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훼밀리 박태일, [남자의 성공시대]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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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작성일07-02-06 16:26 조회155,8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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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훼밀리 시절의 인기는 한마디로 제 인생의 금자탑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많은 분들이 한번의 금자탑을 쌓아놓고 나서, 평생 그 탑에 몸을 기대고, 빙빙 돌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무수히 지켜봤습니다. 어느 날 문득 \'이래선 안되겠다\'고 생각했던 거에요...\"
70년대의 명 그룹 딕 훼밀리의 리드싱어, 가수 박태일이 지난해 개인 통산 네 번째 앨범으로 다시 돌아왔다.
서울 홍익대 인근에서 성업중이던 자신의 라이브카페를 정리하고 10년 만에 컴백 앨범을 발표한 그에게 \'왜 다시 힘든 결정을 했느냐\'는 질문을 하자 그는 이처럼 의미심장한 대답을 건넸다.
딕 훼밀리의 프론트맨으로…
가수 박태일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 후, 그룹 \'Fox\'를 결성하고 부산 다운타운 등지에서 연주 활동을 하면서 음악계에 데뷔하였다.
이미 데뷔 시절부터 탁월한 음악성으로 주목을 받았던 그는 이듬해 당시 그룹음악의 메카였던 서울 무교동으로 활동 무대를 옮기게 되었고, 이 곳에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그룹 \'딕 훼밀리\'의 리더 서성원씨에게 전격 발탁, 그룹 딕 훼밀리에 입단하게 된다.
맑고 선한 눈망울과 세련된 외모, 그리고 감미로운 보이스를 가졌던 그는 단연 그룹 딕훼밀리를 대표하는 프론트맨이었다. 이 시기 그는 \'나는 못난이\', \'흰구름 먹구름\', \'또 만나요\' 등 딕훼밀리가 남긴 대부분의 히트곡을 부르면서 그룹의 전성기를 견인하였다.
\'또 만나요\'를 부르며 모든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었고, 하루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랐던 이들은 단연 장안 최고의 인기그룹이었다.
하지만, 이들의 전성기는 그리 길지 않았다.
당시 75년 가요계를 강타한 대마초 파동으로 인하여 그룹 음악의 활동영역은 점차 줄어들게 되었다. 결국, 영원할 것 같던 이들의 전성시대도 그만 막을 내렸고, 딕훼밀리는 해체와 더불어 빠른 속도로 잊혀져 간다.
그룹 음악의 대표주자로…
비록 \'방송 스튜디오\'에서 \'야간 업소\'로 무대가 바뀌었지만, 그는 여전히 국내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대표주자였다.
딕 훼밀리의 해체 후 그는 가수 조항조와 함께 그룹 \'Love Boys\'의 투 싱어로 활약하였고, 이후에도 끊임없는 그룹 활동을 통해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대표하는 가수로 활약하였다.
또한, 지난 80년대 초에는 솔로로 데뷔하여, 1992년 강변가요제에서는 ‘이주희’라는 이름으로 출전 금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였지만, 대중적인 인기는 얻지 못하고, 이후 사업가로 오랜 외도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더불어 이 시기 그는 작곡가로도 변신, 조항조의 \'흔들린 사랑\', 재즈가수 신금비의 \'도시의 여자\' 등 빼어난 수작들을 발표하기도 한다.
수십 년의 음악생활을 집대성한 자전적 앨범, 남자의 성공시대
\'남자의 성공시대\'는 그가 지난 10년 간의 외도 끝에 다시 발표한 컴백앨범이다.
\"...그간 절친한 친구였던 조항조씨같은 동료 가수들의 권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스스로 일어나고픈 생각에서였습니다. 딕훼밀리의 리드싱어가 아닌 가수 박태일의 음악을 알리고 싶은 욕심이었죠...\"
그는 인터뷰 중에도 수 차례, \'딕 훼밀리 시절의 모습을 팔고 싶지 않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사실 저는 신인이나 다름없습니다. 제가 너무 그룹활동에만 전념해서인가, 사람들이 \'딕훼밀리\'의 노래는 잘 알지만 제 얼굴은 모르니까요...(중략)
딕훼밀리 시절의 인기는 한마디로 제 인생의 금자탑일겁니다. 그런데, 저는 많은 사람들이 한번 탑을 쌓아놓고 나서, 평생 그 탑 주위를 맴돌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무수히 지켜봤습니다. 이래선 안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이 제 이름과 얼굴은 모르는 건 어찌보면 행운이지요...(웃음)\"
그의 말대로 이번 앨범은 딕훼밀리의 보컬이 아닌, 베테랑 뮤지션이자 싱어송라이터 박태일의 진면목을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타이틀곡 \'남자의 성공시대\' 이외에도 수록곡 모두 그가 지난 수십 년간의 음악생활 속에서 직접 잉태한 - 그의 자전적인 앨범인 셈이다.
거침없는 일성으로 시작하는 타이틀곡 \'남자의 성공시대\'는 힘든 현실 속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는 서민들에게 밝은 미래를 제시하는 희망가.
대중적인 멜로디지만 결코 경박하지 않고, 쉬운 노랫말 속에도 그의 깊은 인생철학을 엿볼 수 있는 트로트곡이다.
타이틀곡 이외에도 가수 도현아의 타이틀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외톨이\'는 그가 이미 30년 전 작곡한 노래. 샹송의 선율과 보사노바의 리듬이 이국적이고 슬픈 애조를 띄고 있는 곡이다.
이밖에도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 중 하나라고 하는 몽롱한 느낌의 프렌치팝 \'추억 속에서\', 가슴 시리도록 슬픈 노랫말이 매력적인 트로트 풍 발라드 \'전설의 강\', 80년대 스타일의 발라드 \'비가\' (발표 당시 제목은 내 마음 가득히) 등은 싱어송라이터 박태일의 탁월한 음악성을 전하기 충분한 수작들이다.
다시 중심에 서다
지난해부터 방송 전파를 타기 시작한 \'남자의 성공시대\'는 현재 각종 성인가요 차트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하며 빠른 속도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남성미와 활력이 물씬 풍기는 그의 목소리는 힘겨운 일상을 이어나가는 서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0년대 그룹사운드의 전성기 시절 그룹 딕훼밀리가 그 중심에 있었듯, 현 트로트의 새로운 변화, 그 중심에서 이젠 가수 박태일을 찾을 수 있다.
\"...쉽게 만드는 음반은 듣는 사람도 쉽게 여길 수 밖에 없는 법이거든요...소위 뜬다 하는 성인가요들이 말장난처럼 변하는 모습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적어도 음악하는 사람이라면 음악 속에 정서를 담고 인생을 담고, 메시지를 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저에겐 어렵게 다시 주어진 기회입니다. 새로운 모습, 좋은 음악을 보여주는 것만이, 저를 기억하시는 팬들에게 진정한 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딕훼밀리의 인기는 오래전 빛을 바랬고 가수 박태일은 이미 중년의 문턱을 넘어섰다.
하지만, \'초심\'의 열정으로 다시 선 그의 기염은 분명 어떤 신인가수의 그것보다도 더 뜨거웠다.
가수 박태일 프로필
- 부산 출생
- 고교 졸업 후 그룹 ‘Fox’ 결성, 부산 다운타운 등지에서 활약
- 그룹 ‘우드스탁’의 주선으로 서울 무교동에서 그룹 활동 시작
- 그룹 활동 중, 딕 훼밀리의 리더 서성원씨에게 발탁, 리드싱어로 입단
(딕 훼밀리 활동기간 약 10년)
- 딕 훼밀리 활동 시절, ‘로만’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 활동
(당시 같은 소속 가수 이은하, 벗님들, 데블스, 김흥국, 조항조 등)
- 가수 조항조와 그룹 ‘Love Boys’, ‘1999년’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음.
- 1980년대 초 [내 마음 가득히]로 솔로 데뷔
- 1992년 강변가요제에 ‘이주희’라는 이름으로 출전,
자작곡인 [눈물 속에 멀어지는 그대]로 금상 수상
- 이후 [남자의 방], [이연] 등의 노래로 솔로 가수로 활동
- 2006년 신곡 [남자의 성공시대] 발표
- 작곡가로서 도현아의 [Call Me], [외톨이], 조항조의 [흔들린 사랑]
신금비의 [도시의 여자] 등을 발표. (현재 미 발표곡 300여 곡 보유)
가수 박태일
H.P : 010-6324-3844
Fan Cafe : http://cafe.daum.net/parktaeil
70년대의 명 그룹 딕 훼밀리의 리드싱어, 가수 박태일이 지난해 개인 통산 네 번째 앨범으로 다시 돌아왔다.
서울 홍익대 인근에서 성업중이던 자신의 라이브카페를 정리하고 10년 만에 컴백 앨범을 발표한 그에게 \'왜 다시 힘든 결정을 했느냐\'는 질문을 하자 그는 이처럼 의미심장한 대답을 건넸다.
딕 훼밀리의 프론트맨으로…
가수 박태일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 후, 그룹 \'Fox\'를 결성하고 부산 다운타운 등지에서 연주 활동을 하면서 음악계에 데뷔하였다.
이미 데뷔 시절부터 탁월한 음악성으로 주목을 받았던 그는 이듬해 당시 그룹음악의 메카였던 서울 무교동으로 활동 무대를 옮기게 되었고, 이 곳에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그룹 \'딕 훼밀리\'의 리더 서성원씨에게 전격 발탁, 그룹 딕 훼밀리에 입단하게 된다.
맑고 선한 눈망울과 세련된 외모, 그리고 감미로운 보이스를 가졌던 그는 단연 그룹 딕훼밀리를 대표하는 프론트맨이었다. 이 시기 그는 \'나는 못난이\', \'흰구름 먹구름\', \'또 만나요\' 등 딕훼밀리가 남긴 대부분의 히트곡을 부르면서 그룹의 전성기를 견인하였다.
\'또 만나요\'를 부르며 모든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었고, 하루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랐던 이들은 단연 장안 최고의 인기그룹이었다.
하지만, 이들의 전성기는 그리 길지 않았다.
당시 75년 가요계를 강타한 대마초 파동으로 인하여 그룹 음악의 활동영역은 점차 줄어들게 되었다. 결국, 영원할 것 같던 이들의 전성시대도 그만 막을 내렸고, 딕훼밀리는 해체와 더불어 빠른 속도로 잊혀져 간다.
그룹 음악의 대표주자로…
비록 \'방송 스튜디오\'에서 \'야간 업소\'로 무대가 바뀌었지만, 그는 여전히 국내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대표주자였다.
딕 훼밀리의 해체 후 그는 가수 조항조와 함께 그룹 \'Love Boys\'의 투 싱어로 활약하였고, 이후에도 끊임없는 그룹 활동을 통해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대표하는 가수로 활약하였다.
또한, 지난 80년대 초에는 솔로로 데뷔하여, 1992년 강변가요제에서는 ‘이주희’라는 이름으로 출전 금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였지만, 대중적인 인기는 얻지 못하고, 이후 사업가로 오랜 외도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더불어 이 시기 그는 작곡가로도 변신, 조항조의 \'흔들린 사랑\', 재즈가수 신금비의 \'도시의 여자\' 등 빼어난 수작들을 발표하기도 한다.
수십 년의 음악생활을 집대성한 자전적 앨범, 남자의 성공시대
\'남자의 성공시대\'는 그가 지난 10년 간의 외도 끝에 다시 발표한 컴백앨범이다.
\"...그간 절친한 친구였던 조항조씨같은 동료 가수들의 권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스스로 일어나고픈 생각에서였습니다. 딕훼밀리의 리드싱어가 아닌 가수 박태일의 음악을 알리고 싶은 욕심이었죠...\"
그는 인터뷰 중에도 수 차례, \'딕 훼밀리 시절의 모습을 팔고 싶지 않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사실 저는 신인이나 다름없습니다. 제가 너무 그룹활동에만 전념해서인가, 사람들이 \'딕훼밀리\'의 노래는 잘 알지만 제 얼굴은 모르니까요...(중략)
딕훼밀리 시절의 인기는 한마디로 제 인생의 금자탑일겁니다. 그런데, 저는 많은 사람들이 한번 탑을 쌓아놓고 나서, 평생 그 탑 주위를 맴돌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무수히 지켜봤습니다. 이래선 안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이 제 이름과 얼굴은 모르는 건 어찌보면 행운이지요...(웃음)\"
그의 말대로 이번 앨범은 딕훼밀리의 보컬이 아닌, 베테랑 뮤지션이자 싱어송라이터 박태일의 진면목을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타이틀곡 \'남자의 성공시대\' 이외에도 수록곡 모두 그가 지난 수십 년간의 음악생활 속에서 직접 잉태한 - 그의 자전적인 앨범인 셈이다.
거침없는 일성으로 시작하는 타이틀곡 \'남자의 성공시대\'는 힘든 현실 속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는 서민들에게 밝은 미래를 제시하는 희망가.
대중적인 멜로디지만 결코 경박하지 않고, 쉬운 노랫말 속에도 그의 깊은 인생철학을 엿볼 수 있는 트로트곡이다.
타이틀곡 이외에도 가수 도현아의 타이틀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외톨이\'는 그가 이미 30년 전 작곡한 노래. 샹송의 선율과 보사노바의 리듬이 이국적이고 슬픈 애조를 띄고 있는 곡이다.
이밖에도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 중 하나라고 하는 몽롱한 느낌의 프렌치팝 \'추억 속에서\', 가슴 시리도록 슬픈 노랫말이 매력적인 트로트 풍 발라드 \'전설의 강\', 80년대 스타일의 발라드 \'비가\' (발표 당시 제목은 내 마음 가득히) 등은 싱어송라이터 박태일의 탁월한 음악성을 전하기 충분한 수작들이다.
다시 중심에 서다
지난해부터 방송 전파를 타기 시작한 \'남자의 성공시대\'는 현재 각종 성인가요 차트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하며 빠른 속도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남성미와 활력이 물씬 풍기는 그의 목소리는 힘겨운 일상을 이어나가는 서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0년대 그룹사운드의 전성기 시절 그룹 딕훼밀리가 그 중심에 있었듯, 현 트로트의 새로운 변화, 그 중심에서 이젠 가수 박태일을 찾을 수 있다.
\"...쉽게 만드는 음반은 듣는 사람도 쉽게 여길 수 밖에 없는 법이거든요...소위 뜬다 하는 성인가요들이 말장난처럼 변하는 모습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적어도 음악하는 사람이라면 음악 속에 정서를 담고 인생을 담고, 메시지를 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저에겐 어렵게 다시 주어진 기회입니다. 새로운 모습, 좋은 음악을 보여주는 것만이, 저를 기억하시는 팬들에게 진정한 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딕훼밀리의 인기는 오래전 빛을 바랬고 가수 박태일은 이미 중년의 문턱을 넘어섰다.
하지만, \'초심\'의 열정으로 다시 선 그의 기염은 분명 어떤 신인가수의 그것보다도 더 뜨거웠다.
가수 박태일 프로필
- 부산 출생
- 고교 졸업 후 그룹 ‘Fox’ 결성, 부산 다운타운 등지에서 활약
- 그룹 ‘우드스탁’의 주선으로 서울 무교동에서 그룹 활동 시작
- 그룹 활동 중, 딕 훼밀리의 리더 서성원씨에게 발탁, 리드싱어로 입단
(딕 훼밀리 활동기간 약 10년)
- 딕 훼밀리 활동 시절, ‘로만’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 활동
(당시 같은 소속 가수 이은하, 벗님들, 데블스, 김흥국, 조항조 등)
- 가수 조항조와 그룹 ‘Love Boys’, ‘1999년’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음.
- 1980년대 초 [내 마음 가득히]로 솔로 데뷔
- 1992년 강변가요제에 ‘이주희’라는 이름으로 출전,
자작곡인 [눈물 속에 멀어지는 그대]로 금상 수상
- 이후 [남자의 방], [이연] 등의 노래로 솔로 가수로 활동
- 2006년 신곡 [남자의 성공시대] 발표
- 작곡가로서 도현아의 [Call Me], [외톨이], 조항조의 [흔들린 사랑]
신금비의 [도시의 여자] 등을 발표. (현재 미 발표곡 300여 곡 보유)
가수 박태일
H.P : 010-6324-3844
Fan Cafe : http://cafe.daum.net/parkt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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