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게 뮤직의 효시로 알려진 닥터 레게가 10년 만에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면서 가요 팬들에게 레게의 진수를 선보인다.

\'닥터레게\'는 92년 김장윤. 양인. 최은창이 주축이 돼 93년 Bobby Kim, Andy seo, 주성민, 안철호 등 7인조로 완벽한 팀을 구성, 85만장이 판매되었던 94년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한 후 95년 여름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가요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각자의 사정에 의해 활동을 중단했고, 멤버들은 선교 활동과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각자 길을 걷게된다.

그 중 팀의 막내였던 바비 킴은 지난 해 솔로로 성공적으로 독립하면서 단숨에 힙합의 제왕으로 등극하기도 하였다.

이번 신보는 10여년전 가요팬들을 흥분 시킬 만큼 뛰어난 음악성과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전문 레게밴드 닥터레게답게 11년 동안의 레게에 대한 열정과 삶이 담겨져 있는 역사적인 앨범이다.

닥더레게의 2집 앨범 \'The second coming\' 에는 13곡 모두 순수레게 리듬 위에 자신들의 인생을 투영했다.

그중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싱더레게\'는 11년전 완성했던 곡을 새롭게 재조명, 단순레게의 사운드를 탈피해 레게음악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원한 사운드와 흥분시키는 비트, 강력한 랩이 노래를 가득 채우고 있어 가요팬들의 청각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앨범에는 국내 최고의 뮤지션, 이적, 대니정, MR-J, 신수경이 함께해 앨범을 더욱 빛내었다. 그들은 한국의 새 역사를 이 앨범을 통해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영국 런던에서 세계적인 엔지니어 Mike Bigwood의 사운드 믹싱, Dennis Smith의 마스터링을 통해 앨범의 완성도를 충족시켰다. 그들은 이 앨범으로 태평양을 향한 대어 낚시에 나서고 있다.

닥터레게 리더 김장윤씨는 영국에 자마이카레게로 슈퍼스타가 된 밥말리와 흡사한 점이 있다. 첫째 전통 레게 음악의 선구자이고 둘째 종교인이며 그들의 삶과 신앙을 자신들의 음악에 표현하려했다는 것 이다.

이들이 표현하는 레게음악은 힙합과 락 등 현존하는 수많은 음악의 장르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음악이기에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락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대중들 모두 공감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그 어떤 음악들 보다 오리지널에 가까운 레게음악을 잘 표현해내고 한국인의 정서에 잘 맏는 멜로디와 가사들은 강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어 비단 매니아들 뿐 아니라 30-40대 대중 누구나 쉽게 흥얼 거리고 따라부르기 쉬운 장점을 가지고 있어 그 기대가 더하다.

또한 타이틀곡인 싱더레게를 일본어 트랙으로 준비하여 레게축제를 겨냥해 일본입성을 계획중이고 중국, 필리핀 등 프로모션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