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차트
방송현황 검색
매체별 차트
지역별 차트
작품자 차트

스타뮤직

스타뮤직_STAR

음악으로 대중과 교감하는 아티스트, 나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5-05-27 06:25 조회81,137회 댓글0건

본문

< 브라운아이즈 > < 브라운아이드소울 >의 리드보컬로 200만장에 이르는 앨범판매량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히 한국 최고의 R&B 보컬로 자리매김한 나얼, 그가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독집 앨범을 선보인다.

이번에 그가 선택한 테마는 ‘과거의 명작들을 Soul로 재현’하는 것이다.

흑인음악에 대한 깊은 조예를 표하며 R&B soul 음악을 한국적으로 소화해냈던 전작들에 이어, 이번에도 나얼은 아티스트 자신의 흑인 음악에 대한 열정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다.

나얼 자신이 직접 선곡한 과거 대중음악의 masterpiece에 R&B느낌의 리듬감을 불어넣고 나얼 특유의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다시 불러 새로운 masterpiece 를 창조해내었다.

나얼의 감미로운 보컬은 앨범 전체에서 자유롭게 빛을 발하고 있으며,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브라운아이드소울이 함께한 트랙에서는 브라운아이드소울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절묘한 화음이 감미로운 느낌을 더한다.

또한 다이나믹듀오의 감각적이고 경쾌한 랩핑은 앨범 전체적인 구성에 한층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브라운아이드소울 1집’이 발매된 뒤 곧이어 준비를 시작해 녹음기간에만 1년이라는 시간을 쏟아부은 “Back to the Soul Flight” 는 앨범을 낼 때마다 한층 풍부해지는 나얼의 음악적 감수성과 우리 대중음악이 가진 풍성한 멜로디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수록곡 설명

▶1. 그대 떠난 뒤
80년대 우리나라의 팝 & 퓨전재즈계를 이끌었던 그룹 ‘빛과 소금’의 곡을 70년대 흑인음악사운드로 재현해냈다. 원곡이 이미 10여년전에 만들어진 곡이라는 사실이 무색해질 정도의 세련된 멜로디를 자랑한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의 절제된 보컬과 풍성하고 아름다운 하모니, 그리고 무엇보다도 플루겔혼( fluegel horn)의 따뜻한 연주가 원곡의 애절한 느낌을 재현함과 동시에 전혀 다른 느낌의 곡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완성도 높은 수작이다.

▶2. 언젠가는
보헤미안으로 일컬어지는 아티스트 이상은의 곡으로, 워낙 원곡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리메이크 곡의 새로운 느낌을 받아블이기 힘들지만, 듣는 순간 사전의 우려들을 말끔히 씻어낸다. 원코드 진행의 감각적인 편곡과 아이디어, 흑인적인 보컬의 역량이 돋보인다.

▶3. Sad Café
전설적인 그룹 ‘이글스 (Eagles)’ 의 곡을 힙합 느낌으로 탈바꿈시켰다. 살면서 겪는 좌절, 한숨과 같은 여러가지 삶의 문제들을 긍정적으로 풀어내자는 메시지를 다이나믹듀오의 경쾌한 랩을 통해 전하고 있다. 흥겨운 바운스가 돋보이는 세련된 편곡과 다이나믹듀오의 감각적인 랩핑, 나얼의 R&B 보컬이 이루는 조화가 인상적이다.

▶4.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80년대 통기타의 추억을 상징하는 아티스트 ‘故 김광석’ 이 몸담았던 그룹 ‘동물원’의 곡이다.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한 듯한 시적인 노랫말에 가슴 한 구석이 뭉클해져온다. 레계와 네오소울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으로 편곡하여 원곡과 다른 느낌을 만들어내었다. 앨범 수록곡 중 가장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곡이다.

▶5. 귀로
여성 싱어송라이터 박선주가 부른 ’89년도 제 10회 강변가요제’ 은상 수상곡이며,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이기도 하다. 한번 들으면 계속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강한 멜로디와 애절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특히 여자 가수의 곡을 원키 그대로 불러 소화시킨 나얼의 고음처리가 놀랍다. 인트로의 고급스러운 피아노 연주와 호소력 짙은 보컬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6. 호랑나비
너무나도 코믹한 이미지의 원곡을 60년대 소울로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직접 들어보지 않고는 상상할 수 없다. 신들린 듯한 기타연주와 곡의 핵심인 파워풀한 브라스 연주가 인상적이고, 전혀 새로운 감성의 보컬 어레인지가 곡의완성도를 높였다. 앨범 수록곡 중 가장 이슈가 될 듯하다.

▶7. reason 4 breathing
나얼이 직접 쓴 곡으로, 앨범 수록곡 중 유일한 신곡이다. 솔직하고 감성적인 멜로디, 아름답고 차분한 느낌의 편곡이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상처받은 영혼들에 대한 위로와 삶의 방향성, 숨쉬는 이유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WEEKLY ARTIST

래준과 양양, 이번에는 말레이시아 진출

"미스터 트럼프, 우리 노래를 유세에서 사용하지 마세요…

강준호의 부드러운 연가 '처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