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의 마법 같은 노래 '돌아올 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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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24-02-29 15:55 조회39,2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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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의 마법 같은 노래 ‘돌아올 수 없나요’
떠난 연인도 발길 돌릴 마성의 곡
여가수 연정이 듣기만 해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마법 같은 신곡을 노래했다. ‘돌아올 수 없나요’(박용갑 작사·이동훈 작곡)가 바로 화제의 신곡으로 꾀꼬리처럼 맑고 예쁜 목소리에 구성진 창법으로 시원스레 노래해 듣는 이에게 청량감을 제공한다.
딕시랜드 재즈풍의 세미트로트로 멜로디와 편곡이 연정의 목소리에 잘 어울리는 곡이다. 연정 자신도 “부르기에 재미있고 편한 곡이어서 여섯 번 만에 녹음을 끝냈다”라고 설명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파 눈물이 흘러요. 돌아올 수 없나요~”
멜로디와 음색이 예뻐서 떠나버린 연인이라도 금세 달려오기라도 할 법한 매혹적인 곡이다. 애절하면서도 흥이 넘치는 창법으로 구성지게 노래했다. 따라 부르기에도 좋아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정의 신곡 발표는 지난 2020년 10월 발표한 자작곡 ‘이만큼 살아보니’ 이후 3년 만이다. 갑자기 세상을 떠나기 2년 전의 송해 선생에게 헌정하는 노래로 만든 곡이어서 무대나 방송에서 자주 부르지는 못했다.
연정은 송해 헌정 곡을 발표하기 1년 전인 2019년 9월 ‘웃기지 마라’(김주연 작사·김인효 작곡)라는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녹음 당시 왼쪽 귀의 통증으로 고생하면서 부른 곡이었다.
3년 만에 발표한 야심적인 신곡
‘웃기지 마라’는 원래 ‘독도 연정’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의 곡이었다. 그 노래의 가사 중 “우기지 마라”라는 구절이 있었는데 발음이 어려워 “웃기지 마라”로 고쳐 부르니 보다 부르기 쉽다는 느낌이 들어 문제의 구절을 바꾸고 가사 전체를 고치면서 제목까지 바꿔 전혀 다른 노래가 됐다.
작사와 작곡은 물론 그림에도 남다른 소질이 있어 건강을 위해 그림을 다시 배우기 시작해 지난 2018년 ‘꿈의 궁전’이라는 작품으로 베트남 아트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그 이듬해에는 제26회 한국미술국제미술대전에서 ‘눈 속에서의 세상길’로 특선에 입선하기도 했다.
연정은 11년 연상의 친언니와 자매 듀엣 목화자매로 활동을 시작했다. 본명은 김주연. 1997년 ‘서울의 밤’을 발표하며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2000년 발표한 ‘마지막 초대’로 방송가에서 각광을 받기도 했다.
솔로 가수로는 2007년 디스코 리듬의 곡 ‘팡팡팡’을 발표하며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2011년 내놓은 ‘꽃등’(정동진 작사·정의송 작곡)으로 인기를 누렸으나 암 투병을 하느라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2017년 슬로 발라드 ‘아름다운 고백’(김주연 작사·김인효 작곡)을 내놓으며 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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