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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드, 바늘구멍 오디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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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4-15 14:46 조회59,4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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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뜨면 드라마 음악과 해당 가수가 동시에 인기를 누리는 것이 일반적인 요즘이다.
 
예상했던 대로(?) 최근 18%대의 시청률을 차지하며 인기 질주 중인 SBS 특별기획드라마 <폭풍속으로>에서 흘러나오는 드라마 음악, 그리고 이를 부른 가수에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놀랍게도 메인 테마곡 \'삶의 끝에서\', 김민준 테마곡 \'카르마\', 송윤아·김석훈 테마곡 \'이대로 가도\'는 같은 가수가 부르고 있다.
 
메인 테마곡과 남자 주인공 테마곡, 여자 주인공의 테마곡은 뜰 수 있는 확실한 기회를 부여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보통은 여러 명의 실력파 신인 가수에게 돌아가기 마련이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폭풍속으로>의 주요 노래들은 신인 가수 한명이 모조리 꿰찼다.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대중들로부터 \"도대체 가수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곤 하는 이 화제의 주인공은 다름 아니라 듀드(Dude).
 
듀드는 높아지고 있는 관심도에 기인해 지난 14일 이들 노래와 함께 자신의 신곡을 포함한 데뷔 앨범을 발매하며 가요 시장에 정식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밀고 있다.
 
이에 따라 듀드의 소속사 더 스태프는 일단 얼굴을 지면을 통해 공개하면서도 가급적이면 그에 대한 정보를 숨기는 신비주의 전략을 구사 중이다.
 
더 스태프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가 5월 말 끝난다. 그 동안은 음반과 드라마로만 팬들을 만난다. 5월 말 정식 데뷔 무대를 가지며 인기몰이를 제대로 나서게 되니 그때까지 좀 참아달라\"는 입장을 보였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의 나이는 23세로, 중·고등학교 때부터 록밴드를 결성해 활동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에서 보듯 시원한 마스크와 헌칠한 키를 가진 잘생긴 인물이기도 하다. 그가 \'멋쟁이\' \'멋진 놈\'이라는 뜻을 갖는 \'듀드\'라는 단어를 예명으로 사용하게 된 것도 이같은 멋진 면모 때문이라는 것이 측근의 설명이다.
 
소속사측은 \"듀드는 <폭풍속으로> 드라마음악에 참가할 수 있는 오디션에서 무려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영광의 자리를 차지했을 만큼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갖고 있다\"며 \"향후 그의 활동에 많은 기대를 해도 좋다\"는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그가 발표한 이번 신보에는 조성모를 배출한 유명 작곡가 이경섭의 작품이자 드라마 삽입곡인 \'삶의 끝에서\' \'이대로 가도\' 외에 중저음의 굵은 목소리가 매력적으로 들리는 발라드 \'이젠 말해줘\', 호소력 짙은 발라드 \'지금이라도\' 등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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