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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Paradise(65파라다이스) - Fun한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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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5-08-02 15:57 조회126,0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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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스타일과 에너지, 즐거운 힙합듀오 65paradise!

음악시장이 불황이라지만 새로운 뮤지션들은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계속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첫 EP를 발매하며 새롭게 힙합씬에 등장한 65paradise 또한 한번 주목해 볼만한 힙합듀오라 할 수 있다. 65paradise는 짜여진 이성에 호소하기 보다는, 솔직한 육체에 호소하는 음악을 하고있다. 65paradise는 프로듀싱과 전체 사운드 마스터를 담당하고 있는 \"DJ차노\"를 중심으로, 기존의 힙합문법과는 상이하지만 대단히 독특한 라임을 창조해 내는 \"우진\"과, 오랜 언더활동으로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테크니션 \"가가멜\"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에 발매된 그들의 첫 EP앨범 (fun한 플레이)은 두 랩퍼의 솔직 담백한 가사와 개성 넘치는 래핑으로 가득 차있다. 전혀 다른 색깔의 두 랩퍼 우진과 가가멜은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면서도 묘한 음악적 조화를 이끌어내었고, 이는 고스란히 앨범에 녹아들어 그들만의 스타일과 에너지로 만들어졌다.

65paradise의 음악은 기본적으로 디스코와 펑크(funk)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정통힙합을 추구하기 보다는 신스팝(synth pop)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가미된 차별화된 힙합을 들려준다. 65paradise는 그들만의 스타일과 에너지로 들어서 즐겁고 행복해지는 그런 솔직한 음악을 하는 힙합듀오이다. 슬픔과 분노 또는 우울함에 빠져있던 이가 65paradise의 음악을 듣고 즐거움에 빠질 수 있다면 그걸로 됐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이름 모를 음악에 순간 마음을 뺏겨버린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음악의 매력이고, 65paradise의 음악 또한 그런 것이다. 모두가 즐거워 지는 그날까지 파란 바다의 시원한 파도처럼 우진과 가가멜 두 랩퍼의 음악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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