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종, 언더그라운드의 보석, 임희종의 네번째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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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작성일10-03-08 12:07 조회252,5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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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사랑, 그리고 한없는 인간애(愛)를 담은 네번째 소품집
- 그대라서 다행입니다.
숨겨진 노래를 찾는 기쁨은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
서랍을 청소하다 발견한 오래된 사진? 낯선 객지에서 우연히 재회한 인연?
최근 4집 앨범을 발표하고 다시 돌아온 언더그라운드 싱어송라이터, 가수 임희종의 노래는 가요팬들에게 이렇게 숨겨진 노래를 찾는 반가움을 선사해왔다.
전작 이후 4년만의 새앨범. 그래서 그의 노래를 기억하는 팬들에게있어 이번 앨범은 오랜 친구를 재회하듯 반가운 앨범이기도 하다.
숨겨진 보석같은 노래들
방송가에서는 여전히 생소한 이름이지만, 가수 임희종은 성인가요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여느 스타가수 못지 않은 인기가수이다.
주요 포털사이트를 검색하면 '찻집의 창', '노을빛 연가' 등 그의 대표곡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중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주요 인터넷 방송에서도 그의 대표곡들은 여타 기성곡들과 어깨를 나란이 하는 골든 넘버로 손꼽힐 정도.
라이브가수로 그가 음악계에 첫 발을 내딛은 것은 지난 1987년, 한때 음반제작 제의를 받아 방송 데뷔를 준비하기도 했었고, 한때는 세속에 찌든 가요 시장에 환멸을 느껴, 온갖 개인사업에 손을 대기도 했지만, 결국 라이브 무대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단다.
지난 2000년 첫 앨범 '찻집의 창'을 시작으로 2003년 '그 사람이 바로 나였어', 2006년 '카페 연가'까지, 모든 수록곡을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한 작품집들을 발표하면서...느리지만 결코 게으르지 않은 발걸음으로 그렇게 한발 한발 자신의 자취를 남겨갔다.
'찻집의 창', '노을빛 연가', '카페연가' 등 그가 지어낸 일련의 수작들은 방송활동 하나 없이도 인터넷을 통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가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결코 화려하지는 않지만 짙고 서정적인 보이스, 흡사 질그릇의 그것처럼 투박하면서도 은은한 빛을 발하는 노래의 선율은 단연, 상업주의에 찌든 기성 가요계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은 매력임은 물론이다.
오랜 친구의 그것처럼 수더분하고 친근한 감성으로 그는 가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4년만의 새 앨범 – 무르익은 인생, 무르익은 음악들
그리고 2010년 그는 다시 통산 네번째 앨범을 내놓기에 이른다.
지난 2006년 3집 [카페연가] 이후 4년은, 인생의 정점을 넘어가는 그에게도 적지 않은 변화의 시기였다.
그사이 그는, 경기도에 작고 아담한 라이브카페를 열었고, 열심히 그 곳에서 자리를 잡는 동안, 그를 쏙 빼닮은 한 아이가 세상에 태어났다.
얼마 전에는 유명 라이브싱어 가수 써니의 데뷔음반을 전곡 작사/작곡과 프로듀싱까지 도맡아하며 제작자로서 면모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2010년 새해를 맞자마자 약속이나 한 것처럼 친지와 지인들이 크고 작은 병치레를 치루시더라고요. 저도 건강이 안 좋아 잠시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었고요.
문득 이렇게 작은 일을 치루면서 저에게 다가온 것은, '이제 나도 중년이 되어가는 것인가' 하는 -조금은 두려운- 생각이었습니다.
저 하나만을, 제 음악만을 생각하다 문득 주위를 둘러보니 사랑하는 아내와 우리 딸, 어느새 부쩍 흰 머리가 많아지신 저의 어머님, 저와 같은 길을 걸어가는 선후배 동료들, 그리고 잊지않고 제 노래를 찾아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계시더군요.
결국 중년을 넘어가는 제게 있어 가장 소중한 유산, 가장 뜻깊은 결실은 다름아닌 저와 저의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더군요.
더 늦기 전에 소중하고 고마운 분들, 제가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사랑한다는 고백을 노래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후회없이 말이지요..."
그렇게 가수 임희종의 네번째 작품집 '연가'는 이제 인생의 정점에 접어든 가수 임희종의 가슴벅찬 인간애를 가득 담고 빛을 보게 된다.
끝없는 사랑과 따스한 인간미를 소담하게 담아낸 소품집
– 그대라서 다행입니다.
타이틀곡 '그대라서 다행입니다'는 경쾌한 리듬과 따스하고 잔잔한 멜로디가 매력만점인 이지리스닝 팝 트랙이다. 험한 세상 속에서 그와 함께 길을 걸어가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다소 수줍게 고백하는 내용이 인상적인 곡.
"...꼭 누구를 지칭하고 지은 곡은 아닙니다(웃음). (노래의 주인공이) 제 가족일수도 있고 제 음악을 사랑해주는 저의 팬일 수도, 지금 노래를 듣고 계신 여러분들일수도 있는 것이지요. 이 날까지 제가 노래를 할 수 있게 해주었던 소중한 모든 분들에게 희종이가 드리는 작은 선물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롭게 녹음되어 수록된 '세상 속에 날 던져라', '정든 이가 그립다'는 다분히 타이틀곡의 연장선상에 놓인, 그의 따스한 인간애를 맛볼 수 있는 곡이다.
노년의 어머님을 그리며 노래한 '내 어머님' 역시 인상적인 곡이다. 결코 기다려주지 않는 시간에 대한 안타까움과 효심을 끓어오르는 감성으로 노래한 앨범의 또다른 수작.
'강변연가'와 '연서', '비야비야' 등 임희종표 발라드는 변함없이 처연한 감성이 매력적인 곡들이다. 알콩달콩한 연인들의 사랑싸움을 그린 '살수가 없어', 강렬한 락 트랙 '니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노래들!
팔리기 위한 노래가 아닌 나누기 위한 노래
지난 1월 17일 앨범발표회를 가지고 세상에 나온 임희종의 4집 앨범 수록곡들은 현재 주요 인터넷 동호회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전해지며 중년 가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화려하진 않지만 진실되고, 열정적이기보단 따스한 그의 노래는 팔리기 위한 노래가 아닌 나누기 위한 노래이다.
베란다에 놓인 화분과 책상에 올려진 소품처럼 그의 음악은 바쁜 일상의 순간마다 오랜 친구의 그것처럼 편안한 감성으로 전해질 것이다.
그리고, 2010년에도 우리는 여전히 이같은 음악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
임희종 프로필
언더그라운드 포크 싱어이자, 다운타운의 정서를 대표하는 음유시인
싱어송라이터 임희종.
[찻집의 창], [노을빛 연가] 등 처연한 감성과 진솔하고 인간냄새 물씬 풍기는 노래들을 발표하며, 방송활동 하나 없이 각종 인터넷 방송과 카페 등을 통해 수많은 중년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3000여명 규모의 팬 카페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이름 : 임희종
출생지 : 전북 전주
경력 :
1987년 라이브 가수로 가요계 데뷔
2000년 1집 [찻집의 창] 발표
[찻집의 창], [철든지 오래됐네], [바람처럼] 등
2003년 2집 [그 사람이 바로 나였어]
[노을빛 연가], [나는], [아침이 오듯] 등
2006년 3집 [카페연가] [카페연가], [늘 미안해], [살아도] 등
2008년 가수 써니(sunny)1집 정규앨범 제작
2010년 4집 [연가] [그대라서 다행입니다], [강변연가], [내어머님] 등
Fan Cafe : http://cafe.daum.net/heejong21c
- 그대라서 다행입니다.
숨겨진 노래를 찾는 기쁨은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
서랍을 청소하다 발견한 오래된 사진? 낯선 객지에서 우연히 재회한 인연?
최근 4집 앨범을 발표하고 다시 돌아온 언더그라운드 싱어송라이터, 가수 임희종의 노래는 가요팬들에게 이렇게 숨겨진 노래를 찾는 반가움을 선사해왔다.
전작 이후 4년만의 새앨범. 그래서 그의 노래를 기억하는 팬들에게있어 이번 앨범은 오랜 친구를 재회하듯 반가운 앨범이기도 하다.
숨겨진 보석같은 노래들
방송가에서는 여전히 생소한 이름이지만, 가수 임희종은 성인가요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여느 스타가수 못지 않은 인기가수이다.
주요 포털사이트를 검색하면 '찻집의 창', '노을빛 연가' 등 그의 대표곡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중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주요 인터넷 방송에서도 그의 대표곡들은 여타 기성곡들과 어깨를 나란이 하는 골든 넘버로 손꼽힐 정도.
라이브가수로 그가 음악계에 첫 발을 내딛은 것은 지난 1987년, 한때 음반제작 제의를 받아 방송 데뷔를 준비하기도 했었고, 한때는 세속에 찌든 가요 시장에 환멸을 느껴, 온갖 개인사업에 손을 대기도 했지만, 결국 라이브 무대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단다.
지난 2000년 첫 앨범 '찻집의 창'을 시작으로 2003년 '그 사람이 바로 나였어', 2006년 '카페 연가'까지, 모든 수록곡을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한 작품집들을 발표하면서...느리지만 결코 게으르지 않은 발걸음으로 그렇게 한발 한발 자신의 자취를 남겨갔다.
'찻집의 창', '노을빛 연가', '카페연가' 등 그가 지어낸 일련의 수작들은 방송활동 하나 없이도 인터넷을 통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가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결코 화려하지는 않지만 짙고 서정적인 보이스, 흡사 질그릇의 그것처럼 투박하면서도 은은한 빛을 발하는 노래의 선율은 단연, 상업주의에 찌든 기성 가요계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은 매력임은 물론이다.
오랜 친구의 그것처럼 수더분하고 친근한 감성으로 그는 가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4년만의 새 앨범 – 무르익은 인생, 무르익은 음악들
그리고 2010년 그는 다시 통산 네번째 앨범을 내놓기에 이른다.
지난 2006년 3집 [카페연가] 이후 4년은, 인생의 정점을 넘어가는 그에게도 적지 않은 변화의 시기였다.
그사이 그는, 경기도에 작고 아담한 라이브카페를 열었고, 열심히 그 곳에서 자리를 잡는 동안, 그를 쏙 빼닮은 한 아이가 세상에 태어났다.
얼마 전에는 유명 라이브싱어 가수 써니의 데뷔음반을 전곡 작사/작곡과 프로듀싱까지 도맡아하며 제작자로서 면모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2010년 새해를 맞자마자 약속이나 한 것처럼 친지와 지인들이 크고 작은 병치레를 치루시더라고요. 저도 건강이 안 좋아 잠시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었고요.
문득 이렇게 작은 일을 치루면서 저에게 다가온 것은, '이제 나도 중년이 되어가는 것인가' 하는 -조금은 두려운- 생각이었습니다.
저 하나만을, 제 음악만을 생각하다 문득 주위를 둘러보니 사랑하는 아내와 우리 딸, 어느새 부쩍 흰 머리가 많아지신 저의 어머님, 저와 같은 길을 걸어가는 선후배 동료들, 그리고 잊지않고 제 노래를 찾아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계시더군요.
결국 중년을 넘어가는 제게 있어 가장 소중한 유산, 가장 뜻깊은 결실은 다름아닌 저와 저의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더군요.
더 늦기 전에 소중하고 고마운 분들, 제가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사랑한다는 고백을 노래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후회없이 말이지요..."
그렇게 가수 임희종의 네번째 작품집 '연가'는 이제 인생의 정점에 접어든 가수 임희종의 가슴벅찬 인간애를 가득 담고 빛을 보게 된다.
끝없는 사랑과 따스한 인간미를 소담하게 담아낸 소품집
– 그대라서 다행입니다.
타이틀곡 '그대라서 다행입니다'는 경쾌한 리듬과 따스하고 잔잔한 멜로디가 매력만점인 이지리스닝 팝 트랙이다. 험한 세상 속에서 그와 함께 길을 걸어가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다소 수줍게 고백하는 내용이 인상적인 곡.
"...꼭 누구를 지칭하고 지은 곡은 아닙니다(웃음). (노래의 주인공이) 제 가족일수도 있고 제 음악을 사랑해주는 저의 팬일 수도, 지금 노래를 듣고 계신 여러분들일수도 있는 것이지요. 이 날까지 제가 노래를 할 수 있게 해주었던 소중한 모든 분들에게 희종이가 드리는 작은 선물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롭게 녹음되어 수록된 '세상 속에 날 던져라', '정든 이가 그립다'는 다분히 타이틀곡의 연장선상에 놓인, 그의 따스한 인간애를 맛볼 수 있는 곡이다.
노년의 어머님을 그리며 노래한 '내 어머님' 역시 인상적인 곡이다. 결코 기다려주지 않는 시간에 대한 안타까움과 효심을 끓어오르는 감성으로 노래한 앨범의 또다른 수작.
'강변연가'와 '연서', '비야비야' 등 임희종표 발라드는 변함없이 처연한 감성이 매력적인 곡들이다. 알콩달콩한 연인들의 사랑싸움을 그린 '살수가 없어', 강렬한 락 트랙 '니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노래들!
팔리기 위한 노래가 아닌 나누기 위한 노래
지난 1월 17일 앨범발표회를 가지고 세상에 나온 임희종의 4집 앨범 수록곡들은 현재 주요 인터넷 동호회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전해지며 중년 가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화려하진 않지만 진실되고, 열정적이기보단 따스한 그의 노래는 팔리기 위한 노래가 아닌 나누기 위한 노래이다.
베란다에 놓인 화분과 책상에 올려진 소품처럼 그의 음악은 바쁜 일상의 순간마다 오랜 친구의 그것처럼 편안한 감성으로 전해질 것이다.
그리고, 2010년에도 우리는 여전히 이같은 음악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
임희종 프로필
언더그라운드 포크 싱어이자, 다운타운의 정서를 대표하는 음유시인
싱어송라이터 임희종.
[찻집의 창], [노을빛 연가] 등 처연한 감성과 진솔하고 인간냄새 물씬 풍기는 노래들을 발표하며, 방송활동 하나 없이 각종 인터넷 방송과 카페 등을 통해 수많은 중년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3000여명 규모의 팬 카페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이름 : 임희종
출생지 : 전북 전주
경력 :
1987년 라이브 가수로 가요계 데뷔
2000년 1집 [찻집의 창] 발표
[찻집의 창], [철든지 오래됐네], [바람처럼] 등
2003년 2집 [그 사람이 바로 나였어]
[노을빛 연가], [나는], [아침이 오듯] 등
2006년 3집 [카페연가] [카페연가], [늘 미안해], [살아도] 등
2008년 가수 써니(sunny)1집 정규앨범 제작
2010년 4집 [연가] [그대라서 다행입니다], [강변연가], [내어머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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