대폰 해킹 기술을 갖췄고 여러 멤버들을 동시에 괴롭히는 등 한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수차례 시도했다는 점에서 집단적인 스토킹이라 추측하고 있다. 다만 어린 막내 윤은혜만은 괴롭히지 않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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