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국안성가요제 개최하는 이종국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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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24-09-25 09:36 조회11,1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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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전국안성가요제 개최
안성시 중앙로 내혜홀 광장에서
제18회 전국안성가요제가 오는 9월 28일 안성시 중앙로 내혜홀 광장에서 열린다. 한국가요작가협회 안성시지회(지회장 이종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가요제에는 9월 7일 열리는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명의 가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대상 수상자에게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3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 네 사람의 수상자들에게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작곡가들이 제공하는 신곡을 받아 발표할 수 있다.
전국안성가요제를 처음 제정해 지금까지 이끌어온 이종국 지회장은 “지난 2007년 첫 가요제를 주최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8회째를 맞아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종국 회장은 작사가로 활동하면서 사단법인 한국가요작가협회 안성시지회 회장직을 맡고 있지만 원래 가수로 가요계에 입문한 인물이다. 지난 1968년 작곡가 김성근 선생으로부터 ‘삼거리 길손’과 ‘잊어버려야지’라는 두 곡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그러나 발표만 하고 제대로 알리지도 못한 채 해병대에 입대하는 바람에 가요와 인연이 멀어지는 듯했다. 제대 후 목장을 하겠다면서 안성시로 내려갔는데 목장 대신 건설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가요제 이끌어온 이종국 회장 신곡도 발표
사업을 하면서도 가요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작사가로 활동하면서 가요제까지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제1회 전국안성가요제를 개최할 때 심사위원으로 내려오신 반야월 선생이 다시 노래를 부르라면서 가수로 활동할 때 예명으로 쓰라면서 안성아라는 이름을 지어주셨다.
2015년 ‘그리운 어머니’를 발표한 안성아는 2021년 자신이 직접 가사를 쓴 ‘사나이 정’(이종국 작사·황선우 작곡) 등을 발표했다. 작사가로는 정우택의 ‘맺지 못할 사랑’, 이하나의 ‘석양빛 사랑’ 등의 가사를 썼다.
이종국 지회장은 제18회 전국안성가요제를 앞두고 신곡의 녹음을 끝내 경사가 겹쳤다. ‘꽃보다 고운 당신’(김원휘 작사·신일동 작곡)과 ‘햇살 같은 당신’(이종국 작사·김욱 작곡)이라는 두 곡으로 안성아라는 예명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꽃보다 고운 당신’은 묵직하면서도 정감 넘치는 음색을 지닌 안성아의 장점을 살린 슬로 템포의 트로트. 고 오기택 선생의 노래를 연상시키는 중저음으로 아내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그린 곡이다.
“당신이 불편하면 내 마음도 불편해. 작고 큰 욕심일랑 옷깃 속에 감추며 나보다 남편 위해 살아온 고운 당신”이라고 아내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담아 열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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