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화의 신곡 '찍고 찍고 찍고'가 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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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22-07-15 11:11 조회125,0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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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화의 신곡 ‘찍고 찍고 찍고’가 신나요
작곡가 정의송이 윤태화 위해 만든 트로트
윤태화에게는 아무래도 작곡가 정의송의 곡이 가장 궁합에 맞는 것으로 보인다.
화제의 ‘미스트롯2’에 나가 1회전에서 미스트롯2 진으로 뽑힐 때 부른 ‘님이여’가 정의송 작곡의 곡이었다. 또 지금까지 부른 노래 중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433만회)를 기록한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도종환 시) 역시 정의송이 작곡한 곡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요즘 윤태화가 방송이나 행사장에 출연해 부르고 다니는 2021년 신곡 ‘찍고 찍고 찍고’도 정의송의 작품이다. 이 노래는 역시 정의송이 작사 작곡한 김혜연의 1994년 곡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의 21세기 속편이라도 되는 것처럼 만든 신나는 댄스 트로트로 무대에서 부르면 관객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스트롯2에 나간 이후 전국적인 스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윤태화는 10년 이상 히트곡 없는 무명에 가까운 가수로 활동하며 숱한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이젠 식당이나 사우나 찜질방 등 가는 곳마다 팬들이 알아보는 유명인사가 되었다.
윤태화는 2020년 12월 31일에서 2021년 1월 1일로 넘어가는 30분 사이에 TV조선 ‘미스트롯2’ 생방송 때 일어난 사건(?)을 잊을 수 없다. 미스트롯2 진으로 뽑혀 꿈길을 걷는가 싶었는데 30분 후 2회전에서 떨어지는 불나비 신세가 된 것.
미스트롯2에서 ‘여자 김종국’처럼 비친 사연
“그 당시 속상해하셨던 팬들이 무척 많았어요. 특히 엄마가 너무 편찮으셔서 의상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도 안타까워요.”
주위에서 야한 의상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 어깨를 노출시킨 의상을 입었는데 후에 녹화 화면을 보니 ‘여자 김종국’처럼 나온 것. 그 의상으로 거울을 보면 괜찮아 보였는데 TV화면에는 체격 좋은 아마조네스로 비쳐 이후 방송에서는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
미스트롯2에서 준결승전까지 올랐으나 결승전에는 오르지 못해 많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윤태화는 “미스트롯 아니었으면 엄마 병원비도 못 냈을 것”이라면서 나름대로 만족한다는 표정이다. 이후 유명해져 행사 초청도 많이 오고 지난 6월 돌아가신 송해 선생과 함께 나르지오 운동화 CF도 찍었다.
윤태화는 미스트롯2를 통해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지만 트로트뿐만 아니라 발라드와 댄스 곡 심지어는 록 가수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준 다양한 능력을 갖춘 가수로 꼽힌다.
2021년 KBS2 TV 일일극 <빨강 구두>에 이어 <사랑의 꽈배기>의 삽입곡인 발라드 ‘다시 못 볼까봐’와 ‘빛나요’를 불렀다. 2022년 3월 말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태화TV’를 통해 자작곡인 실연가 ‘청첩장’을 발표하며 숨겨놓은 재능을 선보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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