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가수로 복귀한 유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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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트코리아작성일25-12-31 15:16 조회3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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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가수로 복귀한 유승범
유일한 히트곡 ‘질투’의 캐럴 버전 발표
가수 유승범이 자신의 히트곡 ‘질투’의 캐럴 버전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복귀했다.
유승범은 지난 1992년 최수종과 최진실 주연의 MBC 드라마 ‘질투’의 주제가로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스타덤에 올랐던 주인공. 이후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 등의 작곡과 드라마 ‘가을동화’의 음악 프로듀서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가 개인 사정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다.
유승범은 지난 10월 JTBC ‘싱어게인’에 출연하며 가요계 복귀를 신고해 올드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2025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팬들에게 친숙한 노래 ‘질투’의 캐럴 버전을 발표하게 되었다.
유승범은 ‘질투’의 캐럴 버전에서 같은 가사와 멜로디에 전주와 간주에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종소리 멜로디를 넣어 크리스마스 효과를 강조했다. 또 재즈풍의 편곡에 달콤한 창법을 구사해 새로운 느낌을 주고 있다.
오리지널 버전을 좋아하던 일부 팬들은 ‘질투’의 캐럴 버전에 “약간 낯설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팬들은 활동 재개를 반기고 있다. 유승범은 캐럴 버전으로 팬들에게 자신의 건재를 알리고 신년부터 자신이 준비한 신곡들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 새 앨범 ‘나이 먹는 일’ 출반 예정
유승범은 ‘질투’로 방송가에서 13주 간 1위를 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이후에는 가수보다는 작곡가와 편곡가로 더 왕성한 활동을 펼쳐 팬들에게서 멀어졌다. 드라마 ‘가을동화’의 주제가 ‘가을동화/Reason’을 작곡하고 편곡까지 하는 등 창작 활동에 더 치중했다.
또 2012년에는 여수엑스포의 시민축제 음악감독을 맡는가 하면 다수의 음악 축제를 기획하고 연출하기도 했다. 2012년부터 관동대학교 교수를 역임하면서 가요 창작과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을 해왔다.
어머니의 요양원 생활 등 복합적인 이유로 6년 동안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 거주하면서 최근의 쉽고 직관적인 음악 성향이 완성됐다고 자평을 했다. 또 군산시의 홍보대사로 임명되면서 음악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다.
2025년 11월부터 새해 발표할 새 앨범 ‘나이 먹는 일’에 수록할 신곡들을 녹음하기 시작했다. 60줄에 들어서면서 자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나이 먹는 일’ ‘안녕 세상아’ ‘시골 새’ ‘그까짓 거 사랑’ 등을 직접 작사하고 작곡했다. 강혁이 편곡과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인생과 사랑 그리고 일상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을 음악적으로 보여주겠다고 한다. 쉬운 음악에 직접적인 표현을 사용하면서도 스스로 돌아보는 묘한 노랫말을 구사했다고 제작사는 귀띔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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