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20주년 맞는 8집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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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작성일08-09-10 16:19 조회218,1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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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음악의 자존심, 여전히 진행형인 숙성된 사운드의 정수 봄여름가을겨울 8집 “아름답다, 아름다워!”
데뷔 20주년을 맞는 한국 밴드 음악의 역사, 봄여름가을겨울.
1988년, 장르의 다양성 없이 단순히 발라드와 댄스의 이분법으로 정체되어가던 한국 대중음악계는 김종진, 전태관이라는 20대 중반 두 연주인의 등장에 충격을 받게 된다.
김현식 의 밴드 정도로 과소 평가됐던 ‘봄여름가을겨울’의 데뷔 음반은 우리가 늘상 들어오던 해외 아티스트들의 그 것에 못지않는 센스와 연주력이 담겨진 신선함 그 자체였던 것이다.
퓨전 재즈 도입, 설득력 있는 멜로디, 당시 흔치 않던 연주 곡을 머리 곡으로 내세우고, 사계절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컨셉트 앨범 형식 등, 가요계에 만연한 천편일률적인 신파조의 노래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비슷한 즈음 앞서 음반을 발표했던 유재하와 함께 새로운 한국 대중 음악의 대안이라는 평가와 함께 예상치를 웃도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할 수 있었다.
그 후 20년.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이의 꿈’, ‘내품에 안기어’, ‘아웃사이더’, ‘영원에 대하여’, ‘미스테리’ 그리고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이르기까지….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비견할 수 없는 스페셜리스트로서 쉼 없는 활동, 정체 되지 않고 늘 변화하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며 ‘대한민국 음악의 자존심’이란 수식으로 불리게 하였다.
쉼 없이 탄생되는 웰 메이드 사운드의 전설, 8집 “아름답다, 아름다워”.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아름답다, 아름다워!’는 정열적인 사람들의 여름을 노래한 연주곡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이 최초로 시도하는 클래식 악곡이기도 하다.
스패니쉬 기타와 첼로의 주고 받는 인터플레이를 기본으로 그 뒤를 받쳐주는 팀파니와 심벌즈가 강한 임팩트을 남겨주는 트랙이다. 클래식 첼로 연주자인 이화여대의 배일환 교수가 흔쾌히 협연에 참여한 이 트랙은 봄여름가을겨울의 음악적 진화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본작의 대표 곡이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사운드 스케이프는 밴드음악을 넘어서 새로운 퓨전을 개척해 나가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음악적 성과의 결정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음악 인생 20년에 대한 해답이자 새로운 목적지를 향한 시작점을 발견한 대한민국 음악의 자존심 봄여름가을겨울. 그들의 끊임없는 도전, 완벽을 추구하는 열정, 그리고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황금비율로 더 해진 진정한 명반이 바로 여기에 있다.
데뷔 20주년을 맞는 한국 밴드 음악의 역사, 봄여름가을겨울.
1988년, 장르의 다양성 없이 단순히 발라드와 댄스의 이분법으로 정체되어가던 한국 대중음악계는 김종진, 전태관이라는 20대 중반 두 연주인의 등장에 충격을 받게 된다.
김현식 의 밴드 정도로 과소 평가됐던 ‘봄여름가을겨울’의 데뷔 음반은 우리가 늘상 들어오던 해외 아티스트들의 그 것에 못지않는 센스와 연주력이 담겨진 신선함 그 자체였던 것이다.
퓨전 재즈 도입, 설득력 있는 멜로디, 당시 흔치 않던 연주 곡을 머리 곡으로 내세우고, 사계절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컨셉트 앨범 형식 등, 가요계에 만연한 천편일률적인 신파조의 노래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비슷한 즈음 앞서 음반을 발표했던 유재하와 함께 새로운 한국 대중 음악의 대안이라는 평가와 함께 예상치를 웃도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할 수 있었다.
그 후 20년.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이의 꿈’, ‘내품에 안기어’, ‘아웃사이더’, ‘영원에 대하여’, ‘미스테리’ 그리고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이르기까지….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비견할 수 없는 스페셜리스트로서 쉼 없는 활동, 정체 되지 않고 늘 변화하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며 ‘대한민국 음악의 자존심’이란 수식으로 불리게 하였다.
쉼 없이 탄생되는 웰 메이드 사운드의 전설, 8집 “아름답다, 아름다워”.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아름답다, 아름다워!’는 정열적인 사람들의 여름을 노래한 연주곡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이 최초로 시도하는 클래식 악곡이기도 하다.
스패니쉬 기타와 첼로의 주고 받는 인터플레이를 기본으로 그 뒤를 받쳐주는 팀파니와 심벌즈가 강한 임팩트을 남겨주는 트랙이다. 클래식 첼로 연주자인 이화여대의 배일환 교수가 흔쾌히 협연에 참여한 이 트랙은 봄여름가을겨울의 음악적 진화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본작의 대표 곡이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사운드 스케이프는 밴드음악을 넘어서 새로운 퓨전을 개척해 나가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음악적 성과의 결정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음악 인생 20년에 대한 해답이자 새로운 목적지를 향한 시작점을 발견한 대한민국 음악의 자존심 봄여름가을겨울. 그들의 끊임없는 도전, 완벽을 추구하는 열정, 그리고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황금비율로 더 해진 진정한 명반이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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