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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오의 ‘연남동 연가’, 노래방에서 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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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
작성일22-02-16 14:24 조회162,4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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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오의 연남동 연가’, 노래방에서 딱이야

블루스 춤 추기 좋은 연남동 연가

오대오가 2021년 발표한 곡 연남동 연가’(오대오 작사/임양랑 작곡)로 성인가요 팬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고 있다. 블루스풍의 세미트로트로 구슬프게 부르는 오대오의 호소력 짙은 창법이 매력적이다.

 

사랑이 속삭이는 연남동 밤거리/그대는 어디 가고 나 혼자 거니나/그리운 마음속에 어리는 모습/술잔에 떠오르며 나를 울리네/사나이 가슴속에 흐르는 눈물/잊혀진 세월속에 떠오르는 얼굴/보고픈 사랑이 그리운 사랑이/나를 나를 울리네/아 아 미워라/연남동 연가~”

 

전형적인 유행가로 어울릴 법한 다소 감상적인 노랫말의 형식을 갖췄다. 노래를 배워 나이든 친구들과 어울려 노래방에서 부르면 블루스 춤을 추기에 적합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곡이다.

 

가스펠 가수 출신의 오대오는 지난 2016‘5학년 5’(문영일 작사/작곡)을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당시 대구역이란 곡을 함께 노래했다.

 

경북 의성 태생으로 본명은 김근호. 오대오란 예명은 2016년 자신에게 보컬 코치를 해준 작곡가 유진 선생이 나이 55세를 뜻하는 ‘5학년 5으로 데뷔하는 가수이니 팬들이 기억하기 좋은 이름이라면서 작명해주었다.

 

 

태권도장 사범으로 활동하다 가수 데뷔

오대오는 원래 태권도장을 운영하던 태권도 사범 출신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태권도에 입문한 이후 안계중고를 거쳐 용인체대 태권도학과를 나왔다.

 

태권도 선수로 해병대에 입대해 상무팀의 대표선수로 활약했다. 제대 후 포항에서 킴스 태권도 체육관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동요를 잘 불러 5학년 때 경북 어린이 동요대회에 나가 과꽃을 불러 장원을 차지했다. 소풍을 가면 단골로 앞에 나가 나훈아 남진 등의 히트곡들을 노래해 박수갈채를 받고는 했다.

 

지금은 포항가요제로 바뀐 칠포가요제에 나가 입상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그러나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이 싫었는지 아버지가 대노하시는 바람에 금세 가수의 꿈을 포기했다.

 

1999년 서울로 이사와 북아현동에서 계속 킴스 태권도 체육관을 운영하며 교회에서 성가대원으로 활동했다. CTS TV의 부흥선교단 찬양가수로 5년간 노래하던 중 김경남의 당신사랑하는 주님으로 개사해 취입을 했다.

 

교회에서 작곡가 문영일 선생을 만나 ‘5학년 5을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에 이르렀다. 2017진실이 필요해요’(문영일 작사/작곡)를 발표했으나 홍보를 하지 못했는데도 유튜브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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