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이는 신인 정열의 데뷔곡 '너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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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22-12-16 17:18 조회113,2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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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정열의 데뷔곡 ‘너뿐이야’
사랑의 기쁨 그린 경쾌한 세미트로트
“너는 나의 비타민/너는 나의 공진단/끝도 없는 에너지야/너뿐이야 너뿐이야/내 사랑은 너뿐이야~”
경쾌하고 신나는 노래가 나왔다. 신예 정열(본명 김정열)이 최근 발표한 데뷔곡 ‘너뿐이야’(주용 작사/신상호 작곡)로 팬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붙일 수 있는 최상의 찬사 중 하나가 “너뿐이야”라는 말이라 생각된다.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믿을 수 있는 사람, 힘들고 지쳐 내 손을 잡아줄 사람이 필요할 때 “너뿐이야”라면서 기댈 수 있는 상대가 있으니 얼마나 신나는 일이란 말인가.
그 기쁨과 희열을 표현한 노래가 바로 정열의 ‘너뿐이야’라 할 수 있다. 맑고 청량한 음색으로 너를 위한 일이라면 뭐든 할 수 있다고 맹세하는 현대판 사랑의 세레나데라 할 수 있다.
정열은 자신의 데뷔 음반에 경쾌한 리듬의 세미트로트 ‘너뿐이야’ 외에도 애절한 창법의 슬로 발라드 ‘잊어버려’, 사랑의 발라드 ‘아내의 미소’, 업템포의 록 발라드 ‘빗속에서’, 경쾌한 리듬의 세미트로트 ‘강물 같은 내 인생’ 등 6개의 창작곡을 노래해 담았다.
원래 발라드를 좋아했는데 트로트를 배우다보니 트로트의 구수한 맛에 빠졌다고 한다. 그래서 나훈아의 ‘울 아버지’와 설운도의 ‘다시 한 번만’을 리메이크해 데뷔 CD에 함께 수록했다.
미대 나와 부동산중개업 하던 가수
서울 이문동에서 회사원 집안의 2남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과천중학을 졸업하고 안양예고에 진학해 미술을 전공했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잘 그려 서양화가로 성공하겠다는 꿈을 키웠다.
재수를 거쳐 강남대학교 미대에 진학해 서양화를 전공하게 되었다. 일단 어릴 때의 꿈에 따라 미대에 진학을 했지만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입대를 하면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육군 복무 후 제대해 복학하며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다가 유학을 포기하게 되었다. 미대생으로 학교에 다니면서 부동산중개사 자격증을 따 경매 컨설턴트회사에 취직을 했다.
경매회사에 1년 간 다니다가 이번에는 부동산 중개사 사무실에 취직해 2년 가까이 부동산 중개업을 본격적으로 배웠다. 2013년에는 은평구 역촌역 오거리에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차려 10여년 가까이 운영했다.
2년 전 아버지와 가깝게 지내온 작곡가 신상호 선생을 처음 만났다. 가족끼리 어울려 노래방에서 김범수의 ‘끝사랑’과 윤민수의 ‘창밖의 여자’를 노래했더니 신상호 선생이 “목소리 좋은데 본격적으로 노래해 볼 생각이 없느냐?”고 묻는 것이었다.
부동산업은 생계를 위해 선택했지만 진정으로 좋아한 것은 노래와 그림이었다. 해보겠다고 대답하면서 신 선생에게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다. 음반이 완성되자 중개사사무실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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