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의 '웃기지 마라' 대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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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19-03-29 16:37 조회295,2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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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의 ‘웃기지 마라’ 대박 예감
라디오와 노래교실에서 인기 만점
싱글벙글.
여가수 연정이 웃음을 멈추지 못한다. 그녀가 지난 해 부른 신곡 ‘웃기지 마라’(김주연 작사 김인효 작곡)가 2019 신춘 방송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웃기지 마라”를 노래하면서 자신은 웃음을 멈추지 못한다니 정말 웃기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이 노래는 전국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인기곡으로 떠오르는 한편으로 노래교실에서도 인기곡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목화자매로 활동하다가 솔로로 독립한 연정의 노래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급상승한 예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의 곡들이 음악성을 강조해 따라 부르기 어려웠던 것과는 달리 ‘웃기지 마라’는 대중성과 전염성을 고루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람 위에 사람 없더라/웃기지 마라/웃기지 마라/내 인생은 내가 왕이다”라는 긍정적이고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등 가사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다. 거기에 멜로디가 쉬워서 듣기도 편하고 따라 부르기에도 좋은 장점이 있다.
유튜브에 올라 있는 이 노래의 많은 영상들 중 연정이 서울 홍제동 박스튜디오에서 ‘웃기지 마라’를 녹음하는 장면을 녹화한 영상이 있다. 이 영상에서 노래를 녹음하기 전 녹음스튜디오의 박성일 대표가 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그는 녹음 후 “연정씨가 부른 곡들 중에서 대중성이 가장 좋은 곡”이라고 칭찬을 했다고 한다.
‘독도연정’의 가사 바꿔 만든 ‘웃기지 마라’
또 노래강사로 유명한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박미현 교수는 자신의 노래교실에서 ‘웃기지 마라 10분만에 배우기’를 진행하며 “가수 연정씨가 ‘너의 이름 사랑이다’, ‘꽃등’ 등 힘이 있는 노래들을 불렀지만 이 노래는 대중에게 다가서는 곡이어서 반드시 크게 히트할 것”이라고 예언을 한다. 이 영상도 유튜브에 올라 있다.
‘웃기지 마라’는 원래 ‘독도연정’이라는 제목으로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그린 내용의 노랫말을 갖고 있었다. 연정은 ‘독도연정’을 연습하면서 “우기지 마라/우기지 마라”라는 부분을 “웃기지 마라/웃기지 마라”로 가사를 바꿔 부르면서 제목과 가사 전체를 바꾸게 되었다. 작사가 이름으로 오른 김주연은 연정의 본명이다.
연정에게 경사가 겹쳤다. 새해 들어 ‘웃기지 마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와중에 팬클럽 창단식까지 열리기 때문이다. 그녀의 팬클럽 창단식은 오는 4월 2일 오후7시 서울 여의도 마리나 요트선착장에서 열린다.
언니와 함께 목화자매로 활동하다가 솔로로 데뷔한 연정은 2011년 애절한 창법의 곡 ‘꽃등’을 발표했지만 직장암이 발견돼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를 받는 동안 노래교실에서 인기곡으로 떠오르며 히트했다.
이후 발라드 '아름다운 고백'에 이어 디스코 리듬의 곡 '너의 이름 사랑이다'를 부르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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