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신곡 '막걸리 한잔'을 들어보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19-04-09 15:37 조회349,876회 댓글0건
관련링크
본문
강진의 신곡 ‘막걸리 한잔’을 들어보세요
연말 개최한 나눔 콘서트에서 처음 선보여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트로트가수 강진이 새해를 맞아 기념비적인 음반을 내놓았다.
강진은 2018년 12월 26일 서울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신곡 발표기념 나눔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신곡 ‘막걸리 한잔’과 ‘붓’ 등이 수록된 12번째 앨범과 <강진 더 베스트-나눔>이란 제목을 붙인 CD 2장짜리 호화양장의 베스트 앨범을 선보였다.
특히 그의 히트곡들과 애창곡 등 32곡을 담은 베스트 앨범은 1천장 한정판으로 출반하며 각 음반표지에 고유번호를 인쇄해 소장본으로 가치를 높인 음반으로 꼽히고 있다.
강진이 이날 선보인 신곡 ‘막걸리 한잔’과 ‘붓’은 작곡가 류선우가 작사/작곡을 했다. 두 곡 모두 장승연 편곡에 전주와 간주에 박성진의 소해금과 양지혜의 해금 연주를 동원해 극적인 효과를 고조시켰다.
‘막걸리 한잔’은 막걸리를 마시며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아들의 모습을 그린 곡이다. 해금 소해금 등 한국의 전통 현악기와 첼로 바이올린 비올라 등 서양 현악기를 함께 동원한 반주에 실린 강진의 흥겨우면서도 진지한 창법이 매혹적이다. 막걸리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판소리 사설처럼 그린 멋스런 가사도 남다르다.
‘붓’은 작곡가 류선우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방북단이 백두산 천지를 찾았을 때 뉴스 영상을 보고 느낀 감회를 담은 대곡 스타일의 곡. 천지의 물을 먹물 삼아 평화와 번영의 역사를 써 내려가자는 내용을 담았다.
곡의 성격상 대형 이벤트에서 주로 노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수익금 모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
그의 12집에는 이외에도 ‘내 고향 강진아’(마승이 이승희 작사 이철민 작곡), ‘세월 따라 가고 있네’(엄만석 작사 이철민 작곡), ‘당신뿐이라고’(최호 작사 작곡) 등의 신곡들이 더 담겼다.
강진은 나눔 콘서트에서 5개의 신곡들을 모두 노래하며 자신의 팬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새해 들어 방송가에선 ‘막걸리 한잔’이 주로 소개되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거둔 후원금, 기증받은 쌀, CD 판매대금 등 수익금 모두를 기부금으로 내놓으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그가 내놓은 기부금은 사당4동과 상도2동 주민센터, 동작문화원으로 전해져 불우이웃 성금으로 쓰이며, 일부는 인천 일현보육원에 전달되었다.
강진은 “팬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공연 수익금 전액을 결식 아동들과, 보육원 원아들, 노인복지관의 노인들을 위해 기부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더불어 사는 인생, 함께하는 즐거움을 실천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17년 ‘공짜’, 2018년 6월에는 ‘LA 나그네’와 ‘한 맺힌 선 하나’ 등을 차례로 발표해 인기를 누려온 강진이 야심적인 신곡들을 한꺼번에 발표해 2019년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지난 한 해 동안 욕심 없이 살아가자는 내용의 곡 ‘공짜’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그는 당분간 신곡 ‘막걸리 한잔’을 비롯해 ‘LA 나그네’, ‘한 맺힌 선 하나’, ‘공짜’를 함께 노래하며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소극장 공연을 수시로 개최해 팬들과 만나는 기회를 보다 많이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또 연말에는 서울에서 디너쇼도 개최할 생각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