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일호의 국민응원가 '툭툭 털고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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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22-05-02 14:04 조회139,3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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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호의 국민응원가 ‘툭툭 털고 일어나’
지친 국민에게 힘과 용기 불어넣는 노래
역시 배일호다. 배일호가 코로나 팬데믹에 지치고 힘든 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자면서 부른 노래 ‘툭툭 털고 일어나’(김용정 작사/배일호 작곡)로 또 다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노래는 원래 배일호가 지난 2017년 ‘뜬다 뜬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곡이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며 국가적으로 어려움에 봉착하자 작사가인 김용정 국제특공무술연합회 총재이자 세원기연 회장이 가사 일부와 제목을 바꿔 불러보라고 권해 2021년 4월 새로 취입해 부르기 시작했다.
이젠 코로나 팬데믹이 막바지에 이른 것 같은 느낌이다. 앞날을 한 치도 내다볼 수 없는 일이지만 폭발적으로 늘어나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여서 한층 희망적인 상황이다.
정부의 거리두기 정책도 완화되는 분위기여서 희망적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지칠 대로 지친 상태에 있다. 이럴 때 배일호가 힘찬 목소리로 ‘툭툭 털고 일어나“라고 트로트 응원가를 부르고 있으니 이 어찌 좋은 일이 아닌가.
“걱정하지 마/고민하지 마/까짓것 해보는 거야/걱정일랑 버려/고민일랑 잊어/툭툭 털고 일어나/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으랏차 으랏차차/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활기찬 ‘폼 나게 살 거야’도 다시 히트
배일호는 무대에서 마치 국민응원단장이라도 된 것처럼 경쾌하고 신나게 그리고 힘차게 노래를 부른다. 스스로도 힘을 내자는 듯 열정적으로 “툭툭 털고 일어나”라고 반복해 외친다.
지난 2년 동안 인생이 한층 팍팍해진 건 배일호도 마찬가지다. 공연무대와 행사가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간간이 방송 무대나 동료가수들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는 게 고작이었다.
이런 와중에도 배일호에게 경사가 겹쳤다. 지난 2009년 봄 발표한 곡 ‘폼 나게 살 거야’(손귀예 작사/홍성욱 작곡)가 다시 뜨고 있기 때문이다.
화가로 활동하는 배일호의 부인 손귀예 화백이 가사를 쓴 ‘폼 나게 살 거야’는 활력이 넘치는 록 트로트. ‘툭툭 털고 일어나’보다 훨씬 박력이 넘치는 곡이어서 팬들이 함께 율동을 하며 따라 부른다고 한다.
배일호의 노래와 제목이 똑같은 SBS 드라마가 방영돼 인기를 누린 적이 있었다. 배일호가 노래를 발표한지 2년 후인 2011년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방영된 드라마인데 배일호의 노래제목을 보고 만든 드라마라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배일호의 ‘툭툭 털고 일어나’와 ‘폼 나게 살 거야’를 연달아 듣다보면 저절로 힘이 생긴다. 새삼스레 배일호가 국민응원단장이라도 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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