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들었어' 들고 돌아온 임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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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19-07-03 15:40 조회359,4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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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들었어’ 들고 돌아온 임지안
다이내믹한 창법의 록 트로트 ‘맘에 들었어’
“난 정말 그대가 좋아/장동건 닮아서 좋아”라고 노래하던 실력파 여가수 임지안이 신곡 ‘맘에 들었어’(이충재 작사 작곡)를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이 곡은 다이내믹한 창법이 인상적인 록 트로트. “맘에 들었어/니가 좋았어/내 맘에 들었어”라고 단순하고 직설적인 가사에 임지안의 파워풀한 창법이 매력적이어서 성인가요 팬들뿐만 아니라 젊은 남성 팬들까지 단숨에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지안은 이선희 정수라 장윤정 등 실력파 선배 여가수들을 고루 섞어 놓은 듯 뛰어난 가창력을 갖춘 가수로 꼽힌다. 그녀가 부른 ‘라일락이 질 때’(이선희), ‘환희’(정수라), ‘초혼’(장윤정) 등을 들어보면 금세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임지안이 ‘환희’를 부르는 장면을 찍은 동대문밀리오레 신발콘서트 직캠은 무려 640만회 이상의 조회를 기록할 정도로 지금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키 170㎝의 글래머로 우수에 젖은 큰 눈이 매력적인 이 여가수는 세 선배 여가수들이 갖추지 않은 능력을 하나 더 갖고 있으니 바로 작사와 작곡까지 해내는 송라이터라는 사실이다.
그녀는 이번 앨범에서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아려 쓰려’라는 곡을 노래해 담았다. 경쾌한 리듬의 세미트로트로 남자 때문에 애를 태우는 여자의 마음을 리얼하게 그렸다.
위도는 내 사랑’도 발표한 위도 홍보대사
임지안은 2019년 1월 부안 지역송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고슴도치 섬으로 유명한 위도 찬가 ‘위도는 내 사랑’(송진선 작사 유대영 작곡)을 취입했다. 그녀는 이 노래를 부르면서 위도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어려서부터 집안 어른들의 영향으로 트로트를 좋아하던 임지안은 중3 때 광주시에서 열린 전남 청소년가요제에 나가 ‘당신은 모르실거야’를 불러 대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이후 각종 가요제에 나가 ‘애가 타’,‘라일락이 질 때’ 등으로 대상을 휩쓸었다.
세한대학 실용음악과에 진학한 임지안은 대학생이 되기 무섭게 이종환의 쉘부르(사당점) 등의 라이브 클럽 무대에 서기 시작했다. 도림동 구로동 일대에 있던 라이브 클럽 무대에도 오르며 학비를 벌었다.
그녀는 졸업 후 자신을 시험해보자면서 1년 동안 전국가요제만 찾아다니면서 출전을 했다. 주로 장윤정의 ‘애가 타’를 불러 대부분 1등상을 받고 못할 경우 2등상을 받으면서 가수로 활동해도 되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애가 타'를 불러 탄 상금만 8백만원에 달했다고 한다. 권혜경 전국가요제에선 ‘지금 아파도’라는 자작곡으로 대상을 받았다.
임지안은 2015년 가을 경쾌한 리듬의 세미트로트 ‘좋아좋아’(홍상기 작사 정기수 작곡)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열심히 활동을 펼치던 중 여동생이 불행한 사고로 세상을 떠난 충격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심기일전해 신곡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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