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의 결혼식\', \'내 안의 그대\', \'혼자가 아닌 나\' 등 친숙하고 감성적인 발라드로 많은 고정팬을 갖고 있는 가수 서영은이 6집 앨범으로 다시 돌아왔다.

애절한 감성의 발라드에 촛점을 맞추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 6집 앨범은 3월의 봄 햇살을 연상케하는 미디엄 템포와 맑고 꾸밈없는 메이져 화성을 위주로 트랙이 구성되며 앨범 자켓처럼 부담없이 산뜻한 느낌을 전해주는 것이 특징.

또한 오랜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서영은은 이번 앨범에서 변함없는 보컬로서의 역량은 물론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손수 노랫말에 담아내면서 작사가로서도 휼륭한 신고식을 치루어냈다.

[...먼지처럼 툭 가볍게
다 털어낼 수 있잖아
옛일 인 듯 기억조차 없는 듯
선물 같은 내일만 생각하면서
웃는 거야 그래 그렇게
늘 그래왔던 것처럼
별일 아냐 흔한 일이잖아
이제 너 인 것 같아...]

타이틀곡 \'웃는거야\'는 상쾌하고 맑은 느낌을 전해주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서 그간 서영은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들려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따뜻한 미소를 전해주는 곡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이외에도 이번 앨범은 작곡가 이경섭을 비롯, 이현승 (이승철의 \'열을 세어 보아요\'), 이한민 (란의 \'어쩌다가\') 등 정상급 프로듀서의 참여를 통해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구성을 자랑한다.

재즈싱어로서 풍만한 감성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많은 음악팬들의 찬사를 받아왔던 가수 서영은. 기존의 무게감을 버리고 앨범 자켓처럼 상큼하고 친근한 화법으로 다가가는 이번 앨범은 봄을 맞이한 음악팬들에게 맑고 희망적인 메시지가 되어줄 것이다.

[수록곡 소개]

1.be my sweetheart - 앨범 전체의 색깔을 보여주는 보사풍의 스캣송으로 재즈싱어였던 서영은의 멋진 보컬을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2.웃는 거야- 상쾌하고 맑은 메이져 조성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노래로 서영은이 직접 작사한 희망적인 메시지가 돋보이는 곡이다.

3.그 편을 택합니다-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화려한 편곡이 슬픈 멜로디를 더욱 애절하게 느끼게 하는 곡을 미디엄 템포 발라드의 새로운 스타일을 통해 서영은의 새로움을 느끼게 하는 곡이다.

4.한여름에 눈이 내리면-어쿠스틱 기타와 미디엄 템포를 기본으로 헤어진 연인과 기적적으로 재회를 바라는 여름에 겨울의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곡이다.

5.당신이 잠든 사이에-트럼본과 색소폰의 감미로움과 깜찍함을 연인과 기적적으로 재회를 바라는 여름에 겨울의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곡이다.

6.휘휘-서영은의 새로움 기존의 편안함이 과감하게 무시되어진 애절하지만 힘있는 보컬을 느낄 수 있는 모던팝 곡이다.

7.I\'ve got you-요즘 유행하는 장르의 곡을 서영은식의 재해석으로 다시 태어난 미디엄템포의 팝 트랙.

8.슬픔을 틀어막다-이경섭의 곡으로 작곡가 특유의 슬픈 멜로디를 서영은의 보컬이 잘 소화해낸 곡이다.

9.나 끝내 못한 말들-이별의 아픔을 아주 애절하지만 덤덤하게 표현한 미듐팝 곡이다.

10.기억 속에 밀어두기-어쿠스틱 사운드와 간결한 오케스트라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심정을 그린 곡이다.

11.사랑해..사랑해..사랑해- J-팝 스타일의 편곡이 아름다운 멜로디에 조화를 이룬 곡으로 soft하고 서정적인 느낌을 주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