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희의 신곡 '참사랑'이 시원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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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23-09-08 10:49 조회64,1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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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희의 신곡 ‘참사랑’이 시원스러워요
경쾌한 리듬의 트로트 ‘참사랑’
임채희가 멋진 신곡을 들고 돌아왔다. 맑은 음색에 또랑또랑 힘차게 노래한 ‘참사랑’(박용갑 작사·황선우 작곡)을 비롯해 ‘사랑가’(김병걸 작사·황선우 작곡), ‘잊을 수 없는 사랑’(임채희 작사·황선우 작곡), ‘가끔은’(황선우 작사·작곡) 등 신곡 네 곡을 발표했다.
어떤 시련이 닥쳐도 우리의 사랑은 굳건하다는 내용의 곡 ‘참사랑’은 경쾌한 리듬의 트로트. 임채희는 거침없이 힘이 넘치는 목소리로 “그 누가 뭐래도 우리 사랑은 참사랑이야”라고 시원스레 노래했다.
지난 2017년 발표한 흥겨운 창법의 ‘서천 아리랑’(박용갑 작사황선우 작곡)으로 호평을 들은 임채희는 충남 서천군 비인면 장포리 농가에서 태어나 자랐다. 어려서부터 노래를 잘 불러 중학교 1학년 때 음악교사였던 김일성 선생님이 시간이 날 때마다 노래를 시키곤 했다.
교회에 열심히 다니면서 성가대원으로 활동하면서도 대중가요를 좋아해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이나 김태희의 ‘소양강 처녀’를 즐겨 불렀다.
서천여상을 나와 상경해 중소기업 경리사원으로 근무했다. 몇 년 후 결혼해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림만 하다가 2013년 KBS ‘주부 가요스타’에 나가 입상을 하고 입상자들과 함께 어린이 대공원, 잠실롯데월드 등지에서 봉사 활동을 하면서 가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서천 아리랑’을 부르게 된 사연
2014년 동국대 평생교육원에서 노래교실 강좌를 듣고 노래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데 이어 2016년에는 고려대 평생교육원에서 웃음치료사와 심리치료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2014년에는 특히 서울교통방송 안문숙의 가요 프로그램에서 주최한 노래자랑에 나가 한혜진의 ‘서울의 밤’을 불러 대상을 차지하고 상품으로 드럼세탁기를 받았다.
동국대 평생교육원에서 알게된 메들리 가수 심현주의 소개로 김진희 선생의 ‘당신 앞에 더 잘 할게요’(김진희 임채희 작사김진희 작곡) 등을 받아 레코딩 가수가 되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노래를 부르고 내려왔는데 작사가 박용갑 선생이 명함을 주는 것이었다.
얼마 후 황선우 선생의 ‘바람 같은 사랑’이라는 신곡을 들어보니 멜로디는 좋은데 가사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박용갑 선생을 찾아가 그 노래의 멜로디에 맞춰 새로 가사를 써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완성된 노래가 ‘성남 아리랑’이었다.
그 곡이 마음에 들어 2015년 취입해 발표를 했다. ‘성남 아리랑’을 부르기만 하면 사람들이 “고향이 성남이냐?”라거나 “성남에 사느냐?”고 자꾸 묻는 바람에 부아가 났다. 결국 박용갑 선생을 찾아가 ‘서천 아리랑’이란 노래를 새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드려 ‘서천 아리랑’을 부르게 되었다. 부천시 중동에서 ‘임채희 7080라이브’란 라이브 카페를 5년째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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