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태규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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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작성일06-03-15 12:38 조회126,7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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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매주 목요일 본사가 성인가요 순위를 제공하는 광주문화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 \'세시의 한 마당\'에 소개된 가수 윤태규에 관한 방송 대본 중 일부를 각색한 기사입니다.]
DJ : 순위를 전해주시기 앞서서 금주에도 한분의 가수를 소개해주는 시간 마련되어 있는데요. 금주에는 어떤 가수 이야기를 준비해오셨습니까?
차트코리아 : 매주 차트 소개에 앞서 소개해드리는, \'노래만큼이나 극적인 성인가요 가수들의 이야기\' 금주에도 이어서 보내드립니다.
금주에 소개해드릴 가수는요, 요즘 많이들 좋아하시죠?
트로트와 함께 성인가요계를 양분하고 있는 음악, 포크뮤직, 포크뮤직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윤태규씨의 이야기를 준비해왔습니다.
DJ : 네, 가수 윤태규씨, 그간 매주 차트 소개하면서 항상 높은 순위를 기록중인데, 그에 비하면 정작 가수에 대해선 다소 많이 알려진 편은 아니시죠?
차트코리아 : 네, 그렇습니다. 사실 윤태규씨의 노래 \'My Way\'... 많이들 좋아하시죠?
이 노래는 저희 차트코리아에서 매주 집계하는 가요종합 차트, 성인가요 부문 순위에서 지난 1년 여 동안 거의 5위권 밖을 벗어나지 않고 있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태진아 설운도씨같은 정상급 중견가수도 장윤정같은 화제의 가수도 아닌, 그것도 통기타를 들고 나온 포크 가수로서는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아직까지 음악팬들에게 얼굴과 이름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참 특이한 케이스의 가수라고 하겠습니다.
DJ :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가수 윤태규씨의 이야기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소개해주시죠.
차트코리아 : 네, 그럼 가수 윤태규씨의 이야기 전해드립니다.
가수 윤태규 - 우선 나이는 밝히지 말아달라고 해서요^^ - 그냥 40대초반 정도로 봐주심 되겠습니다.
윤태규씨는 지난 80년대 중반 한국 포크음악의 메카라고 할수 있는 카페 쉘부르에서 DJ이종환에게 픽업되면서 가요시장에 데뷔하였습니다. 음악에 조금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음악하는 분들 사이에 일종의 계보가 있다는 점 잘 아실텐데요.
DJ : 네, 그렇죠. 어느 음악이고 유명한 계보를 찾는 것도 은근히 재미가 있습니다. 흔히 \'통기타 가수\' 하면 단연 이종환 사단이 참 유명하고, 가수 조동진 사단도 많이 알려져있고요...
차트코리아 : 네, 말하자면 윤태규씨도 이종환의 쉘부르를 통해 입문한 이른바 정통 포크 음악의 맥을 잇는 가수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쉘부르에서 처음 데뷔를 한 윤태규씨는 지난 89년 \'외로운 고백\'이라는 1집 음반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흔히 80년대 후반은 동물원이나 고 김광석씨가 활동하던 포크음악의 마지막 전성기로 평가되는 시기였거든요. 그런데 정작 이 시기에 처음 데뷔한 포크 가수들은 상당수 재능에 비해 참 운이 따라주지 못한 편이었습니다.
다름아닌 92년 서태지, 93년 김건모의 등장으로 인해서 포크 음악은 방송계에서 점차 자리를 감추게 되었거든요.
윤태규씨도 그런 불운의 케이스였습니다. 89년 1집을 시작으로 91년 2집 앨범에 \"예감으로 느낀 너의 표정\"이라는 곡이 가요 차트에서 10위까지 진출하기도 했습니다만, 이후 95년, 2001년에 각각 발표한 3, 4집은 대중적으로 그리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습니다.
DJ : 생각해보면 90년대만 해도 가요계가 좀 지나치다 싶게 젊은 층 위주였고, 댄스 음악 위주였던 기억이 나네요.
차트코리아 : 네, 돌이켜보면 90년대는 포크 음악은 물론 트로트나 락음악 같은 상당수의 음악들이 조명을 못 받았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간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는 못 했지만, 윤태규씨는 이 시기 꾸준한 무대활동과 노래교실 활동으로 꾸준히 중년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4년 윤태규씨는 다섯번째 앨범인 \'My Way\'를 발표했습니다. 음반 프로듀서는 다름아닌 \'나같은 건 없는건가요\'의 추가열씨.
마침 이 시기는 성인가요가 재조명받기 시작하던 때였고, 7080콘서트같은 중년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던 시기였습니다. 덕분에 윤태규씨의 새음반도 이전에 비해 한층 탄력을 받게 됩니다.
DJ : 꾸준한 활동 끝에 빛을 보기 시작한 셈이네요.
차트코리아 : 네, 그리고 특히 윤태규씨 이야기를 하며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 하나가 윤태규씨는 인터넷 매체를 십분 활용한 아주 전형적인 가수에 속합니다.
사이버자키, 흔히 CJ라고 하지요? 방송활동에 앞서서 개인 인터넷 방송 진행자들을 통해 자신의 노래 마이웨이를 홍보하고 경우에 따라 직접 인터넷 방송에 출연까지 해나가면서 어느새 사이버상의 중년 네티즌들에게는 당당한 대 스타로 자리잡게 됩니다. 2004년에는 CJ 연합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가수로 선정되기까지 했으니까요.
그리고 이렇게 해서 얻어진 팬클럽의 조직적인 성원이 뒷받침되면서 공중파 방송에 진출하게 되고, 연일 호평 속에 인기가도를 달리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큰 기획사에서 많은 자본이나 인력 투자가 없이 가수와 팬들이 직접 만들어 낸 성과기때문에 더더욱 값지다는 생각됩니다^^
DJ : 이렇게 1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것도 다 이유가 있었던 거네요?
차트코리아 : 네, 흔히 가요계의 속설 중 하나로 \"아래에서부터 올라가는 노래는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노래보다 생명력이 길다\" 라는 속설이 있습니다. 윤태규씨의 경우가 전형적인 케이스겠습니다.
아무튼 현재 5집 타이틀곡 마이웨이, 다름아닌 오랜 무명시절을 거친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넘어질 수 있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부딪혀 보겠다는 내용, 언제 들어도 듣는 사람들한테 많은 용기를 주는 노래인 것 같습니다.
DJ : 네,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오늘의 윤태규씨를 만든 노래죠? \'My Way\' 들으시고 계속 말씀 이어가겠습니다.
-Chart Korea-
춘천 MBC에 출연, 열창하고 있는 가수 윤태규
DJ : 순위를 전해주시기 앞서서 금주에도 한분의 가수를 소개해주는 시간 마련되어 있는데요. 금주에는 어떤 가수 이야기를 준비해오셨습니까?
차트코리아 : 매주 차트 소개에 앞서 소개해드리는, \'노래만큼이나 극적인 성인가요 가수들의 이야기\' 금주에도 이어서 보내드립니다.
금주에 소개해드릴 가수는요, 요즘 많이들 좋아하시죠?
트로트와 함께 성인가요계를 양분하고 있는 음악, 포크뮤직, 포크뮤직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윤태규씨의 이야기를 준비해왔습니다.
DJ : 네, 가수 윤태규씨, 그간 매주 차트 소개하면서 항상 높은 순위를 기록중인데, 그에 비하면 정작 가수에 대해선 다소 많이 알려진 편은 아니시죠?
차트코리아 : 네, 그렇습니다. 사실 윤태규씨의 노래 \'My Way\'... 많이들 좋아하시죠?
이 노래는 저희 차트코리아에서 매주 집계하는 가요종합 차트, 성인가요 부문 순위에서 지난 1년 여 동안 거의 5위권 밖을 벗어나지 않고 있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태진아 설운도씨같은 정상급 중견가수도 장윤정같은 화제의 가수도 아닌, 그것도 통기타를 들고 나온 포크 가수로서는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아직까지 음악팬들에게 얼굴과 이름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참 특이한 케이스의 가수라고 하겠습니다.
DJ :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가수 윤태규씨의 이야기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소개해주시죠.
차트코리아 : 네, 그럼 가수 윤태규씨의 이야기 전해드립니다.
가수 윤태규 - 우선 나이는 밝히지 말아달라고 해서요^^ - 그냥 40대초반 정도로 봐주심 되겠습니다.
윤태규씨는 지난 80년대 중반 한국 포크음악의 메카라고 할수 있는 카페 쉘부르에서 DJ이종환에게 픽업되면서 가요시장에 데뷔하였습니다. 음악에 조금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음악하는 분들 사이에 일종의 계보가 있다는 점 잘 아실텐데요.
DJ : 네, 그렇죠. 어느 음악이고 유명한 계보를 찾는 것도 은근히 재미가 있습니다. 흔히 \'통기타 가수\' 하면 단연 이종환 사단이 참 유명하고, 가수 조동진 사단도 많이 알려져있고요...
차트코리아 : 네, 말하자면 윤태규씨도 이종환의 쉘부르를 통해 입문한 이른바 정통 포크 음악의 맥을 잇는 가수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쉘부르에서 처음 데뷔를 한 윤태규씨는 지난 89년 \'외로운 고백\'이라는 1집 음반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흔히 80년대 후반은 동물원이나 고 김광석씨가 활동하던 포크음악의 마지막 전성기로 평가되는 시기였거든요. 그런데 정작 이 시기에 처음 데뷔한 포크 가수들은 상당수 재능에 비해 참 운이 따라주지 못한 편이었습니다.
다름아닌 92년 서태지, 93년 김건모의 등장으로 인해서 포크 음악은 방송계에서 점차 자리를 감추게 되었거든요.
윤태규씨도 그런 불운의 케이스였습니다. 89년 1집을 시작으로 91년 2집 앨범에 \"예감으로 느낀 너의 표정\"이라는 곡이 가요 차트에서 10위까지 진출하기도 했습니다만, 이후 95년, 2001년에 각각 발표한 3, 4집은 대중적으로 그리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습니다.
DJ : 생각해보면 90년대만 해도 가요계가 좀 지나치다 싶게 젊은 층 위주였고, 댄스 음악 위주였던 기억이 나네요.
차트코리아 : 네, 돌이켜보면 90년대는 포크 음악은 물론 트로트나 락음악 같은 상당수의 음악들이 조명을 못 받았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간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는 못 했지만, 윤태규씨는 이 시기 꾸준한 무대활동과 노래교실 활동으로 꾸준히 중년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4년 윤태규씨는 다섯번째 앨범인 \'My Way\'를 발표했습니다. 음반 프로듀서는 다름아닌 \'나같은 건 없는건가요\'의 추가열씨.
마침 이 시기는 성인가요가 재조명받기 시작하던 때였고, 7080콘서트같은 중년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던 시기였습니다. 덕분에 윤태규씨의 새음반도 이전에 비해 한층 탄력을 받게 됩니다.
DJ : 꾸준한 활동 끝에 빛을 보기 시작한 셈이네요.
차트코리아 : 네, 그리고 특히 윤태규씨 이야기를 하며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 하나가 윤태규씨는 인터넷 매체를 십분 활용한 아주 전형적인 가수에 속합니다.
사이버자키, 흔히 CJ라고 하지요? 방송활동에 앞서서 개인 인터넷 방송 진행자들을 통해 자신의 노래 마이웨이를 홍보하고 경우에 따라 직접 인터넷 방송에 출연까지 해나가면서 어느새 사이버상의 중년 네티즌들에게는 당당한 대 스타로 자리잡게 됩니다. 2004년에는 CJ 연합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가수로 선정되기까지 했으니까요.
그리고 이렇게 해서 얻어진 팬클럽의 조직적인 성원이 뒷받침되면서 공중파 방송에 진출하게 되고, 연일 호평 속에 인기가도를 달리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큰 기획사에서 많은 자본이나 인력 투자가 없이 가수와 팬들이 직접 만들어 낸 성과기때문에 더더욱 값지다는 생각됩니다^^
DJ : 이렇게 1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것도 다 이유가 있었던 거네요?
차트코리아 : 네, 흔히 가요계의 속설 중 하나로 \"아래에서부터 올라가는 노래는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노래보다 생명력이 길다\" 라는 속설이 있습니다. 윤태규씨의 경우가 전형적인 케이스겠습니다.
아무튼 현재 5집 타이틀곡 마이웨이, 다름아닌 오랜 무명시절을 거친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넘어질 수 있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부딪혀 보겠다는 내용, 언제 들어도 듣는 사람들한테 많은 용기를 주는 노래인 것 같습니다.
DJ : 네,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오늘의 윤태규씨를 만든 노래죠? \'My Way\' 들으시고 계속 말씀 이어가겠습니다.
-Chart Korea-
춘천 MBC에 출연, 열창하고 있는 가수 윤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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