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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상반기 가요계의 태충의 눈, SG 워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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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5-05-22 21:22 조회97,3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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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무서운 신예로 가요계에 입성한 SG워너비는 한층 감미롭고 성숙된 음악 총 13곡을 수록한 이번 앨범을 통해 본격적인 2집 음반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2집 앨범 타이틀 곡 ‘살다가..’ (작사·작곡 류재현)는 요즘 화제의 드라마
\'슬픈연가\'에 삽입되어 크게 히트를 친 ‘십년이 지나도’를 만든 바이브의 멤버 류재현의 곡으로 심금을 울리는 가사와 SG워너비의 음색이 멋지게 어울려졌다는 평이다.

또 다른 후속곡인 ‘죄와벌’(작곡 김도훈, 작사 고민성)은 휘성의 ‘With Me’, 거미의 ‘기억상실’ 등의 수많은 곡들로 각종 차트의 1위를 장식했었던 히트 곡 메이커 김도훈의 곡으로, 밝은 멜로디에 슬픈 가사가 아이러닉한 느낌으로 어우러진 R&B 곡이다.

1집에서 크게 사랑 받았던 ‘Timeless’와 같은 경쾌한 R&B곡으로 SG워너비의 색채가 잘 묻어나 기대했던 팬들은 또 한번 이 곡에 푹 빠질 것이다.

두 가지색 타이틀 ‘살다가’, ‘죄와벌’를 포함하여 주옥 같은 음악 총 13곡이 수록된 2집

1집 앨범 작업에 참여하였던 작곡가 이경섭의 ‘이별의 계절’, 한성호 작곡의 ‘가’, KCM의 ‘흑백사진’을 작곡하여 화제가 되었던 작곡가 조영수의 ‘광’과 ‘그래도’는 클래식한 현(絃)의 서정적인 선율과 SG워너비의 귀에 착 붙는 하모니가 잘 어울러진 소프트한 곡들이다.

이외 ‘24hour’, ‘Thank you’, ‘입술만 깨물고 있죠’는 봄이 오는 계절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들으면 기분이 상쾌해질 수 있는 분위기의 곡들로 이번 2집 앨범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곡들로 채워졌다.

섹시스타 한은정, 신인배우 하석진, 서준영 출연.

미술선생님을 좋아하는 풋풋한 고등학생들의 우정을 담은 뮤직비디오도 동시 공개 예정

이번 2집 발매와 동시에 공개될 뮤직비디오에는 MBC에서 방영될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 출연을 앞두고 있는 섹시 배우 한은정과 화제의 드라마 MBC 수목미니시리즈 \'슬픈연가\'에 건우의 음반 회사 막내 철수로 등장하여 본격적인 연예활동을 시작한 풋풋한 신인 배우 하석진, 윤건의 ‘헤어지자고’ M/V에서 권상우 아역을 맡아 벌써부터 많은 팬들을 확보한 서준영이 등장한다.

국내 CF 감독으로 유명한 한호경 감독의 지휘아래 전라북도 군산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시골 작은 학교에 새로 교생 실습을 나온 미모의 여선생님을 좋아하는 고등학생들의 우정을 풋풋하고도 신선하게 그렸고, 2집 앨범 발매 동시에 팬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1집 앨범에서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한 편의 블록버스터급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로 단번에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반면, 이번 2집 앨범의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영상보다는 노래의 분위기에 걸 맞는 스토리 중심으로 꾸며 노래의 느낌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데에 포커스를 두었다.

생존 경쟁률이 극심한 솔로 가수보다는 목소리 색깔이 각기 다른 멤버인
동하, 용준, 진호가 같은 팀을 이뤄 솔로 가수와 차별화를 둔 것이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을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


귀에 쏙 들어오는 편한 선율과 어린 나이답지 않은 풍부하고 깊은 보컬이 인상적인 SG워너비는 리더 채동하(24)를 위시해 김용준(21), 김진호(19) 조로 구성되어 있다.

1집 데뷔 앨범 발매 당시 신비주의 전략으로 일체의 모습을 공개하지 않은 채 음악의 작품적인 요소로만 승부를 걸어 대중적인 성공을 끌어냈다.

이번 2집 앨범 역시 음악에 대한 기호가 자주 변하는 신세대에서 386세대까지 아우르는 넓은 흡입력을 지니고 있다.

대중으로부터 순간적인 사랑이 아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묻자 리더 채동하군은 “극심한 가요계의 불황이 이어지면서 가창력이 뛰어나야 가요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요건이 되었다.

SG워너비는 최고의 인기 그룹이 되는 것보다 꾸준히 보편적인 사랑을 받는 색깔 있는 그룹이 되기 위해 음악 본연의 요소에 철저하게 노력의 비중을 둔다.

거기에다 생존 경쟁률이 극심한 솔로 가수보다는 목소리 색깔이 각기 다른 멤버인 용준과 진호가 같은 팀을 이뤄 솔로 가수와 차별화를 둔 것이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을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

이번 2집 발매 소식은 오랫동안 SG워너비의 새로운 음악을 기다린 팬들에게 더 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일 것이며, 완성도가 뛰어나 1집보다 더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음악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SG워너비가 2005년 상반기 가요계에 또 한번의 돌풍을 일으키며 최고의 가수로 입지를 굳힐지 벌써부터 가요계에 비상한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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