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집낸 '쿨 로커' 마야, 격투기는 '핫'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스타앤스타작성일04-05-10 11:03 조회103,839회 댓글0건
관련링크
본문
마야(25).
여성 로커 마야를 만날 때면 어디선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같다. 선풍기나 에어콘을 틀어놓았을 때 느끼는 시원함이랄까….
마야가 다시 돌아왔다.
지난 2003년 \'진달래꽃\' \'쿨하게\'라는 노래들로 가요 무대를 종횡무진 누빈 것도 모자라, KBS <보디가드>를 통해 TV 브라운관까지 뜨겁게 달궜던 무시무시한 저력의 마야는 오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김미파이브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2집 방송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마야는 지난해의 영광을 올해도 잇겠다는 각오로 각종 가요 무대와 TV 브라운관에 동시에 얼굴을 내비친다는 계획.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고 있는 마야를 만나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나, 향후 계획, 그리고 취미로 즐기고 있다는 격투기에 대해 자세히 물어봤다.
그동안 뭐했나?
\"1집을 발표한 이후 거의 15개월이 지나갔네요. 지난해 가을경까지 방송활동을 한 이후 곧바로 전국 투어에 들어갔다가 올해 초부터 2집을 준비했죠.\"
대중의 입장에서 보면 TV 활동이 없어 마야가 길고 편한 휴식을 취했을 것으로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마야는 거의 쉼없이 달리기만 했다.
지난해 말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방자(?)하게 전국 투어 콘서트를 돌겠다고 했던 마야는 전국 주요 도시 공연장을 완전 매진 사례로 만들어버리며 한 해를 멋지게 마무리했다.
이어 2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음반계의 전시회인 미뎀으로 직접 날아가 세계 음반시장에서 흐르고 있는 음악 트렌드를 익혔다. 이후 곧바로 2집 준비.
\"일 빼고는 도대체 하는 일이 없냐\"는 질문에 마야는 신나게 샌드백만 두들기고 살았다며 눈을 흘긴다.
\"또다시 2집 활동에 돌입하면 몸을 혹사시키기 마련이기에 틈틈이 몸을 만들고 체력을 쌓았죠. 아참 좀 쉬기도 했는데, 며칠 다녀온 태국 여행 때 물소 가죽 글러브를 사왔어요. 아휴 너무 좋더라고요.\"
▲격투기 여왕?
격투기광 마야
내친 김에 격투기에 대한 질문들을 몇가지 던지자 마야는 너무도 기다렸다는 듯 수많은 말들을 쏟아낸다.
\"남자랑 싸워서 때려 눕힐 정도의 힘을 가지고 싶어서 격투기를 배웠다.\"
마야가 격투기를 배운 것은 대학교에 막 들어선 5년전의 일이다. 지금이야 프라이드 케이원 킹오브케이지 등이 소개되면서 이른바 \'격투기 붐\'이 크게 일고 있지만 당시만 해도 격투기는 대중들이 다가가기에는 낯선 운동 경기였다.
\"예전부터 이소룡, 성룡, 양자경 등이 출연하는 영화를 즐겨봤죠. 그냥 남자들한테 지기 싫어서 격투기 도장을 선뜻 찾았죠. 어머니한테는 이야기를 안했지만, 배운다고 얘기했어도 그냥 그러려니 했을 거에요.\"
원래부터 마야는 터프한 스타일의 소유자. 지난해 <보디가드>에서 보여줬던 모습에서 대해서도 당시 인터뷰 때 \"실제니까 그렇죠. 레이스 달린 옷은 질색이에요\"라고 대답했던 마야.
아령이며 벤치프레스며 각종 운동기구가 집에 빼곡히 들어차 있고 심지어 꿈에서도 사람들이랑 싸움을 벌인다는 마야는 \"꼭 프로로 데뷔해고 싶어요\"라는 간절한 소망을 남긴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 앨범에도 격투기를 소재로한 \'쉐도우 복싱\'이라는 곡을 담았다.
▲2집은?
마야의 2집은 기존 1집의 파워풀한 록장르의 음악 외에 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았다. 놀랍게도 무척이나 여성스러운 노래를 만나볼 수 있다.
\"강할 거라는 고정관념은 버려주세요. 기존 음악과 맥은 같이하는데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어요.\"
설명처럼 앨범에는 록발라드곡 \'정말 모르겠니\'를 비롯해 반 가성의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모던록 \'충분해요\' 등이 이채로운 모양새로 트랙을 차지하고 있다.
타이틀곡은 \'아래로\'. 지난해 히트곡 \'쿨하게\'와 비슷한 라틴록 계열로 변함없이 시원한 그의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곡이다.
오는 12일 코엑스 김미파이브에서 마야는 같은 소속사의 실력파 가수 JK 김동욱과 함께 대결구도의 이색 쇼케이스를 가진 후 중순경부터 방송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또 무대 위 철창에 호랑이를 가두거나 오토바이를 쉼없이 달리게 하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갖는 콘서트도 계획 중이며, 가을경 모 드라마를 통해서 개성만점의 연기력도 선보인다는 각오다.
여성 로커 마야를 만날 때면 어디선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같다. 선풍기나 에어콘을 틀어놓았을 때 느끼는 시원함이랄까….
마야가 다시 돌아왔다.
지난 2003년 \'진달래꽃\' \'쿨하게\'라는 노래들로 가요 무대를 종횡무진 누빈 것도 모자라, KBS <보디가드>를 통해 TV 브라운관까지 뜨겁게 달궜던 무시무시한 저력의 마야는 오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김미파이브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2집 방송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마야는 지난해의 영광을 올해도 잇겠다는 각오로 각종 가요 무대와 TV 브라운관에 동시에 얼굴을 내비친다는 계획.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고 있는 마야를 만나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나, 향후 계획, 그리고 취미로 즐기고 있다는 격투기에 대해 자세히 물어봤다.
그동안 뭐했나?
\"1집을 발표한 이후 거의 15개월이 지나갔네요. 지난해 가을경까지 방송활동을 한 이후 곧바로 전국 투어에 들어갔다가 올해 초부터 2집을 준비했죠.\"
대중의 입장에서 보면 TV 활동이 없어 마야가 길고 편한 휴식을 취했을 것으로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마야는 거의 쉼없이 달리기만 했다.
지난해 말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방자(?)하게 전국 투어 콘서트를 돌겠다고 했던 마야는 전국 주요 도시 공연장을 완전 매진 사례로 만들어버리며 한 해를 멋지게 마무리했다.
이어 2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음반계의 전시회인 미뎀으로 직접 날아가 세계 음반시장에서 흐르고 있는 음악 트렌드를 익혔다. 이후 곧바로 2집 준비.
\"일 빼고는 도대체 하는 일이 없냐\"는 질문에 마야는 신나게 샌드백만 두들기고 살았다며 눈을 흘긴다.
\"또다시 2집 활동에 돌입하면 몸을 혹사시키기 마련이기에 틈틈이 몸을 만들고 체력을 쌓았죠. 아참 좀 쉬기도 했는데, 며칠 다녀온 태국 여행 때 물소 가죽 글러브를 사왔어요. 아휴 너무 좋더라고요.\"
▲격투기 여왕?
격투기광 마야
내친 김에 격투기에 대한 질문들을 몇가지 던지자 마야는 너무도 기다렸다는 듯 수많은 말들을 쏟아낸다.
\"남자랑 싸워서 때려 눕힐 정도의 힘을 가지고 싶어서 격투기를 배웠다.\"
마야가 격투기를 배운 것은 대학교에 막 들어선 5년전의 일이다. 지금이야 프라이드 케이원 킹오브케이지 등이 소개되면서 이른바 \'격투기 붐\'이 크게 일고 있지만 당시만 해도 격투기는 대중들이 다가가기에는 낯선 운동 경기였다.
\"예전부터 이소룡, 성룡, 양자경 등이 출연하는 영화를 즐겨봤죠. 그냥 남자들한테 지기 싫어서 격투기 도장을 선뜻 찾았죠. 어머니한테는 이야기를 안했지만, 배운다고 얘기했어도 그냥 그러려니 했을 거에요.\"
원래부터 마야는 터프한 스타일의 소유자. 지난해 <보디가드>에서 보여줬던 모습에서 대해서도 당시 인터뷰 때 \"실제니까 그렇죠. 레이스 달린 옷은 질색이에요\"라고 대답했던 마야.
아령이며 벤치프레스며 각종 운동기구가 집에 빼곡히 들어차 있고 심지어 꿈에서도 사람들이랑 싸움을 벌인다는 마야는 \"꼭 프로로 데뷔해고 싶어요\"라는 간절한 소망을 남긴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 앨범에도 격투기를 소재로한 \'쉐도우 복싱\'이라는 곡을 담았다.
▲2집은?
마야의 2집은 기존 1집의 파워풀한 록장르의 음악 외에 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았다. 놀랍게도 무척이나 여성스러운 노래를 만나볼 수 있다.
\"강할 거라는 고정관념은 버려주세요. 기존 음악과 맥은 같이하는데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어요.\"
설명처럼 앨범에는 록발라드곡 \'정말 모르겠니\'를 비롯해 반 가성의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모던록 \'충분해요\' 등이 이채로운 모양새로 트랙을 차지하고 있다.
타이틀곡은 \'아래로\'. 지난해 히트곡 \'쿨하게\'와 비슷한 라틴록 계열로 변함없이 시원한 그의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곡이다.
오는 12일 코엑스 김미파이브에서 마야는 같은 소속사의 실력파 가수 JK 김동욱과 함께 대결구도의 이색 쇼케이스를 가진 후 중순경부터 방송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또 무대 위 철창에 호랑이를 가두거나 오토바이를 쉼없이 달리게 하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갖는 콘서트도 계획 중이며, 가을경 모 드라마를 통해서 개성만점의 연기력도 선보인다는 각오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